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 가족 일감몰아주기’ 예전과 달라진게 없다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오너 일가 리스크’ 논란으로 결국 남양유업 가족회사인 서울광고기획이 결국 폐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동종업체인 매일유업도 ‘오너 일가 일감몰아주기’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매일유업 김정완 회장의 여동생 김진희(주식회사 평택물류 대표이사), 남동생 김정민(주식회사 제로투세븐 대표이사) 등이 가족간 일감을 몰아주기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남양유업을 계기로 다시 도마위에 오르고 있어서다. ◆ 5년전 매일유업 일가는… 우선 매일유업 계열사인 평택물류는 5년 전 창업주 부인이자 김정완 회장의 모친인 김인순 당시 매일유업 명예회장이 55%, 김회장의 여동생인 김진희씨가 45%의 지분을 각각 갖고 있던 완전한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