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사고 2

15개 은행 중 금융사고 가장 많은 곳은 ‘우리은행’

735억원 환수율도 1.5%로 최하위…“최고경영자에게도 책임 물어야”(머니파워=이원환 기자) 지난 7년 간 국내 15개 은행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횡령한 금액이 무려 1536억 원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2018년에는 금융기관 내부통제 혁신방안을, 2022년은 국내 은행 내부통제 혁신방안 발표했지만 금융사고 방지에는 실효성이 미비했다는 지적이다.이는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인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계양갑)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은행별로 임직원 횡령사고를 살펴보면, 2018년부터 올해 7월까지 우리은행에서 발생한 횡령액은 735억 원(13건)으로 최다를 기록했으며, 경남은행이 596억 원(4건), 하나은행이 65억 원(24건), 기업은행이 32억 원(14건), 농..

카테고리 없음 2024.09.04

조병규 “재발 방지”에 이복현, 경고

“본점 단계 문제 있으면 엄정 조치”(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우리은행 한 지점에서 발생한 100억 원대 금융사고와 관련해 “본점 단계까지 점검해 문제가 있으면 엄정 조치하겠다”고 경고했다.이 원장은 1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진행된 국내은행 20개사 은행장들과의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발생한 금융권 대규모 횡령 사건과 관련해 당국은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고 상당 부분 파악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최근 우리은행에서는 100억 원에 달하는 횡령사고가 발생했다. 우리은행 경남지역 한 영업점 대리 A 씨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약 6개월 동안 100억 원 상당의 고객 대출금을 횡령해 구속된 상태다.우리은행은 자체 내부 통제 시스템을 통해 이상 징후를 포착해 금융사고를 적..

카테고리 없음 2024.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