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7

비상계엄 이후 금융시장 점검 나선 금융수장들

“단기적 영향 미쳤으나, 기준 금리 변경 정도는 아니다”(머니파워=머니파워) 경제·금융 수장이 최근 비상계엄 사태로 금융시장에 단기적 영향을 미쳤다면서도 기준금리를 변경할 정도의 영향을 없다는 평가를 내렸다. 시장 안정을 위한 모든 조치를 하겠다고도 밝혔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5일 서울에 위치한 한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에서 “계엄선포로 인해 환율이 급등하고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등 단기적인 영향을 받았다”며 “(하지만) 계엄이 6시간 만에 해제됐기 때문에 새로운 충격이 없다면 이전 상태까지 천천히 돌아갈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이 총재는 “계엄이 단기적으로 해결됐기 때문에 현 상황에서 지난달 발표한 전망 경로를 바꿀 필요가 없는 것으로 본다”면서 “선제적인 금리 ..

카테고리 없음 2024.12.05

임종룡 “경영진 각성, 쇄신으로 이해”

이강일 “이복현, 우리금융 인사에 개입” 질문에(머니파워=이용관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손태승 전 회장의 친인척 부당 대출과 관련,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현 경영진 책임론을 연일 강조한 데 대해 “인사 개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10일 말했다.임 회장은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 원장이 우리금융 회장 인사에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이 의원은 “이 원장이 담당 국장을 불러 임 회장을 못 내보내면 우리가 옷을 벗어야 한다고 말했다는 전언이 들리고 있다”며 “금감원장이 특정 금융회사의 인사에 깊이 영향력을 미치는 상황이 맞다고 보느냐”고 했다.그러자 임 회장은 “인사 개입이 전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이번 부당대출 사건을 계기로..

카테고리 없음 2024.10.10

조병규 “재발 방지”에 이복현, 경고

“본점 단계 문제 있으면 엄정 조치”(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우리은행 한 지점에서 발생한 100억 원대 금융사고와 관련해 “본점 단계까지 점검해 문제가 있으면 엄정 조치하겠다”고 경고했다.이 원장은 1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진행된 국내은행 20개사 은행장들과의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발생한 금융권 대규모 횡령 사건과 관련해 당국은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고 상당 부분 파악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최근 우리은행에서는 100억 원에 달하는 횡령사고가 발생했다. 우리은행 경남지역 한 영업점 대리 A 씨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약 6개월 동안 100억 원 상당의 고객 대출금을 횡령해 구속된 상태다.우리은행은 자체 내부 통제 시스템을 통해 이상 징후를 포착해 금융사고를 적..

카테고리 없음 2024.06.19

금융당국, 증권사 대표들 향해 경고 메시지

“리스크관리 실패로 금융시장 충격받으면 엄중 책임 물을 것” (머니파워=최동열 기자) 금융당국이 24일 국내 10개 증권사 대표를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례와 같이 일부 회사의 리스크관리 실패가 금융시장에 충격요인으로 작용하면 해당 증권사와 경영진에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부동산PF 리스크가 금융시장 불안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증권사 대표가 직접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한 것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증권업계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개최해 이같이 말했다. 이복현 원장은 “PF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리스크 분석을 통해 부실 사업장은 신속하고 과감하게 정리해주시기 바란다”며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

카테고리 없음 2024.01.24

김주현·이복현, 금융지주회장과 간담회 개최한다

尹대통령 금융권 비판 이후 소상공인 등 위한 지원책 마련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금융 당국이 조만간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 회장들과 간담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및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금융 당국 수장과 금융지주 회장들 간 간담회에선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상생금융 지원방안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들의 간담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독과점’, ‘소상공인이 은행의 종노릇’ 등 금융권을 향해 강경 발언을 이후에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조치로 풀이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 3일 소상공인·자영업자 30만 명을 대상으로 100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 대책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하나은행..

카테고리 없음 2023.11.05

손보사-서울시, 저출산 극복 위해 ‘맞손’

총 40억원 기금으로 난자동결 시술 및 다태아 자녀안심보험 지원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의장 정지원)과 서울시(시장 오세훈)이 24일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저출생 위기극복 공동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및 14개 손해보험회사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손해보험업계의 상생금융 실천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서울시의 ▲난자동결 시술비용 지원사업과 ▲다태아 자녀안심보험 지원사업에 2026년까지 총 40억 원의 기금을 지원해 저출생 위기극복에 동참할 예정이다. 난자동결 시술비용 지원사업은 장래의 출산을 준비하는 서울시의 여성들이 난자냉동 시술을 받을 때 그 비용을 ..

카테고리 없음 2023.08.24

이복현, 금융권 사고에 “법령상 최고 책임 물을 것”

KB국민은행 사고에 대해선 “일탈행위에는 고민스럽다” (머니파워=최동열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잇따라 드러난 금융권 사고에 대해 “법령상 허용가능한 최고 책임을 물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10일 인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횡령을 한 본인 책임은 물론, 관리를 제대로 못한 사람, 당국의 보고가 지연된 부분 등에 대해 법령상 허용가능한 최고 책임을 물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금융권에선 지난해 우리은행 700억 원대 횡령에 이어 최근 경남은행에서 15년 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업무를 담당한 직원이 562억 원을 빼돌린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9일에는 KB국민은행 직원들이 상장사 무상증자 미공개 정보..

카테고리 없음 2023.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