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영 36

노사 모두 반발하는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

2.5% 오른 9860원…경영계 “영세업 애로” vs 노동계 “실질소득 하락” (머니파워=정규영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9860원, 월급(209시간 기준) 206만74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밤샘 논의 끝에 15차 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올해(시급 9620원·월급 201만580원)보다 2.5% 높은 금액으로, 인상 수준을 놓고 노사 모두 반발하고 있다. 최저임금법에 따라 최저임금위는 이날 의결한 내년도 최저임금안을 고용노동부에 즉시 제출한다. 노동부는 내달 5일까지 내년도 최저임금을 고시하면 내년 1월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경영계는 유감을 표명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소규모 영세기업과 자영업자들은 이번 최저임금의 추가적인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으로 ..

카테고리 없음 2023.07.19

軍부대 음식쓰레기 처리비용 작년 180억원

11만3천톤…임병헌 “매년 증가해 종합적 대책 필요” (머니파워=정규영 기자) 최근 5년간 육, 해, 공, 해병 군부대의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꾸준히 늘어 2022년 11만 3003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에 비해 1만 5168톤 이상 증가한 수치다. 18일 국민의힘 임병헌 의원(대구 중·남구)이 국방부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각 군별 음식물류폐기물 연간 처리량 현황’을 보면, 2018년 9만 7835톤이었던 각 군별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2022년 11만 3003톤으로 1만 5168톤이 증가했다. 음식물류폐기물의 처리비용은 2018년 약 102억 원에서 2022년 약 189억 원으로 약 87억 원이 늘었다. 2021년 ‘군부대 부실급식 논란’으로 군부대 급식 예산 증액과 군 식자재..

카테고리 없음 2023.07.18

코로나때 대기업 ‘횡재이익’ 34조원 중 최고는…

45개 중 현대차, 포스코, 엘지화학 순…장혜영 “尹, 법인세 깍아줬다” (머니파워=정규영 기자) 국내 대기업집단들이 2021년~2022년 코로나 위기 국면 속에 34조 원의 횡재이익을 벌었다는 분석이다. 횡재이익이란 예측할 수 없는 상황 변화 등으로 얻게 된 기대되지 않은 수익을 말한다. 17일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포브스 글로벌 2000에 속한 한국 대기업 45개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은 2021년 247억 달러(28조 원), 2022년 41억 달러(5조 원)의 횡재이익을 얻었다. 2년간 연평균 144억 달러(17조 원)의 ‘뜻밖의 이익’을 얻은 것이다. 45개 기업의 2017년~2020년 평균 총 이익은 713억 달러였는데, 2021년~2022년에는 928억 달러로 늘어나 해당시기 이..

카테고리 없음 2023.07.17

이명재·박우재·서영우·이종미·한성훈·권태순

산업부, 올해 혁신가 6인에 상금 5백만원과 상장 수여 (머니파워=정규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13일 ‘제28회 올해의 산업혁신기술상’ 시상식을 개최해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성과확산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포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개발 공로가 인정되고 우수한 사업 성과를 창출한 연구자와 중소·중견기업 대표에게 시상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3개 부문에서 7:1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최종 6인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신기술 부문 ▲초소형화된 3차원(3D) 이미지 감지기(센서) 원천기술을 개발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명재 책임연구원 ▲고효율·고안전성의 선박 전기추진시스템 개발에 성공한 HD한국조선해양 박우재 책임연구원, 사업화 기술 부문 ▲자동차 제동장치용 압력 감지기..

카테고리 없음 2023.07.13

작년까지 최고 체불액 2억6천…올해는?

13일 고액‧상습 체불사업주 172명, 308명 신용제재 공개 (머니파워=정규영 기자) # 경북 영천에서 자동차부품 제조업을 하는 A씨는 근로자 15명에게 3년간 2억 5천여만 원을 체불하여 6회 유죄판결(징역 1년 포함)을 받았고 미수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등 경영상 어려움으로 체불이 발생했다고 변명만 하고 청산계획을 제시하지 않아 명단공개. # 경기 평택에서 제조업을 하는 B씨는 수차에 걸쳐 근로자 26명에게 3년간 1억 7천여만 원의 임금을 체불하고 잠적하는 등 2회 유죄판결(징역 8월 포함)을 받아 명단공개. # 서울에서 교육서비스업을 하는 C씨는 수차에 걸쳐 근로자 41명에게 3년간 임금, 퇴직금 합계 1억 7천여만 원의 임금을 상습적으로 체불하여 4회 유죄판결을 받아 명단공개. # 경기 파주에서..

카테고리 없음 2023.07.12

서울 지하철요금 내년 하반기까지 300원 오른다

10월부터 150원 올라 1550원…8월 버스요금도 300원 인상 (머니파워=정규영 기자)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이 10월부터 교통카드 기준으로 1250원에서 150원 오른 1400원으로 인상된다. 서울 시내버스 기본요금은 그보다 앞선 8월부터 1200원에서 1500원으로 300원 오른다. 서울의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2015년 6월 이후 8년 1개월 만이다. 서울시는 12일 이런 내용의 ‘대중교통 요금조정안’이 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결정으로 지하철 요금은 내년 하반기 150원 한 차례 더 오른다. 결과적으로 약 1년 사이 300원이 오르는 셈이다. 관련기사 키워드 ##지하철요금 #지하철 #교통카드 #인상 #서울시 #물가대책위 #대중교통 #머니파워 #정규영 머니파워 ‘머..

카테고리 없음 2023.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