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9

농협, 신한, 기업은행 등 금융사고 ‘빵빵’

“불법대출하고, 횡령하고”…은행권 관리 허술(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제 1금융권에서의 개인 불법대출, 횡령 사건 등 금융사고가 연이어 일어나고 있다. 금융당국이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나, 이를 비웃 듯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는 불법대출에 관여한 직원이 숨지는 사건까지 발생하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의 50대 직원 A씨는 지난 4일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홀딩스와 B산업개발의 대출 심사 담당자로, 검찰이 대출 비리에 대해 수사 중에 숨진 것이다.검찰은 농협은행이 이들 두 회사에게 30억~40억 원 규모의 불법 대출을 한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2월 농협은행 본점과 경기 영업본부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7일에는 신한은행은 내부에서 십수억 대 횡령 ..

카테고리 없음 2025.03.24

신한·우리 이어 국민·하나도 LTV 담합 재조사

공정위, 조사관 보내 현장 조사 착수…은행측 “담합없었다”(머니파워=머니파워) 공정거래위원회가 KB국민은행, 하나은행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담합 의혹 재조사에 착수했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10일과 12일 각각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본사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했고, 17일엔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KB국민은행·하나은행은 신한·우리은행과 함께 7500개에 달하는 LTV 자료를 공유한 뒤 비슷한 수준으로 맞추며 시장 경쟁을 제한해 부당 이득을 얻고 금융 소비자의 이익을 침해해 2020년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신설된 ‘정보 교환 담합’을 했다고 공정위는 판단하고 있다.이와 관련, 은행권은 관행처럼 이뤄지던 단순 정보교환을 느닷없이 담합이라..

카테고리 없음 2025.02.17

은행권들, 가산금리 인하 압박받나

이재명·6대 은행장, 20일 만나 논의할 듯(머니파워=이원환 기자) 오는 20일 은행연합회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국내 6대 은행장들이 만난다.이번 만남은 민주당 정무위원회 위원들이 은행연합회에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고, 민주당 정무위 위원들도 참석한다. 은행에선 이환주 KB국민은행 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태영 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장과 조용병 은행연합회 이사장이 나온다.당 대표와 정무위 의원들이 직접 은행장들을 찾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로, 이 자리에선 상생 금융, 즉 취약 계층 지원 확대와 금리가 논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대표가 이 자리에서 상생 금융과 금리에 대한 언급이 이뤄지면, 언급 자체가 은행권엔 압박으로 보여질 ..

카테고리 없음 2025.01.17

금융권 중도상환수수료 절반 수준 내린다

고정금리 1.43%→ 0.56%, 변동금리 0.83%→ 0.11%로(머니파워=머니파워) 금융권 중도상환수수료가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다.금융위원회는 실비용 내에서만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하도록 하는 중도상환수수료 개편 방안을 오는 13일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대출 상품 중 은행권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현재 수수료율이 1.43%에서 0.56%으로 0.87%포인트(p) 하락하고, 변동금리 신용대출의 경우에도 현재 수수료율 0.83%에서 0.11%로 0.72%p 낮아진다.특히 5대 시중은행의 평균 주담대 중도상환수수료율은 고정금리의 경우 0.75%p(1.4%→0.65%), 변동금리는 0.55%p(1.2%→0.65%) 각각 인하된다. 기타 담보대출은 0.08%p, 신용대출은 0.61~0.69%p 하락하..

카테고리 없음 2025.01.09

함영주 회장·하나은행 모두 1위

금융지주회사 CEO·은행권 브랜드평판지수 결과(머니파워=강민욱 기자) 하나금융지주 함영주 회장과 하나은행이 브랜드평판지수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4년 10월 14일부터 2024년 11월 14일까지 금융지주회사 CEO 브랜드 빅데이터 441만 4757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참여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사회공헌, 소비자지표로 금융지주회사 CEO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1위에 올랐다. 은행 브랜드평판 2024년 11월 분석결과는 2024년 10월 15일부터 2024년 11월 15일까지의 은행 브랜드 빅데이터 2019만 1185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은행 브랜드 소비행태를 알아본 결과, 1위에 하나은행으로 나타났다.조사에 따르면, 금융지주회사 CEO 브..

카테고리 없음 2024.11.15

은행권, 민생금융지원 9월까지 총 4561억원 집행

76% 해당…저금리 대환 22292억, 소상공인 1402억, 청년 867억(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은행권이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 지원으로 총 4561억 원이 집행했다. 5971억 원 중 76%다.31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및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지원에 2292억 원을 집행했다. 소상공인·소기업 지원에 1402억 원, 청년·금융취약계층 등에 867억 원을 지원했다.은행연합회는 “민생금융지원방안의 투명하고 실효성 있는 집행을 위해 은행별 집행실적을 매분기 익월말에 정기적으로 공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키워드##은행권 #은행 #은행연합회 #민생금융 #민생금융지원 #서민금융 #머니파워 #강민욱 머니파워‘머니파워’는 인터넷 언론사. 경제 정치 뉴스, 문..

카테고리 없음 2024.10.31

“DDP로 가면 금융권 취업 문 열린다”

78개사 참여 ‘2024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개최(머니파워=강민욱 기자) ‘2024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21일~22일 양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은행14, 보험15, 증권7, 카드9, 금융공기업17, 해외 5, 금융IT 5, 협회 6개사 등 역대 최다 규모인 78개사가 참가하는 올해 박람회에는 인터넷전문은행 2개사, 금융IT 기업 5개사 등 14개사가 신규 참여한다.박람회 기간 동안 현장면접, 모의면접, 고졸채용상담, 청년창업상담, 금융브랜딩 컨퍼런스, 해외취업상담 등 현장프로그램에 약 2만 5000명 이상의 청년들이 참여할 예정이다.은행권 우수 현장면접자에게는 향후 공채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21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개막식은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회 위..

카테고리 없음 2024.08.21

김주현·이복현, 금융지주회장과 간담회 개최한다

尹대통령 금융권 비판 이후 소상공인 등 위한 지원책 마련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금융 당국이 조만간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 회장들과 간담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및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금융 당국 수장과 금융지주 회장들 간 간담회에선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상생금융 지원방안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들의 간담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독과점’, ‘소상공인이 은행의 종노릇’ 등 금융권을 향해 강경 발언을 이후에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조치로 풀이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 3일 소상공인·자영업자 30만 명을 대상으로 100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 대책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하나은행..

카테고리 없음 2023.11.05

은행권 임직원 1인당 평균 연봉 1억 넘겼다

퇴직금만 4억…4대 시중은행 중 하나은행 1위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은행권 임직원의 지난해 1인당 평균 근로소득이 1억 원을 넘겼다. 퇴직금의 경우 은행권 평균 4억 원이다. 1일 은행연합회가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방안’ 후속 조치로 내놓은 ‘은행 경영현황 보고서’에서 드러났다. 특히 급여 외에 성과에 따른 상여가 많은 만큼 이자장사 덕으로 올해에도 더 많은 상여금을 챙겼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이 소상공인들의 대출 상환 부담을 ‘은행 종노릇’이라는 강한 어조로 비판한 직후 억대연봉 수령이 공개되면서 은행권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은행 경영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은행을 제외한 은행연합회 회원 18개 은행의 지난해 임직원 1인당 평균 근로소득은 1억 54..

카테고리 없음 2023.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