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에서 빵, 음료까지 유산균 활용 색다른 소개

베름, ‘유산균을 색다르게 즐기다’ 브랜드 쇼케이스 진행

유산균을 활용한 화장품을 시민들이 보고 있다. (베름 제공)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포스트바이오틱스 전문기업 베름이 지난 17~19일까지 2박 3일 동안 팝업스토어 성지로 불리는 성수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브랜드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산균을 색다르게 즐기다’라는 컨셉으로 진행됐으며, 키 메시지 처럼 베름의 포스트바이오틱스 유산균이 들어간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고, 이색적인 콜라보를 통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쇼케이스 행사 첫 날 오프닝 메인이벤트를 진행해 첫날에만 200여명 이상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시작을 알린 메인 행사는 베름 대표 브랜드인 1조 유산균 테라바이오틱스 부터 수출로 K-뷰티를 알리고 있는 하나린, 영끌레어 화장품까지 소개됐고, 원료 소개 코너는 덴마크 요거트, 비피더스 명장, 티젠 등 다양한 브랜드와 250여개 제품에 베름 포스트바이오틱스(유산균)이 들어가 있다고 하는 규모감과 놀라움을 동시에 보여주면서 베름 원료가 사용된 티젠의 대표 인기 제품인 핫콤부차와 뱅쇼를 활용해 즉석에서 바로 칵테일 음료를 제조해 맛볼 수 있는 즐거움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메인 행사의 백미는 중앙감속기와 콜라보였다. 최현석 셰프가 직접 중앙감속기 크루들과 함께 베름과 콜라보해 유산균 핑거푸드 메뉴를 손수 기획하고, 행사 당일에는 직접 방문하고 선보여서 많은 이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줬다. 유산균 새우타르트, 유산균 호두 초콜렛 등 반전 있고 유쾌한 핑거푸드로 최현석 셰프의 창의성이 빛을 발했다.

최현석 셰프가 유산균을 활용한 음식을 만들고 있는 모습. (베름 제공)

외부 행사장에는 유산균이 들어간 디저트 메뉴인 빵과 아이스크림 브랜드 콜라보가 3일 동안 이어졌다. 먼저 유산균을 ‘달콤하게’ 즐기는 컨셉의 콜라보로 초대된 미국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에맥앤볼리오스. 오레오, 빈타운버즈 등 5가지 인기 메뉴에 유산균 토핑을 더해서 달콤한 유산균 디저트를 선보였다. 같이 참여한 보사노바커피로스터스는 유산균을 ‘고소하게’ 즐기다는 컨셉 콜라보로 소금빵, 파운드 등 유산균이 들어간 빵을 현장에서 직접 구워서 지나다니는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서울숲을 오가는 고객들이 빵,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로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이 된 만큼 유산균하면 떠오르는 1차원적인 새콤달콤한 맛이 아니라, 포스트바이오틱스라서 가능한 무한한 확장성과 이를 통한 색다른 경험 제공과 스토리에 공감했다.

베름 한권일 대표가 유산균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밝히고 있다. (베름 제공)

베름 한권일 대표는 “포트스바이오틱스 전문 연구기업이자 원료사로 30여년간 노력한 베름이 보다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 및 파트너사들과 커뮤니케이션 하기 위한 첫 행보를 무사히 마쳤다고 생각하며, 지난해에는 남다른 기술력으로 연구성과에 대해 발표하는 마이크로바이옴 포럼을 진행했고, 올해는 베름이 올바르게 생산하여 고객들이 유산균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였다.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고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베름 주식회사는 포스트바이오틱스 유산균 전문기업으로 식품업계 최초 고도기술수반사업으로 선정됐으며 다양한 연구와 발표로 우수특허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베름은 최근 기술력 평가등급 T2를 인정받았는데, T4이상이면 투자 적격으로 판단되는 점을 고려할 때 그 수준을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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