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녀 이서정, 13곳 사내이사…이재용 등은 등기임원 안맡아 대조적(머니파워=머니파워) 대기업 총수 4명 중 1명은 법적 책임 등기임원을 맡지 않고 있는 반면,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15곳에 등기이사를 맡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회장의 장녀 이서정 부영주택 전무도 13곳의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 회장 부인인 나길순 부영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차남 이성욱 천원종합개발 대표이사 등 6명의 가족 중 4명이 등기임원이다.1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자산규모 5조 원 이상의 대기업집단 중 동일인이 자연인인 집단의 총수 및 친인척 경영 참여 현황과 등기임원 등재 여부를 조사한 결과, 2023년에는 82개 대기업집단 중 74곳의 총수 26명(35.1%)이 등기임원을 맡고 있지 않았으나, 202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