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비난…209개 가공식품 실태조사 후 12월초 발표 (머니파워=최동열 기자) “슈링크플레이션은 일종의 기만적 행위로 인식되며, 시장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우려가 있는 엄중한 문제입니다.” 조홍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22일 슈링크플레이션 관계부처(기재부‧농식품부‧산업부‧해수부‧식약처), 소비자단체, 한국소비자원과 간담회를 개최해 관련 업계를 향해 이같이 맹비난했다. 슈링크플레이션는 기업들이 가격을 올리는 대신 ‘용량을 줄여 실질적인 가격인상 효과’를 노리는 ‘꼼수 인상’을 의미한다. 이번 간담회는 현재 문제되고 있는 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해 각 부처 및 단체 등과 논의하고,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정부는 물론 소비자단체 및 업계 등 민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현재 진행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