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정원 2

비수도권 ‘1639명’ 경기·인천 ‘361명’ 서울 ‘0’

내년 대학별 배정 결과 공개…정부, 증원 의지 재확인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2025학년도부터 적용되는 의대 증원분 2000명에 대한 대학별 배정 결과가 공개됐다. 정부는 증원 인원의 82%인 1639명을 비수도권 대학에 배정했다. 나머지 361명(18%)이 경기·인천에 배정됐으며, 서울 소재 대학에는 신규 인원이 배정되지 않았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입학정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대학은 151명이 증원된 충북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충북대 의대는 49명의 신입생을 받고 있지만 내년부터 입학정원이 200명에 이르게 된다. 경상국립대도 124명이 증원되면서 기존 76명에서 200명으로..

카테고리 없음 2024.03.20

농어민당 “농촌지역 의료공백 현실로” ‘발끈’

공보의 40% 대도시 배치에 “임시방편” 중단 촉구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의대정원 확대를 놓고 정부와 의료계가 충돌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농어민당이 14일 공중보건의의 대도시 위주 종합병원 배치를 추진하는 정부를 향해 농어촌 지역의료 공백을 자초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농어민당은 논평을 내고 “정부는 서울의 5대 대형병원과 국공립병원의 진료를 위해 군의관과 공보의를 차출하여 배치하고 장기적으로 공중보건의 40%를 서울을 비롯하여 대도시 종합병원으로 배치하겠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농어민당은 “공보의는 열악한 지역의료를 지켜온 중요한 의료인력”이라며 “특히 보건소에 배치된 공보의는 열악한 교통환경, 만성적인 질환 등으로 병원에 갈 수 없는 농어촌 노인들에게는 생명줄 같은 소중한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