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케이 17

최태원·손경식, 사실상 연임

경제단체 수장들 ‘주목’…류진 등은 임기 남아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국내 경제단체 수장들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적이라는 관측이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2월 23일 제24대 서울상의 회장에 선출돼 이달 임기를 만료하는 최 회장은 오는 29일 서울상공회의소 의원총회에 참석한다. 상공회의소법에 따르면 서울·대한상의 회장 임기는 3년이며 한차례 연임할 수 있다. 의총에서 차기 회장에 추대되면 오는 3월 대한상의 총회에서 확정짓는다. 최 회장은 올해 초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연임 의사를 묻는 질문에 “(회원들이) 하라면 더 하겠다”며 연임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재계 관계자는 “서울상의..

카테고리 없음 2024.02.13

SK하이닉스, 4분기 흑자 전환했다

AI 등 고부가 메모리 제품 수요 증가 원인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했다. 적자 경영 1년만이다.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으로 인공지능 서버 등 고부가 메모리 제품 수요가 늘어난 게 주효했다. 25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1조 3055억 원과 영업이익 346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7% 늘었고, 영업이익은 누계에선 여전히 적자이나 같은 기간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32조 7657억 원, 영업손실 7조 6202억 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업황 악화로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8조 원이 넘는 누적적자를 냈지만 4분기 흑자로 손실 규모를 줄일 수 있었다. SK하이닉스측은 분기 실적 개..

카테고리 없음 2024.01.25

최태원 장녀 최윤정, 사업개발본부장 승진

최연소 임원…자제들 경영 일선 나서면서 승계구도 관심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최태원 SK그룹의 장녀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투자팀장이 1년 만에 사업개발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입사 후 7년 만이자 그룹 내 최연소 임원이다. SK그룹은 7일 2024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 최 팀장을 본부장으로 승진시켰다. 최 신임 본부장은 미국 시카고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베인앤드컴퍼니 컨설턴트 등을 거쳐 2017년 SK바이오팜 경영전략실 전략팀에 선임 매니저(대리급)로 입사했다. 이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생명정보학 석사 과정을 밟고 복직해 지난 1월 전략투자팀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1년 만에 다시 본부장이 됐다. 이번 승진으로 최 본부장은 최태원 회장의 세 자제 중 처음으로 임원이 되면서 SK그룹 내 최연소 ..

카테고리 없음 2023.12.07

“SK그룹 4개사의 특허 171건 무료로 나눠드려요”

28일 기술사업화 대전에서 주요 기술 공개…신청·접수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실트론 등 SK그룹 4개사가 기술 나눔을 통해 중소·중견기업들에 특허 171건을 무료로 나눠준다. SK그룹이 공개하는 기술들은 반도체, 정보통신, 화학 등 3개 기술 분야로 분류되며, 주요 기술은 공동주택 연료전지 시스템, 인터페이스 장치를 이용한 반도체 제조 시스템, 특정 지역 혼잡도 측정 시스템, 패드 보정 장치를 포함하는 웨이퍼 연마장치 등이 있다. SK그룹은 오는 28일 기술사업화 대전에서 기술 나눔을 통해 공개하는 주요 기술들을 기업들에 상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SK그룹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기술 나눔에 가장 먼저 참여한 대기업으로 2014년..

카테고리 없음 2023.11.20

3분기 흑자 전환에도…SK하이닉스 주가 약세

계속된 적자와 미국 증시 반도체주가 약세 영향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SK하이닉스가 26일 3분기 잠정 실적을 통해 D램 메모리 반도체 사업이 흑자 전환하며 영업 적자를 줄였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날 장 초반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오전 11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700원(3.69%) 내린 12만2800원에 거래되며 약세다. 계속된 적자와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인 점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전자공시를 통해 실적발표했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7% 감소한 9조 662억 원, 영업 적자 1조 792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24% 증가했고 영업 적자 폭은 38% 감소했다.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

카테고리 없음 2023.10.26

위기 잼버리에 재계 잇따른 도움 손길

삼성·SK·SPC·농협·쿠팡·현대차 등 새만금으로 달려갔다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폭염과 열악한 시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국내 경제계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우선 새만금 잼버리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팔을 걷어붙였다. 삼성은 7일부터 신입사원 150여명을 현장에 파견, 현장에서 쓰레기 분리수거 등 자원봉사자들의 환경미화 활동을 돕는다. 삼성전자는 여기에 ▲평택 또는 화성 반도체공장 ▲수원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IM) 견학 등 ‘오픈 캠퍼스’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삼성병원 의료지원단 파견 ▲간이 화장실 및 전동 카트(수레) 지원 ▲건강 음료 20만개를 지원한다. 현장의 위생상태 개선을 위해 건설업계도 나섰다. 익산국토관리청 ..

카테고리 없음 2023.08.07

32개사 백신구매 입찰담합해 409억 과징금 철퇴

글락소, 광동제약, 녹십자, SK, 유한양행 등…공정위 “감시 강화” (머니파워=최동열 기자) 1개 백신제조사(㈜글락소스미스클라인), 6개 백신총판(광동제약㈜, ㈜녹십자, ㈜보령바이오파마, 에스케이디스커버리㈜, 유한양행㈜, 한국백신판매㈜), 25개 의약품도매상 등 총 32개 백신 관련 사업자들이 조달청 입찰 과정에서 가격 담합한 행위로 행정제재를 받게 생겼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들 사업자들이 2013년 2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조달청이 발주한 170개 백신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예정자를 정하고 들러리를 섭외한 후 투찰할 가격을 공유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409억 원(잠정금액)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20일공정위에 따르면, 이들이 담합한 대상 백신은 모두 정부 예산으로 실시되는 국가예방접종사업(NIP) ..

카테고리 없음 2023.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