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발생 올해 초 고소…이호진 전 회장과 법정 타툼 중(머니파워=강민욱 기자) 횡령, 배임 혐의 의혹으로 검찰에 송치된 김기유 전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의장이 이번에는 여성 프로골퍼를 강제 성추행한 혐의로 또다시 검찰의 추가 수사를 받게 됐다.16일 재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초 경찰은 김 전 의장을 추행 목적 유인 및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조사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김 전 의장은 지난 2022년 10월 회사 차원에서 계획도 없던 “골프단 창단을 계획 중이니 조언을 해달라”는 취지로 여성 프로골퍼 A씨를 모처로 불러내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김 전 의장이 퇴사한 사실을 뒤늦게 파악하고 올해 초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김기유 전 의장은 이호진 전 태광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