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8개 지역에서 동시다발 기자회견과 1인 시위 열려 (머니파워=황진교 기자) 전국 321개 시민·환경단체가 21일 전국 곳곳에서 지난 7일 환경부의 1회용품 규제 철회를 규탄하는 공동 행동에 나섰다. 이번 공동행동은 가장 먼저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오전 11시에 진행되는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전국 18개 지역에서 기자회견 및 1인 시위가 진행됐다. 환경운동연합 안재훈 활동처장은 국민들은 1회용품에 대해 누구나 할 것 없이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환경부가 국민들의 실천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며 환경부의 결정을 비판했다. 소비자기후행동 이수진 대표도 종이컵을 규제하지 않겠다는 것은 기후위기를 가속화시키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며 이번 환경부의 결정을 비판했다. 생명다양성재단 성민규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