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화학 22

LG화학·대봉엘에스, 손잡고 화장품 시장 공략

바이오 기반 3HP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첫 상용화 추진(머니파워=강민욱 기자) LG화학이 대봉엘에스와 손잡고 식물성 오일에서 유래한 친환경 원료로 화장품 시장을 공략한다.LG화학은 17일 100% 바이오 기반의 3HP(3-Hydroxypropionic acid: 3-하이드록시프로피온산)를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최초 적용하고 관련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3HP는 식물성 원료의 미생물 발효 공정으로 생산되는 친환경 바이오 원료다. 적용 분야와 확장성이 무궁무진해 전세계적으로 3HP에 대한 기술 개발 시도는 있었으나 아직까지 상용·상업화된 사례는 없다.3HP는 비임상실험 결과 화장품 분야에서 다양한 효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LG화학은 최근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인 대봉엘에스와 기능..

카테고리 없음 2024.10.17

“여수 앞바다에 해마가 돌아왔다”

잘피 군락지…LG화학, 잘피 복원 중간 모니터링 결과(머니파워=최동열 기자) LG화학이 여수 앞바다에 심은 잘피 군락지에 해마가 돌아왔다. 황폐해졌던 바다가 다시 살아나면서, 찾아오는 동물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LG화학은 27일 ‘잘피 서식지 복원 및 연구 사업’의 중간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LG화학은 지난해부터 사업장이 있는 여수 앞바다 대경도 인근에 잘피 군락지 복원에 나섰다. 기존 크고 작은 잘피 군락들의 사이 빈 공간에 잘피를 이식하고 군락지들을 연결하는 방식이다.기후변화로 줄어들던 잘피 군락지는 복원 사업 이후 감소세를 멈추고 면적이 늘어났다. LG화학은 지난해 10월 1차로 잘피 5만주를 이식해 기존 42.7ha(헥타르)였던 군락지 면적을 44.7ha로 넓혔다. 이후 고사하는 개체 없이..

카테고리 없음 2024.08.27

불에 잘 안타는 친환경 플라스틱 나온다

LG화학, 난연 소재 개발…인테리어 등 다양한 소재 활용(머니파워=강민욱 기자) LG화학이 불에 잘 타지 않는 친환경 난연 소재를 개발했다.LG화학은 12일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PFAS-Free 난연 PC/ABS(내열성과 내충격성을 크게 높인 플라스틱) 소재가 미국 인증 표준 난연성 테스트인 UL94에서 ‘V-0’ 등급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V-0’은 업계 최고 수준의 난연 성능 등급으로, 소재에 수직으로 불을 붙였을 때 10초 안에 스스로 불이 꺼져야 한다. PFAS가 없는 PC/ABS 소재로 V0 등급 난연 성능을 인증받은 것은 LG화학이 처음이다.PFAS는 열에 강하고 물과 기름에 녹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주로 조리 기구나 의류, 화장품 등에 사용된다. 자연에서 분해되지 않아 환경에 영향..

카테고리 없음 2024.08.12

“휠체어가 개성있고, 멋지게 변했다”

LG화학 재활용 플라스틱가 스포크 가드로 재탄생(머니파워=황진교 기자) LG화학이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휠체어 바큇살 보호판을 기부하며 아이들의 꿈을 응원한다.LG화학은 1일 사회가치실현 프로젝트 기업 COC랩(Circle of Change Lab)와 함께 10명의 어린이에게 친환경 소재로 만든 스포크 가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스포크 가드는 휠체어 바큇살에 부착하는 둥근 모양의 보호판이다. 바퀴를 굴리면서 손가락이나 링거줄이 끼이지 않도록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LG화학과 COC랩은 기존 단조로운 색상 위주였던 스포크 가드에 친환경 소재와 맞춤형 디자인을 더해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재탄생시켰다.COC랩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디자인한 스포크 가드를 만들어주는 사회공헌 활동인 ‘나만..

카테고리 없음 2024.08.01

오만 250만 인구 마실 물에 LG화학 역삼투막 쓴다

3단계 담수화 플랜트에 2만3천개 공급…형훈 “깨끗한 물 공급 노력”(머니파워=최동열 기자) LG화학이 오만 최대 담수화 플랜트에 역삼투막(RO멤브레인)을 공급한다. 플랜트가 본격 가동하면 오만 전체에서 담수화하는 물의 절반이 LG화학의 역삼투막을 통해 생산될 전망이다.LG화학은 15일 오만 구브라(Ghubrah) 3단계 담수화 프로젝트의 설계·조달·시공(EPC)사인 GS이니마에 역삼투막 2만 3000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역삼투막 2만 3000개는 연간 1억 톤(하루 30만 톤)의 해수를 담수화해 오만 수도권 인구 250만 명이 사용하는 물을 생산할 수 있다.구브라 3단계 담수화 프로젝트는 수도 무스카트의 해변 지역에 위치한 역삼투압 방식의 해수담수화 플랜트다. 오는 2027년 1분기에 가동을 시작하..

카테고리 없음 2024.07.15

신학철 부회장, 다보스포럼 공동의장 되다

한국 기업인 최초…WEF 뉴챔피언 연차총회 글로벌 의제 이끈다(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한국 기업인 최초로 하계 다보스포럼을 이끄는 공동의장에 선정됐다.LG화학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 다롄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의 2024 뉴챔피언 연차총회(Annual Meetings of New Champions)에 신학철 부회장이 참가한다고 밝혔다.‘성장을 위한 다음 개척지(Next Frontiers for Growth)’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총회는 기업, 정부, 학계 등의 글로벌 리더 1500여명이 참석해 기술을 활용한 생산성 발전, 경제 성장, 에너지 전환과 진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맞는 전략 구축, 탄소 중립적이고 자연 친화..

카테고리 없음 2024.06.24

LG화학이 원료 공급 KCC은 친환경 페인트 개발

양사 MOU 체결…이종구 “다양한 소재 개발 노력”LG화학 이종구 부사장(오른쪽)과 KCC 김상훈 부사장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엘지화학 제공)(머니파워=강민욱 기자) LG화학이 KCC와 손잡고 친환경 페인트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LG화학은 지난 23일 용인시 마북동에 위치한 KCC 중앙연구소에서 LG화학 CTO 이종구 부사장, KCC CTO 김상훈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친환경 소재와 도료 관련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7일 밝혔다.LG화학이 연구개발한 이산화탄소 전환 또는 미생물 발효 기반의 친환경 페인트 원료를 공급하면 KCC는 연구개발 및 테스트를 진행하여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친환경 페인트 제품을 개발한다.양사는 이번 협..

카테고리 없음 2024.05.27

LG화학, 전분기 대비 수익성 개선

1분기 영업익 2646억으로 7.0% 증가(머니파워=강민욱 기자) LG화학이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1조 6094억 원 ▲영업이익 2646억 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30일 발표했다.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8.7%, 영업이익은 67.1% 각각 감소한 실적이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1.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이 7.0% 증가했다.LG화학 CFO 차동석 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회사의 위기관리 능력을 토대로 전분기 대비 개선된 수익성을 달성했다”며 “3대 신성장동력 중심의 근본적인 사업 경쟁력 제고와 운영 최적화 활동 등을 통해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사업부문별 구체적인 1분기 실적 및 2분기 전망을 살펴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 4552억 원, 영..

카테고리 없음 2024.04.30

안산서 1만5천톤 수준 발생 폐비닐을 LG화학에 보낸다

플라스틱 원료로 재활용 위해 민관이 맞손…친환경 제품 생산 예정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LG화학이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플라스틱 원료로 재활용한다. LG화학은 지난 2일 안산시청에서 안산시와 ‘폐비닐 재활용활성화 및 순환경제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이화영 LG화학 Sustainability 사업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안산시 생활폐기물 중 폐비닐은 연간 약 1만 5000톤 수준으로 발생하며 매년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다. 수거된 폐비닐은 비용을 들여 고형폐기물연료(SRF) 생산업체로 처리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산시는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 일부를 LG화학에 제공하고 LG화학은 24년 가동 예정인 충남 당..

카테고리 없음 2024.04.03

LG화학의 역삼투막, 모로코에 1만8천개 공급

비료생산 단지에 연간 9천만톤 해수 담수화로 190만명 사용 물생산 가능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LG화학이 세계 최대 비료 생산 단지에 해수담수화 역삼투막(Reverse Osmosis Membrane, RO멤브레인)을 공급한다. LG화학은 21일 모로코 국영 광물·비료 기업 OCP그룹이 운영하는 조르프 라스파(Jorf Lasfar) 산업단지에 역삼투막 1만 8000여 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북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조르프 라스파는 연간 400만 톤의 인산염과 1000만 톤 이상의 비료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비료 생산 단지다. LG화학은 올해 5월까지 순차적으로 조르프 라스파에 역삼투막을 공급할 계획이다. 역삼투막 1만 8000개는 연간 9000만 톤(하루 24만 6000톤)의 해수를 담수화..

카테고리 없음 2024.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