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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는 벤처기업 등 기술 평가 제대로 못했나

연말 보증사고 금액 1조원 돌파 예상…서왕진 “2025년 9월 이후 더 큰 문제”(머니파워=김유준 기자) 2022년부터 기술보증기금 보증 사고가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나, 국내 벤처 및 창업기업의 경영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는 지적이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인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이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4월 시행된 만기연장 조치 이후 감소세였던 기술보증기금 보증사고가 2022년부터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기술보증기금 보증제도는 담보능력이 부족한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무형의 기술을 평가해 기술보증서를 발급함으로써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도록 돕는 제도다. 보증사고 금액은 대출보증 중 연체나 부도 등으로 부실화된 금액을 의미하며, 사고금..

카테고리 없음 2024.09.27

농협·수협 상호금융, 부실채권 외부에 맡긴다

3년만에 10조원 폭증 건전성 지표 추락…임미애 “책임 규명”(머니파워=강민욱 기자) 농협과 수협 상호금융의 부실채권 규모가 2023년~2024년 급등함으로써 농어촌 금융경제의 주춧돌인 상호금융 건전성 지표가 추락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농협중앙회가 국회 농림축산식품수산위원회 위원인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농협상호금융의 3개월 이상 연체한 ‘고정이하여신’의 부실채권이 2024년 6월 기준으로 불과 3년 만에 10조 원이 폭증했다. 농협상호금융은 전국 1111여 곳 농·축협 지역조합과 4725개 지점의 금융사업을 일컫는다. 고정이하여신 채권 규모는 지난해 말 10조 원을 돌파했고, 6개월 만에 14조 7078억 원으로 4조 원 증가했다.농협 지역조합의 가장 큰 금융리스크로 부..

카테고리 없음 2024.09.27

SK하이닉스 ‘하이콘’ 도입 방안 보류

노동자 감시 우려 지적에…삼성디스플레이 유예(머니파워=이원환 기자) SK하이닉스 재택근무시스템 ‘하이콘(HyCon, SKHynix Connect)’ 솔루션 도입 방안이 노동자의 프라이버시 침해와 노동감시 우려로 전면 보류됐다.이의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인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같은 사실을 확인됐다고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하이콘은 PC에 부착된 웹캠을 통해 구성원의 안면인식 후에 접속이 가능하고, 이상 행위를 탐지할 경우 사용자의 접속을 끊고 웹캠을 작동시켜 화면 앞모습을 촬영하는 시스템이다.이에 박 의원은 해당 솔루션에 대해 노동자의 프라이버시 침해와 노동감시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 프로그램 오류 또는 인식 기능의 한계가 나타나면 웹캠을 통해 기술유출 의도가 ..

카테고리 없음 2024.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