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성 자산 총 55조원…전환집단 소속 지주회사 41조원 보유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지난해말 기준 대기업집단 소속 지주회사가 전년 대비 3개 증가하는 등 지주회사 설립 및 전환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제혜택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10일 공정거래위원회가 2020년 12월 말 기준 공개한 지주회사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지주회사 수는 164개로 전년 167개에서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 2017년 시행령 개정으로 자산요건이 1000억 원에서 5000억 원으로 상향된 점을 감안할 경우 그 수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집단 소속 지주회사는 전년 대비 증가(43개→46개)하는 등 대기업 집단의 지주회사 선호도는 꾸준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 같은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