노벨문학상 2

한강 뒤엔 ‘한국문학번역원’이 있는데…인건비 최하위

문체부 산하기관 평균 77.3%로 퇴사율 증가…“예산도 삭감세”(머니파워=이원환 기자)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전국이 한강 열풍에 휩싸인 가운데, 노벨문학상 수상 뒤에 감춰진 한국문학번역원의 평균 인건비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 31곳 중 최하위에 해당한다고 지적이다.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안산갑)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이끌어낸 한국문학번역원이 한강 작가의 책 76종을 전 세계 28개 언어로 번역하면서 그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기여했으나, 정작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처우는 열악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양 의원이 한국문학번역원으로부터 받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 직원 보수 자료에 따르면, 한국문학번역원의 보수 수준은 2023년 기준..

카테고리 없음 2024.10.14

한강 작가 특별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다

원서, 번역서, 오디오북, 영상자료 등 약 100권 전시(머니파워=황진교 기자) 국회도서관이 한국 문학의 새로운 역사를 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고자 15일부터 약 2개월간 국회도서관 1층 중앙홀에서 ‘한국 첫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 특별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에는 국회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한강 작가의 저서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흰, ’작별하지 않는다‘ 등 원서, 번역서(영어, 불어 등 28개 국어), 오디오북, 영상자료 등 약 100권을 선보인다.한강 작가는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붉은 닻’이 당선돼 소설가로서의 이력을 시작했다. 2005년 ‘몽고반점’으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했고, 2016년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 국제부문을 수상했으며, 2023년 ‘..

카테고리 없음 2024.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