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2

“과도한 해외투자로 국내 산업공동화 우려된다”

정의선 31조원 대미투자 발표에 경실련 성명서 발표(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10억 달러(약 31조 원)의 대미 투자를 발표한 가운데, 시민단체가 재벌‧대기업의 과도한 해외투자에 따른 우리나라의 산업공동화를 우려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31일 성명서에서 “이번에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 이외에 국내 현대제철 공장을 폐쇄하고 미국에 공장을 신축해 대미 수출물량을 미국 현지에서 생산하겠다는 계획까지도 밝힌바 있다”면서 재벌‧대기업의 대미투자 확대는 일견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으로도 보인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국내 산업공동화 및 이에 따른 고용감소 등 국내 경제기반의 침식을 초래할 뿐 아니라, 구조적 혁신을 뒤로한 대규모 ..

카테고리 없음 2025.03.31

“경쟁력 강화 위해” 3년간 8만명 채용, 68조 투자

현대차그룹, 투자 계획 발표…19만8천명 이상 일자리 창출 효과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대규모 국내 8만 명을 채용하고, 68조 원을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 효과는 19만 8000명을 상회할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그룹의 이번 국내 채용과 투자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는 허브로서 대한민국의 글로벌 리더십 구축과 국내 연관 산업의 생태계 활성화 및 고도화 촉진으로 전후방 산업의 동반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채용은 전동화와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 가속화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 집중된다. 8만 명의 55%인 4만 4000명이 신사업 분야에서 채용될 예정이다. 투자는 핵심기술 선점을..

카테고리 없음 2024.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