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주로 구매…젊은층도 익숙하게 음용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주류 음용 경험이 있는 10명 중 9명은 ‘숙취해소제’ 이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10명 중 8명은 ‘숙취해소제’를 주로 편의점에서 구매했고, 저연령층일수록 ‘숙취해소제’ 익숙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9일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주류 음용 경험이 있는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4 숙취해소제 관련 U&A 조사’를 실시해 분석한 결과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6년 85.0%에서 2024년 92.7%에 해당하는 응답자가 ‘숙취해소제’를 복용한 경험이 있을 정도로 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숙취해소제는 상황에 맞게 낱개로 구매한다(87.1%)는 응답이 다수를 차지했고, 이 때문인지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83.5%, 중복응답)을 통해 구매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술을 마시기 전에 숙취해소제를 챙겨 먹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20대 42.1%, 30대 43.2%. 40대 36.2%, 50대 28.5%로 저연령층에서도 숙취해소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평소 술자리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숙취해소제를 나눠주는 것도 20대 30.5%, 30대 32.0%, 40대 26.3%, 50대 15.8%가 답해 젊은 층에서 두드러진 결과를 보였다.
조사기관은 이와 관련, “이들 (젊은) 세대는 상대적으로 건강과 자기 관리를 중시하는 태도가 강한 만큼, 컨디션 회복에 도움을 주는 숙취해소제가 보다 익숙한 음주 문화의 일부로 자리 잡은 것”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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