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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점 상생협력 우수 경동나비엔, 매일유업 등 7개사

머니앤파워 2024. 12. 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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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이행평가 이랜드월드, CJ제일제당 등 표창장 받아

2024년 대리점 동행기업 선정식 모습. (공정위 제공)

(머니파워=최동열 기자) 대리점 상생협력 성과가 우수한 기업으로 경동나비엔, 남양유업, 대상, 매일유업, 이랜드월드, CJ제일제당, LG전자 등 7개 기업이 선정됐다. 대리점분야 협약이행평가에선 매일유업이 최우수기업으로, 남양유업, 이랜드월드, CJ제일제당 등 3개 기업은 우수기업으로 표창장을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2021년부터 선정하고 있는 대리점 동행기업 선정은 대리점과의 상생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대리점분야 공정거래협약 체결을 권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정식에는 조홍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김승언 남양유업 사장, 조동주 이랜드월드 대표이사, 박성근 경동나비엔 부사장, 박은영 대상 전무, 김주형 매일유업 상무, 강진희 CJ제일제당 부사장, 김종용 LG전자 전무 등이 참석했다.

대리점 동행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최근 1년간 대리점법 위반이 없어야 하고, 표준대리점계약서를 사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아울러, 계약기간 또는 계약갱신요구권 보장기간을 5년 이상으로 설정, 대리점 인테리어 비용 및 리뉴얼시 소요 비용의 70% 이상 지원, 금리임대료 지원 등 금융자금 지원 제도 운영, ·오프라인 상생모델을 모범적으로 활용, 대리점 분야 협약이행평가 최우수우수 기업 등의 5가지 요건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공정위 제공.

이날 동행기업으로 선정된 매일유업, 대상, 이랜드월드, 엘지전자는 공정위가 대리점 동행기업을 선정하기 시작한 2021년부터 4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씨제이제일제당은 3년 연속, 남양유업은 2년째 선정되었으며, 경동나비엔은 올해 처음으로 대리점분야 상생 우수 실적을 인정받아 동행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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