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협의회 결정 수용 추진 계획 수립키로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정부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조성한 가리왕산 알파인 경기장을 철거해 산림으로 복원하기로 했다. 국무조정실과 환경부, 산림청은 11일 ‘가리왕산의 합리적 복원을 위한 협의회’의 결정을 수용하고 추진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강원도는 생태복원추진단을 운영해 가리왕산 복원계획을 수립, 연내 환경부·산림청 협의를 개시하기로 했다. 곤돌라의 경우 복원계획 수립과 묘목 준비 등 사전준비가 필요하고 정선 지역주민의 요구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최대 2024년까지 한시 운영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한시 운영기간 내라도 안전사고·자연재해 등의 문제가 생길 경우 철거할 수 있다. 평창올림픽 개최를 위해 복원을 전제로 조성된 가리왕산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