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확인된 경우만’ 13.8% 불과…2명 중 1명 타 통신사 이동 고려(머니파워=머니파워) SK텔레콤(SKT)의 유심 해킹 사태로 국민 10명 중 8명이 SKT의 책임을 인정하고 ‘위약금을 면제해 줘야 한다’는 입장이다.제보팀장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동통신 3사 이용 실태 및 신뢰도’를 주제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77.2%가 “회사의 귀책 사유가 있는 경우, 가입자가 해지를 원하면 위약금을 면제해야 한다”고 답했다.반면 실제 피해가 확인된 경우에만 위약금을 면제해야 한다는 의견은 13.8%에 불과했다. 타 통신사의 유사 사례와 비교해 형평성 문제를 제기한 응답은 3.7%에 그쳤다. 응답자의 5.3%는 기타 의견을 내거나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SKT 이용자들의 이탈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