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근 2

이혼 판결 설명회 선 최태원 “명백한 오류 있다”

법률 대리인 “주식가치 산정 잘못돼 과도하게 계산”(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7일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과 관련, “재산분할에 관해 객관적이고 명백한 오류가 발견됐다”며 대법원 상고를 통해 바로 잡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최 회장이 판결 내용의 오류를 제기한 것은 항소심 판결 이후 18일 만에 처음이다.최 회장은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재판 현안 관련 설명 자리에 깜짝 등장해 “먼저 개인적인 일로 국민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최 회장이 언급한 오류는 항소심 재판부가 대한텔레콤(현 SK C&C) 주식가치 산정 과정에서 두 차례의 액면분할을 고려하지 않아 최 회장의 기여도가 10배 높게 측정 돼 재산분할금이 과다하게 계산됐다는 것이다. ..

카테고리 없음 2024.06.17

국힘·경제계 “이젠 ‘노란봉투법’ 폐기하라”

尹대통령 ‘거부권’ 행사에 “매우 적절한 조치”라며 촉구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국민의힘과 경제계가 4일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일명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의 폐기를 한목소리로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홍석준 의원과 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한국경제인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는 4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노조법 개정안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국민경제와 미래세대를 위한 결단으로 매우 적절한 조치”라고 환영했다. 이들은 “노조법 개정안은 ‘사용자’ 범위를 확대해 산업생태계의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며 “노사분규와 불법행위를 조장하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악법”이라고 ..

카테고리 없음 2023.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