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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저신용자에게 신용대출 잘 안해준다

머니앤파워 2023. 11. 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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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치 44% 중 약 10%p 낮아…카카오뱅크, 케이뱅크도 미달

토스뱅크 제공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3곳의 인터넷전문은행 중 토스뱅크가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을 가장 적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잔액 기준)은 지난 9월 말 기준(3분기) 카카오뱅크 28.7%, 케이뱅크 26.5%으로 금융당국이 올해 설정한 대출 비중 목표치(각각 32%, 30%) 보다 낮았다. 특히 토스뱅크는 목표치 44%였으나 34.46%만 중·저신용자에게 신용 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은행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은행연합회 공시 캡처)

·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전체 신용대출금 가운데 신용 평점 하위 50% 고객에 대한 대출금 비율을 말한다. 금융 당국은 인터넷은행이 중·저신용자에 대한 대출 공급을 제대로 실행하고 있지 않다고 판단, 매년 대출 비중 목표치를 정해 공시하도록 했다.

12월 말까지 9.5%포인트를 늘려야 하는데 사실상 달성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저신용 대출 비중이 지난 2분기 연속 줄어들고 있는 점도 문제로 지목되고 있다. 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지난 3월 말 42.06%를 기록한 뒤 6월 말 38.5% 3.56%포인트 하락했다. 3분기(7~9) 4%포인트 더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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