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수인상 2

공정위 “슈링크플레이션은 기만적 행위”

맹비난…209개 가공식품 실태조사 후 12월초 발표 (머니파워=최동열 기자) “슈링크플레이션은 일종의 기만적 행위로 인식되며, 시장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우려가 있는 엄중한 문제입니다.” 조홍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22일 슈링크플레이션 관계부처(기재부‧농식품부‧산업부‧해수부‧식약처), 소비자단체, 한국소비자원과 간담회를 개최해 관련 업계를 향해 이같이 맹비난했다. 슈링크플레이션는 기업들이 가격을 올리는 대신 ‘용량을 줄여 실질적인 가격인상 효과’를 노리는 ‘꼼수 인상’을 의미한다. 이번 간담회는 현재 문제되고 있는 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해 각 부처 및 단체 등과 논의하고,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정부는 물론 소비자단체 및 업계 등 민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현재 진행하고 있..

카테고리 없음 2023.11.22

“가격 ‘꼼수인상’ 철회하고 인하하라”

(사)소비자와 함께, 식품업계 용량줄이기로 3분기 호실적 비난 (머니파워=황진교 기자) 식품업계의 제품 가격 유지하면서 양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 값싼 재료로 바꾸는 ‘스킴플레이션’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단체도 이런 ‘꼼수인상’을 즉시 철회하고 가격 인사를 조속히 단행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20일 (사)소비자와 함께는 보도자료를 내고 주요 식품업체들의 올해 3분기 실적발표와 관련해 “라면, 빵, 우유 등 먹거리 가격을 잇달아 인상했던 주요 식품업체들이 올해 상반기 호실적에 이어, 3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의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실제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올 3분기에 빙그레는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9%나 증가했고, 삼양식품도 3분기 영업..

카테고리 없음 2023.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