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케이그룹 6

해킹 사고로 머리숙인 최태원…청문회는 불참

기자회견 개최해 그룹 산하 보안정보보호 혁신위 구성(머니파워=머니파워) SK텔레콤(SKT) 가입자 개인정보 해킹 사고와 관련,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직접 고개를 숙였다.최 회장은 7일 오전 사고 발생 19일 만에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K텔레콤 해킹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최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해킹 사고를 보안 문제가 아닌 국방 문제로 비유하며 보다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강력한 조치로는 그룹내 최고 의사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보안정보보호 혁신위원회를 구성, 전체 그룹사를 대상으로 보안 수준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번 사고와 관련해 8일 개최되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 청문회에 최 회장은 불참한다. ..

카테고리 없음 2025.05.07

최태원의 사과와 부인…직원, 응원 메시지

“SK 구성원의 명예 큰 상처 죄송하다” “정경유착?실력이었다”(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사내 포털망에 올린 ‘구성원에게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SK 임직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정경유착에 대한 법원의 판단에 대해선 강력 부인했다.최 회장은 4일 이 글에서 “개인사에서 빚어진 일로 의도치 않게 걱정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이번 가사소송은 ‘최태원’ 개인의 일이지만 이번 판결은 우리 그룹의 역사와 근간을 부정하고 뒤흔들었다. 지난 71년간 쌓아온 SK 브랜드가치, 그 가치를 만들어온 구성원의 명예와 자부심은 큰 상처를 입었다”고 지적했다.최 회장은 이어 “우리 그룹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해온 역사가 정면 부정당한..

카테고리 없음 2024.06.04

최태원·손경식, 사실상 연임

경제단체 수장들 ‘주목’…류진 등은 임기 남아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국내 경제단체 수장들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적이라는 관측이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2월 23일 제24대 서울상의 회장에 선출돼 이달 임기를 만료하는 최 회장은 오는 29일 서울상공회의소 의원총회에 참석한다. 상공회의소법에 따르면 서울·대한상의 회장 임기는 3년이며 한차례 연임할 수 있다. 의총에서 차기 회장에 추대되면 오는 3월 대한상의 총회에서 확정짓는다. 최 회장은 올해 초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연임 의사를 묻는 질문에 “(회원들이) 하라면 더 하겠다”며 연임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재계 관계자는 “서울상의..

카테고리 없음 2024.02.13

“오일머니의 벽은 높았다”

참패한 최태원 “죄송한 마음” 소회 밝혀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0일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실패 후 처음으로 짧은 소회를 밝혔다. 부산엑스포 민간유치위원장이기도 했던 최태원 회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긴 여정을 마쳤다. 응원해 주신 분들께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같이 뛰었던 코리아 원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앞서 지난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를 통해 2030년 엑스포 개최지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119표)로 선정됐고, 부산은 2위(29표)로 90표라는 큰 표 차로 고배를 마셨다. 최태원 회장은 18개월 동안 부산을 알리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시간을 ..

카테고리 없음 2023.11.30

11번가 강제 매각 수순 들어간다

SK스퀘어, 국민연금 등으로부터 콜옵션 행사 포기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이커머스 플랫폼 11번가의 최대주주인 SK스퀘어가 재무적 투자자(FI)로부터 지분을 되사지 않기로 하면서, 11번가가 강제 매각 수순을 밟게 됐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스퀘어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11번가 우선매수청구권(콜옵션:미리 정한 가격에 자산을 살 수 있는 권리) 행사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FI인 국민연금과 사모펀드(PEF) 운용사 H&Q코리아 등은 드래그얼롱(Drag along·강제매각)을 활용할 전망이다. SK그룹은 2018년 FI에 11번가 지분 18.18%를 넘기면서 5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더불어 드래그 앤드 콜(Drag&call) 계약을 맺었다. 2023년 9월 30..

카테고리 없음 2023.11.29

“SK그룹 4개사의 특허 171건 무료로 나눠드려요”

28일 기술사업화 대전에서 주요 기술 공개…신청·접수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실트론 등 SK그룹 4개사가 기술 나눔을 통해 중소·중견기업들에 특허 171건을 무료로 나눠준다. SK그룹이 공개하는 기술들은 반도체, 정보통신, 화학 등 3개 기술 분야로 분류되며, 주요 기술은 공동주택 연료전지 시스템, 인터페이스 장치를 이용한 반도체 제조 시스템, 특정 지역 혼잡도 측정 시스템, 패드 보정 장치를 포함하는 웨이퍼 연마장치 등이 있다. SK그룹은 오는 28일 기술사업화 대전에서 기술 나눔을 통해 공개하는 주요 기술들을 기업들에 상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SK그룹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기술 나눔에 가장 먼저 참여한 대기업으로 2014년..

카테고리 없음 2023.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