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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사 신규사업 재편…5년간 5042억 투자, 966명 신규고용 전망
(머니파워=머니파워) 율촌화학㈜, ㈜한국첨단소재, ㈜펨토사이언스 등 29개 기업이 신규사업으로 사업의 다각화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제45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서면)를 개최해 이들 기업들에 대해 사업재편계획안에 대해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재편으로 인해 향후 5년간 총 5042억원 투자 및 966명 신규고용이 이뤄질 것으로 산업부는 전망했다.
사업재편계획에 따르면, 중견기업인 농심홀딩스 계열사인 율촌화학㈜은 포장재 분야 전문성을 살려 이차전지 파우치 필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한국첨단소재는 광 전달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반도체용 유리기판을 개발하고, ㈜펨토사이언스는 탄소배출이 없는 가스(불화수소)를 사용하는 극저온용 반도체 식각장비를 개발한다. ㈜아이티원은 건설현장의 로봇사용 확대를 고려 AI기반 건설로봇 분야로 사업재편을 추진하며, ㈜그린리본은 기존의 보험 청구 대행서비스(B2C)에서 AI보험보상 지원서비스 시장(B2B)으로 사업을 다각화한다.
김주훈 민간위원장은 “新기업활력법 시행(‘24.7.17) 이후 처음으로 신설된 유형 전체 분야(탄소중립, 디지털전환, 공급망안정)에서 승인기업이 배출되었다”면서 “기업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재편을 추진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사업재편제도는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사업재편에 나설 수 있도록 개선해 왔다”면서 “승인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보완해 우리 기업과 산업구조의 신속한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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