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케이 24

“주주가치 훼손” 국민연금 ‘반대’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에 심의·결정(머니파워=이원환 기자) 국민연금기금이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에 ‘반대’하기로 했다.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위원장 한석훈)은 22일 제10차 회의를 열어 SK이노베이션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전문위는 합병 반대 이유와 관련해 “주주가치 훼손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판단해 반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국민연금은 SK이노베이션의 2대 주주로 주식 보유량은 6.2%가량이다.SK이노베이션은 오는 2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제1호 의안으로 ‘SK E&S 합병계약 체결 승인 건’을 올릴 예정이다. 총회에서 합병안이 승인될 경우 오는 11월 1일 자로 합병법인이 공식 출범한다.관련기사키워드##국민연금 #에..

카테고리 없음 2024.08.22

최태원의 사과와 부인…직원, 응원 메시지

“SK 구성원의 명예 큰 상처 죄송하다” “정경유착?실력이었다”(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사내 포털망에 올린 ‘구성원에게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SK 임직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정경유착에 대한 법원의 판단에 대해선 강력 부인했다.최 회장은 4일 이 글에서 “개인사에서 빚어진 일로 의도치 않게 걱정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이번 가사소송은 ‘최태원’ 개인의 일이지만 이번 판결은 우리 그룹의 역사와 근간을 부정하고 뒤흔들었다. 지난 71년간 쌓아온 SK 브랜드가치, 그 가치를 만들어온 구성원의 명예와 자부심은 큰 상처를 입었다”고 지적했다.최 회장은 이어 “우리 그룹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해온 역사가 정면 부정당한..

카테고리 없음 2024.06.04

빅데이터 분석 브랜드지수 대기업 1위는 ‘삼성’

SK〉네이버〉카카오〉농협(5위) 순…아시아브랜드연, 발표(머니파워=황진교 기자)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대기업 부문 1위에 삼성이 선정됐다고 2일 발표했다.아시아브랜드연구소와 골든플래닛이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산출된 대기업 부문은 2024년 3월 1일부터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다.이번 대기업 부문의 ‘K-브랜드지수’ 후보군은 2023년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공시대상기업집단 중 상위 30위 브랜드를 대상으로 분석됐다.‘K-브랜드지수’ 대기업 부문은 1위를 차지한 삼성에 이어 SK(2위), 네이버(3위), 카카오(4위), 농협(5위), LG(6위), 롯데(7위), 현대자동차(8위), 한화(9위), KT(10위), 두산(11위), LS(12위), 신세..

카테고리 없음 2024.05.02

공정위, SK플레이스포에 과징금 1억5천 부과

대장동 투자했던 계열사에 연대보증해 공정거래법 위반(머니파워=최동열 기자) SK그룹 계열사 플레이스포가 공정거래법에 금지된 계열사 채무보증을 제공해 공정거래위원회의 행정제재를 받게 생겼다. 플레이스포는 과거 대장동 개발사업을 추진한 민간업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 초기 자금을 댄 킨앤파트너스를 합병한 기업이다.공정위는 30일 이같은 위법을 저지른 플레이스포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 53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공정위에 따르면, 킨앤파트너스는 사실상 최태원 SK 회장 동생인 최기원 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의 자산 관리를 위해 2014년 설립된 회사로, 설립 당시부터 2021년 6월 플레이스포에 흡수합병될 때까지 최 이사장이 경영에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다.SK는 킨앤파트너스 및 플레이스포에 최태원..

카테고리 없음 2024.04.30

㈜이랑텍에 기술이전으로 121억 매출 올려주고…

산업부-SK그룹 손잡고 53개 기업에 76건 기술무상 이전해 성과냈다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SK그룹이 특허 76건을 선별해 국내 53개 중소‧중견기업에게 무상으로 이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오승철 산업기반실장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윤장석 부사장, SK이노베이션 이성용 부사장, SK하이닉스 하용수 부사장, SK텔레콤 채종근 부사장, SK실트론 최일수 부사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민병주 원장, 38개 기술나눔 수혜기업 대표 등이 현장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산업부-SK그룹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2014년부터 기술나눔에 참여하고 있는 SK그룹은 현재까지 315건의 특허를 197개의 기업에 무료로 이전하여 이전한 특허의 수 및 수혜기업의 수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

카테고리 없음 2024.03.11

산업폐기물 피해주민·환경단체, SK·태영 규탄 집회

7, 8일 1인시위를 시작으로 14일 연속 집회 시가행진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오는 7일 서울 태영빌딩 앞, 8일 서울 SK서린빌딩 앞 1인 시위를 시작으로 오는 14일에는 SK선린빌딩 출발-여의도태영빌딩-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당사를 잇는 집중행동(연속 집회와 행진)을 진행한다. 집회와 행진은 SK와 태영 등 대기업의 무분별한 산업폐기물 매립장 추진을 규탄하고,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등 각 정당에 폐기물 처리의 공공성 확보, 발생지 책임의 원칙 적용, 주민감시권 보장 등 정책요구안 전달 및 당론채택을 요구하기 위한 것이다. 집회와 행진에는 전국 각지의 산업폐기물 매립장·소각장·SRF 및 유해 재활용시설 반대 주민대책위원회들과 환경운동연합, 공익법률센터 농본 등 시민·환경단체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인..

카테고리 없음 2024.03.05

SK렌터카 제안하고, 정부가 ‘OK’…3천억 투입

당진에 車 물류단지·부품기업 ‘모빌리티 혁신도시’ 조성된다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충남 당진에 자동차 밸류체인 기업들이 한데 모이는 ‘모빌리티 혁신도시’가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충남 서산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공모 결과 경남 거제에 이어 당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방 도시의 산업기반 조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기업혁신파크는 기업이 입지 선정부터 토지 조성, 개발, 입주에 이르는 전 과정을 주도해 기업도시를 만드는 사업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규제 완화, 사업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당진 송악읍 일대 15만 평(50만 1664㎡)에 조성되는 당진 기업혁신파크는 SK렌터카가 단독으로 제안했다. 자동차 복합물류단지와 자동차 부품기업이 모인 ..

카테고리 없음 2024.02.26

최태원·손경식, 사실상 연임

경제단체 수장들 ‘주목’…류진 등은 임기 남아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국내 경제단체 수장들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적이라는 관측이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2월 23일 제24대 서울상의 회장에 선출돼 이달 임기를 만료하는 최 회장은 오는 29일 서울상공회의소 의원총회에 참석한다. 상공회의소법에 따르면 서울·대한상의 회장 임기는 3년이며 한차례 연임할 수 있다. 의총에서 차기 회장에 추대되면 오는 3월 대한상의 총회에서 확정짓는다. 최 회장은 올해 초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연임 의사를 묻는 질문에 “(회원들이) 하라면 더 하겠다”며 연임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재계 관계자는 “서울상의..

카테고리 없음 2024.02.13

SK하이닉스, 4분기 흑자 전환했다

AI 등 고부가 메모리 제품 수요 증가 원인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했다. 적자 경영 1년만이다.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으로 인공지능 서버 등 고부가 메모리 제품 수요가 늘어난 게 주효했다. 25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1조 3055억 원과 영업이익 346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7% 늘었고, 영업이익은 누계에선 여전히 적자이나 같은 기간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32조 7657억 원, 영업손실 7조 6202억 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업황 악화로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8조 원이 넘는 누적적자를 냈지만 4분기 흑자로 손실 규모를 줄일 수 있었다. SK하이닉스측은 분기 실적 개..

카테고리 없음 2024.01.25

최태원 장녀 최윤정, 사업개발본부장 승진

최연소 임원…자제들 경영 일선 나서면서 승계구도 관심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최태원 SK그룹의 장녀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투자팀장이 1년 만에 사업개발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입사 후 7년 만이자 그룹 내 최연소 임원이다. SK그룹은 7일 2024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 최 팀장을 본부장으로 승진시켰다. 최 신임 본부장은 미국 시카고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베인앤드컴퍼니 컨설턴트 등을 거쳐 2017년 SK바이오팜 경영전략실 전략팀에 선임 매니저(대리급)로 입사했다. 이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생명정보학 석사 과정을 밟고 복직해 지난 1월 전략투자팀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1년 만에 다시 본부장이 됐다. 이번 승진으로 최 본부장은 최태원 회장의 세 자제 중 처음으로 임원이 되면서 SK그룹 내 최연소 ..

카테고리 없음 2023.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