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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정계진출? 이성희 농협회장, 비례대표 도전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신청 예정…농어민당 “자중자애하라”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의 퇴임식이 오는 21일에서 보름 정도 앞당긴 6일 진행할 것으로 알려지자 한국농어민당이 비난 성명을 냈다. 29일 농어민당에 따르면, 이성희 회장은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하기 위해 임기를 보름 정도 앞당겨 6일 퇴임한다. 지난 27일 농협중앙회는 이사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농어민당 박웅두 대변인은 “농협중앙회장 자리는 정계진출의 발판이 될 수 없다”며 “또다시 나쁜 선례를 남기지 말고 자중하라”고 비난했다. 나쁜 선례라 함은 지난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에서는 농협법 개정을 앞두고 ▲농협중앙회의 조직적 로비체계 ▲대국회 비자금 전달 ▲국회의원의..

카테고리 없음 2024.02.29

내달 25일 선출되는 차기 농협회장에는 누가?

예비후보등록 시작…유력 후보 강호동·황성보 등 거론 농협중앙회 제공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내년 1월 25일 제25대 농협중앙회장선거를 앞두고, 13일부터 예부후보자등록이 시작됐다. 이후 후보자등록신청은 내년 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이번 선거는 지역농(축)협·품목조합의 조합장 및 품목조합연합회 회장의 직접선거로 실시된다. 과거 선거에서는 대의원 등이 간선제로 중앙회장을 선출하였으나, 이번 선거부터 총회에서 조합장 등 선거인(1111명)이 중앙회장을 직접 선출한다. 농협중앙회장선거에서 조합원 수 3000명 미만 조합은 1표, 조합원 수 3000명 이상 조합은 2표를 행사한다. 당선인은 투표권 총수의 과반수 투표와 투표자의 투표권 총수의 과반수 득표로 결정하되, 당선인이 없을 경우 최..

카테고리 없음 2023.12.13

슬그머니 법사위 안건에 올라간 농협법안

18일 없던 안건 21일엔 포함…우진하 “연임제 시기상조” 반발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의 이른바 ‘셀프 연임법’으로 불리는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농협법 개정안)이 21일 오전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안건에 상정돼 처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18일 단식중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병원으로 후송되면서 법사위 전체회의 등이 파행을 겪었었다. 파행됐던 법사위 전체회의에는 농협법 개정안이 포함돼 있지 않았으나 이날 안건으로 상정된 것이다. 법사위 회의 직전 금융노조 NH농협지부 우진하 위원장 당선자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회장의 연임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우 당선자는 “통제받지 않는 권력이 더 막강해지는 연임제는 아직 시..

카테고리 없음 2023.09.21

전사적 로비에도…이성희 회장 연임 ‘안개속’

선거전 돌입 상황에서 ‘후보자’ 되기까지 가시밭길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250만 농민조합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농협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당 기간 계류될 전망이다. 셀프연임법 논란에 있는 현 이성희 농협회장 입장에선 지난 5월 관련 상임위 통과로 8부 능선을 넘었다는 안도(?)에서, 다시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된 것이다. 13일 한 언론사에 따르면,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개최했으나 농협법 개정안을 안건에 상정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8월 23일 농협법 개정안이 법사위 전체회의에 상정됐으나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의 문제 제기로 논의를 더 하기로 하면서다. 농해수위 한 의원실 관계자는 농협회장 선거가 내년 초에 있는 점을 언급하며 “일부 의원들이 ‘..

카테고리 없음 2023.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