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신한·하나 등 주요 은행 금리 인상 이어지고 있다(머니파워=황진교 기자) 우리은행이 다음달 2일부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를 인상한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속도 조절에 나섰지만 주요 은행의 금리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다음달 2일부터 주담대 고정금리(5년 기준)를 0.15~0.30%포인트(p) 인상한다. 우리은행의 금리 인상은 지난 17일에 이어 열흘 만이다.인상 폭은 영업점 기준 갈아타기를 포함한 아파트와 아파트 외 주택담보대출 각 0.30%p다. 비대면 기준 아파트 담보대출 0.20%p와 연립·다세대 주택담보대출 0.15%p 등이다. 전세자금 대출인 우리전세론의 고정금리(2년 기준)도 0.10%p 올린다.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도 이날 아파트담보대출 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