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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6월 예금잔액 259조5천억 잠정 집계”

머니앤파워 2023. 7. 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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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 대비 8조7백91억 증가 규모…‘위기설’ 진화 나섰다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수신 잔액이 두 달 연속 줄어들고 있다는 부실 우려 지적과 관련해 5월부터 회복세를 보여 대출 연체율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3일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6월 예금잔액은 259 50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말 251 4209억 원 대비 8 791억 원 증가한 규모다.

앞서 새마을금고의 수신잔액은 2 265 2700억 원에서 3 262 1427억 원에 이어 4 258 2811억 원으로 감소했다. 특히 해당 기간에 상호금융권에서 수신 잔액이 줄어든 곳이 새마을금고가 유일해 금융권에선 새마을금고 위기설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새마을금고는 5월부터 예금잔액이 다시 늘고 있다며 부실우려에 대해 선을 그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기존에 고객으로부터 예치 받은 높은 금리 상품의 만기가 도래함에 따라 일부 예금이 이탈하는 등의 사유로 지난 3~4월 금고의 예금잔액이 잠시 감소했다 다만 5월부터 증가세를 회복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측은 이어 최근 부동산업과 건설업 경기 하락과 금리상승 등에 의해 금고 연체율이 다소 상승했으나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며 대출 취급기준 강화, 연체 사업장 집중 관리 등 체계적인 연체대출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행정안전부의 관리 하에 새마을금고 건전성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오는 12일부터 전국 1294개 개별 새마을금고 중 연체율 급등으로 부실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새마을금고 100개에 대해 한 달 간의 고강도 특별 현장 검사 및 점검에 나선다. 검사 결과에 따라서는 지점 통폐합 등 구조조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안부는 이를 위해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에 인력 파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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