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4

‘방한’하는 트럼프 주니어, 누구 만나나

주선 정용진 비롯 이재용, 최태원 등 총수들…정계는 ‘패싱’(머니파워=최동열 기자) 트럼프 주니어가 오는 30일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방한 기간 국내 10위권 내외 대기업그룹 총수들을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단독 대면 형식으로 진행된다는 전언이다.25일 재계에 따르면, 회동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겸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가 대부분 참석할 예정이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등도 면담에 나설 예정인데, 최종 참석 여부는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미국에 대한 식품 수출 비중이 높은 CJ그룹의 이재..

카테고리 없음 2025.04.25

“과도한 해외투자로 국내 산업공동화 우려된다”

정의선 31조원 대미투자 발표에 경실련 성명서 발표(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10억 달러(약 31조 원)의 대미 투자를 발표한 가운데, 시민단체가 재벌‧대기업의 과도한 해외투자에 따른 우리나라의 산업공동화를 우려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31일 성명서에서 “이번에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 이외에 국내 현대제철 공장을 폐쇄하고 미국에 공장을 신축해 대미 수출물량을 미국 현지에서 생산하겠다는 계획까지도 밝힌바 있다”면서 재벌‧대기업의 대미투자 확대는 일견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으로도 보인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국내 산업공동화 및 이에 따른 고용감소 등 국내 경제기반의 침식을 초래할 뿐 아니라, 구조적 혁신을 뒤로한 대규모 ..

카테고리 없음 2025.03.31

트럼프 관세 적용되면…북미 매출 대기업 타격

지난해 20% 증가 이끈 IT전기전자, 자동차 등 매출 비중 큰 업계별로(머니파워=강민욱 기자) 국내 대기업들의 지난해 북미 매출이 전년 대비 20% 가까이 증가했으나, 미국 트럼프 정부가 관세를 본격적으로 적용할 경우, 올해 대기업들의 실적에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북미 매출이 높아졌던 반도체, IT·전기전자, 제약·바이오 업종 기업들의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1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2024년 3분기 보고서를 제출하고 북미 지역 매출을 별도 공시한 100개사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북미 매출은 2023년 3분기 누적 262조 2714억 원에서 2024년 3분기 누적 313조 5231억 원으로 1년 새 19.5%(51조2516억) 증가한 ..

카테고리 없음 2025.02.11

트럼프 2기 출범에 “반도체·자동차 불확실성 커진다”

삼성증권·삼정KPMG경제연구원 등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머니파워=최동열 기자)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가 확정되면서 국내 기관들이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서를 잇따라 내놓았다. 대부분의 기관들은 보고서에서 반도체, 자동차 등 관련 산업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우선 삼성증권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와 칩스법(미국 반도체 지원법)에 따른 지원을 바라고 미국에 투자한 한국 기업들은 불의의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삼정KPMG경제연구원도 “트럼프 당선인은 칩스법에 비판적 입장으로 보여 칩스법 일부 수정 또는 축소 가능성이 있어 한국 반도체 산업의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이들 기관은 자동차와 이차전지 산업에 ..

카테고리 없음 2024.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