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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직원 3명 중 1명 연봉 1억

수익성 개선에 사회적 책임 뒷전 ‘제 식구 배불리기’ 지적(머니파워=이용관 기자) 수협은행 전체직원 3명 중 1명이 연봉 1억 원 이상의 고액연봉자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14일 수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 수협은행 전체직원 중 연봉 1억 원이상의 고액연봉자 비중은 크게 늘어났으나, 사회공헌비는 오히려 줄어들었고, 농어촌상생협력기금 납부액도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수협은행의 사회적 책임 의식 수준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최근 5년간 수협은행의 이자이익 현황을 살펴보면, 2019년 5884억 원에서 2023년 9330억 원으로 약 59%(3446억 원) 증..

카테고리 없음 2024.10.14

알고도? 아님 모르고? 수협회장 부인 식당 팔아주기

수협중앙회, 수협은행 직원들 법카로 2천만원 넘게 결제(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의 부인이 운영하는 송파구의 한 고깃집에서 수협중앙회와 그 자회사인 수협은행에서 법인카드를 이용해 빈번히 결제한 사실이 드러났다 .수협중앙회와 중앙회가 지분을 100% 보유한 수협은행 두 곳의 법인카드로 결제된 금액은 총 20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노동진 회장이 취임한 이후 수협 직원들이 이 식당에서 수십 차례에 걸쳐 법인카드를 사용했으며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이 사용한 금액은 각각 424만 원과 1590만 원에 달한다.가장 큰 지출은 지난해 10월 수협중앙회 회원지원부에서 발생했다. 당시 이 부서는 한 번에 150만 원을 해당 식당에서 결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협중앙회는 총 10회, 수협은행은..

카테고리 없음 2024.10.02

농협·수협 상호금융, 부실채권 외부에 맡긴다

3년만에 10조원 폭증 건전성 지표 추락…임미애 “책임 규명”(머니파워=강민욱 기자) 농협과 수협 상호금융의 부실채권 규모가 2023년~2024년 급등함으로써 농어촌 금융경제의 주춧돌인 상호금융 건전성 지표가 추락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농협중앙회가 국회 농림축산식품수산위원회 위원인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농협상호금융의 3개월 이상 연체한 ‘고정이하여신’의 부실채권이 2024년 6월 기준으로 불과 3년 만에 10조 원이 폭증했다. 농협상호금융은 전국 1111여 곳 농·축협 지역조합과 4725개 지점의 금융사업을 일컫는다. 고정이하여신 채권 규모는 지난해 말 10조 원을 돌파했고, 6개월 만에 14조 7078억 원으로 4조 원 증가했다.농협 지역조합의 가장 큰 금융리스크로 부..

카테고리 없음 2024.09.27

수협 임원 30명 중 여성은 달랑 1명

송옥주 “여성 임원 비율 제고 위한 대책 마련”(머니파워=황진교 기자) 수협중앙회(이하 수협)의 여성 임원 비율이 3.3%에 불과해, 여전히 ‘유리천장’이 견고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화성갑)이 수협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 수협 여성조합원 수는 5만 4160명으로 전체 조합원 대비 36%에 이른다.이처럼 조합 내 여성어업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수협 임원 30명 중 여성은 단 1명(3.3%)뿐인 것으로 드러나 수협 내부의 유리천장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자회사 6곳을 살펴봐도 수협은행만 1명의 여성 임원이 존재했고, 나머지 5곳(수협유통, 수협노량진수산, 수협사료, 수협개발, 위해수협)..

카테고리 없음 2024.09.25

Sh수협은행, 2024년 썸머페스티벌 개막

28일까지 강원도 양양군 남애 해수욕장서 진행(머니파워=강민욱 기자) Sh수협은행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양양군 남애 해수욕장 일대에서 ‘2024년 수협은행 사랑海 썸머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수협은행 썸머페스티벌은 수협은행 우수고객과 이벤트 참가신청을 통해 선정된 고객 210가족이 참가한다.수협은행은 사랑海 썸머페스티벌 참가 가족에게 최고급 온천리조트인 양양 더앤리조트 2박3일 숙박권을 비롯해 맨손 고기잡기, 머그컵 만들기, 현장사진 인화, 양양군 투어, 지역음식과 수산물 시식회, 음악불꽃쇼 등 다채로운 가족참여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한편, 지난 23일 있었던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 프로그램에는 약 100여명의 참가자들이 몰려 인기를 끌었다.이날 행사에 참가한 아이들..

카테고리 없음 2024.07.25

“유동성 관리” “제도 정비방안 마련”

금융당국-상호금융권, 첫 협의회 개최해 논의(머니파워=최동열 기자)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큰 상호금융권에 건전성과 유동성 관리를 위해 배당을 자제하고 이익금을 유보할 것을 주문했다. ‘동일업무-동일규제’라는 대원칙하에 금융기관에 준하는 규제 체계를 갖추기 위한 제도 정비에도 나서기로 했다.금융위원회와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 관계부처·유관기관은 지난 20일 ‘2024년 제1차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상호금융권 건전성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그간 상호금융기관은 조합원 중심의 지역·서민금융기관이라는 특성을 감안해 다른 금융기관보다 느슨한 규제가 적용돼 왔다. 하지만 지역 내 상업 금융기관 수준의 외형을 ..

카테고리 없음 2024.05.21

수협엔 ‘남북수산협력단’ 조직이 있었다

文정부때 신설…홍문표 “정권 입맛 맞추기용” (머니파워=김유준 기자) 지난 2018년 수협중앙회에 설립 이후 최초로 남북협력 업무를 위한 전문 조직 ‘남북수산협력단’을 신설하고 북한학 전공자를 채용하는 등 남북수산협력을 위한 업무에 본격적으로 나섰지만 예산 집행률 3.9%, 생산 공문 12건, 연구보고서 1건 등 처참한 업무 실적 속에 폐지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홍문표 의원(예산·홍성)이 수협중앙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남북수산협력단’이 배정된 사업비 중 3.9%만 집행된 채 폐쇄된 것으로 확인됐다. ‘남북수산협력단’은 단장 등 5명이 근무하며 약 5년간 유지되었으나 예산 집행률 3.9%, 생산 공문 12건, 연구보고서 1건 등 처참한 업무 실적 속에 폐지됐다. ..

카테고리 없음 2023.10.20

천일염 4백톤 추가로 시장에 풀린다

1차분 이어…전국 마트 약 20% 할인 판매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해양수산부가 천일염 가격 안정을 위해 1차 공급 400톤에 이어 21일부터 내달 8일까지 19일 동안 정부 비축 천일염 400톤을 추가로 시장에 공급한다. 해수부는 천일염의 소비자가격과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소비자가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전국 마트에 방출한다. 소비자는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청주점‧대전점, 탑마트 감천점, 수협바다마트 춘천점‧강서점 등 3개 유통업체 37개 지점에서 6월 소비자가격보다 약 20% 할인된 금액으로 정부 비축 천일염을 구매할 수 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6월에 이어 7월에도 햇소금 약 2만 톤을 포함해 총 2만 8000톤이 시장에 공급됐고, 장마철이 지나면 천일염 생산량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예정..

카테고리 없음 2023.07.20

“조합원수 적다고 해산 사유 안된다”

최소인원 기준 없애는 ‘수협조합법’ 개정안 대표발의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인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부산 서·동구)이 수협 조합의 해산 사유 중 조합원 최소 인원 요건을 삭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수산업협동조합법’(이하 ‘수협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수협조합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 인원 요건을 둬 지구별 조합의 조합원 수가 100인 미만인 경우 조합의 해산 사유로 규정하고 있다. 수협은 자주적인 협동조합 조직을 바탕으로 어업인의 경제·사회·문화적 지위 향상이라는 임무를 달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수산자원 및 어획량의 지속적인 감소와 어촌의 고령화로 인해 어업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조합원 수 미달에 따른 강제 해산 규정은..

카테고리 없음 2023.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