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상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후 연이어 충돌(머니파워=이원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전날(1일)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 ‘상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자, 2일 재추진으로 맞섰다. 국민의힘은 이에 ‘당론 부결’을 천명했다.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같은 라디오 프로그램에 연이어 출연해 충돌했다.일단 진 정책위의장은 “일단 재의결을 해야 한다”라며 “집중투표제를 실시한다거나, 독립이사로 개편한다거나, 감사를 확대하는 이런 조치들까지 포함해서 다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이에 김 정책위의장은 상법 개정안의 국회 재표결 전망에 대해 “이 상법 개정안대로라면 글로벌 헤지펀드들이 국내 법인에 대한 경영권 공격이 충분히 있을 수가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