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 63

국가무형유산 이수자 지원 나선 농심

가치 확산 위해 국립무형유산원, 업무협약 체결 (머니파워=김유준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식회사 농심(대표 이병학)과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경복궁 흥복전에서 ‘함께하는 K-무형유산’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무형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차세대 전승활동의 주역인 국가무형유산 이수자들을 지원함으로써 이들의 활동기반을 확장하고 무형유산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함께하는 K-무형유산’ 프로그램은 국가무형유산 이수자들이 참여하는 공연·전시·체험 등의 반짝 행사(팝업 행사)와 전통공예 기술을 활용한 상품 개발 등으로 구성되며, 이번 협약에 따라 ㈜농심은 ‘케잇(K-it:한국의 아름다움을 잇다)데이’를 주제로 진행되는 ‘함께하는..

카테고리 없음 2024.02.27

정부 “29일까지 복귀”…의사 집단행동에 ‘최후통첩’?

복지부, 27일 ‘진료지원인력 시범사업’ 실시…법무부, 사법처리 예정 (머니파워=최동열 기자)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이들에게 최후 통첩성 ‘마지노선’을 제시했다. 오는 29일까지 의료현장으로 복귀를 요청한 것. 이상민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26일 회의를 개최해 의사 집단행동·피해신고 현황 및 부처별 비상진료체계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집단행동 대응방안 등을 논의, 29일까지 의료현장으로 복귀를 요청했다. ◆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 현황 및 대응방안 중앙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23일 19시 기준 보건복지부의 주요 100개 수련병원 서면점검 결과 소속 전공의의 약 80.5% 수준인 1만 3..

카테고리 없음 2024.02.26

SK렌터카 제안하고, 정부가 ‘OK’…3천억 투입

당진에 車 물류단지·부품기업 ‘모빌리티 혁신도시’ 조성된다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충남 당진에 자동차 밸류체인 기업들이 한데 모이는 ‘모빌리티 혁신도시’가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충남 서산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공모 결과 경남 거제에 이어 당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방 도시의 산업기반 조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기업혁신파크는 기업이 입지 선정부터 토지 조성, 개발, 입주에 이르는 전 과정을 주도해 기업도시를 만드는 사업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규제 완화, 사업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당진 송악읍 일대 15만 평(50만 1664㎡)에 조성되는 당진 기업혁신파크는 SK렌터카가 단독으로 제안했다. 자동차 복합물류단지와 자동차 부품기업이 모인 ..

카테고리 없음 2024.02.26

몽골행 3개 노선에서 모든 지방공항으로 확대

한-몽골 간 항공회담, 2월 이어 개최해 여객 운수권 증대 합의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 22부터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 한-몽골 간 항공회담에서 양국 지방공항 운수권을 운항기종에 따른 제한없이 노선과 횟수를 증대하고, 국내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새로운 노선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회담에는 우리측 수석대표 심지영 국제항공과장, 몽공측 몽골뭉크투야(Munkhtuya Chimeddorj) 민간항공청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담을 통해 국적 항공사들은 국내 지방공항에서 울란바토르를 오가는 노선부터 운항기종을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지난 2월 16일 양국간에 합의한 3개 노선에서 확대된 것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은 운항기종 제한없이 기존 주6회에서 주9회로 늘어난다...

카테고리 없음 2024.02.25

천안·아산 18개 레미콘 사업자, 과징금 6억7천만원 ‘철퇴’

판매가격 공동 결정하고 물량 배정 담합해 공정위, 시정명령과 함께 행정제재 (머니파워=최동열 기자) 천안·아산지역에서 레미콘을 제조·판매하는 18개 사업자와 이 사업자로 구성된 천안아산레미콘협의회가 중소건설업체에 대한 레미콘 판매가격을 공동으로 결정하고 물량을 상호 배정하기로 담합한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6억 7000만 원을 부과받게 됐다. 천안·아산지역에서 레미콘을 제조·판매하는 18개 사업자는 한일산업(주), ㈜모헨즈, ㈜국광, ㈜은성산업, 유진기업(주), ㈜한덕산업, 성진산업(주), 고려그린믹스(주), 고려산업케이알(주), ㈜동양, 배방레미콘(주), 삼성레미콘(주), ㈜신일씨엠, 아산레미콘(주), 아세아레미콘(주), ㈜삼표산업, 한라엔컴(주), ㈜한솔산업 등이다. 이..

카테고리 없음 2024.02.25

연구개발 매출대비 3%↑ 사용 ‘혁신형 물기업’ 신청하세요

환경부, 4월 12일까지 공모해 10곳 선정…해외진출 등 최대 5억원 지원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환경부가 세계적인 물기업 육성을 위해 26일부터 4월 12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제5기 혁신형 물기업 10곳을 선정한다. 환경부는 2020년부터 매년 연구개발(R&D)·수출 실적 등이 우수한 중소 물기업 10곳을 ‘혁신형 물기업’으로 지정하고, 지정기업에 대해 5년간 연구개발 및 사업화, 해외진출 등을 위해 최대 5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혁신형 물기업 신청 대상은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서 정의하고 있는 물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서, 최근 2년 평균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비율 3% 이상, ▲수출액 비율 5% 이상과 ▲해외인증 보유 1건 이상의 3가지 조건 중 2가지 이상을 충..

카테고리 없음 2024.02.25

‘너도 나도’ 기업에 부는 출산 장려책

롯데, 부영 이어 쌍방울도 “셋째 낳으면 1억원 지급할께요”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롯데, 부영에 이어 쌍방울그룹도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격적인 출산 장려책을 도입하고 있다. 쌍방울그룹은 임직원이 셋째를 출산하면 최대 1억 원의 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기업들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기 시작한 것. 쌍방울그룹은 22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출산 장려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쌍방울그룹은 5년 이상 근무한 임직원이 올해부터 출산하면 첫째와 둘째는 각각 3000만 원, 셋째는 4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아동복, 기저귀 및 관계사 육아 제품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 또는 출산 예정인 직원 5명에게 장려금 3000만 원씩, 총 ..

카테고리 없음 2024.02.22

섬유패션산업 활성화에 금년 207억 원 지원

전년 대비 19% 증액 디지털 전환 등 14개 과제 투입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섬유패션의 디지털·친환경 전환 및 산업경쟁력강화 촉진을 위한 올해 ‘섬유패션기술력향상 및 패션산업 지식기반화 구축’ 사업을 22일 공고했다. 섬유·패션산업은 많은 일자리 창출과 수출을 통한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견인하는 주요산업이나, 최근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해외 이전 증가에 따른 국내 생산기반 약화, 높은 중소기업 비중(90%) 등으로 디지털·친환경 전환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생태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섬유패션산업의 수출 경쟁력 확보와 기업지원을 위해 전년 대비 약 19% 증액된 207억 원 규모로 우리 섬유패션산업의 ▲글로벌 선도, ▲지속가능한 발전, ▲균형잡힌 스트림 협력..

카테고리 없음 2024.02.22

‘세금계산서에 실매입가 기재했다는데…’ 과징금 1억8천

공정위, 하도급업체에 허위 단가 발급했다며 쿠팡·CPLB에 철퇴 (머니파워=최동열 기자) 쿠팡과 자회사인 CPLB와 함께 자체 플랫폼에서 판매할 상품 제조를 위탁하면서 허위 하도급 단가를 적은 서면을 발급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쿠팡과 CPLB의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 7800만 원을 부과한다고 22일 밝혔다. CPLB는 쿠팡이 자체브랜드(PB)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한 자회사다. CPLB는 2020년 7월 설립해 당회년도 1331억 원의 매출, 15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뒤, 2021년 1조 567억 원에 209억 원, 2022년 1조 3570억 원에 676억 원으로 매출과 순이익이 급증했다. 22일 공정위에 따르면, 쿠..

카테고리 없음 2024.02.22

실업급여 등 부정수급 218명, 23억7천만원 적발

범죄행위 중대 판단 203명 검찰 기소…노동부, 고용보험 기획조사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위장고용, 허위휴직 등 고용보험 부정수급 사례에 대해 기획조사를 실시해 부정수급자 218명, 부정수급액 23억 7000만 원을 적발하고 추가징수액 포함 총 44억 1000만 원을 반환명령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부정행위를 사업주와 공모하거나 고액을 부정수급해 범죄행위가 중대하다고 판단되는 203명에 대해서는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이번 기획조사는 실업급여, 육아휴직급여, 특별고용촉진장려금 등의 부정수급 사례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우선, 임금체불이 발생하자 사업주와 공모하여 퇴사했다고 거짓 신고해 실업급여를 받아 이를 임금으로 활용하거나 가족과 공모해 실제 취업하지 않았음에도 ..

카테고리 없음 2024.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