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8천억 넘는 가족기업 세무조사 등 과정…천하람 “대책 제시”(머니파워=강민욱 기자) 국세청장 후보로 내정된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이 국세청장으로 취임하면,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며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인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강 후보자가 ㈜유창의 오너일가로 세무조사나 법인세 처분 등의 과정에서 심각한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천 원내대표에 따르면, 유창은 계열사로 유창금속·유창강건·유창엠엔씨·유창이앤씨를 거느리고 있다. 이들 회사는 가족들이 지분을 100% 가지고 있는 가족 기업이다. 2023년 기준 매출액 합계만 8527억 원에 달했다. 자산 총액은 5144억 원이다. 기타특수관계 기업까지 합치면 5개 이상이다.강 후보자의 배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