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관 145

車업계 최초 상생협력 공동선언식 개최

대기업-협력사 격차 완화 첫 걸음…이정식, 이동석, 최준영 등 참석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고용노동부와 현대차·기아가 20일 국내 최대 규모의 협력사 교육시설인 현대자동차 글로벌상생협력센터에서 ‘자동차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를 비롯해 문성준 현대차·기아 협력회장, 이건국 삼보오토(자동차부품 협력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조선업, 석유화학에 이어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상생모델이 자동차업계로 확산된 첫 사례이다. 자동차산업은 부품협력사의 열악한 근로조건과 낮은 지불여력 등으로 이중구조 심화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

카테고리 없음 2023.11.20

여성 공학 인재 찾아나선 삼성·현대·LG·포스코

SGS·MKS 등 외국계 기업 포함 70개 기업 채용박람회 참여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삼성전자·현대차·LG전자·포스코 등 주요 대기업, 동진쎄미켐·에스엘·한스바이오메드 등 중견·강소기업, 한국에스지에스·엠케이에스코리아 등 외국계 기업을 포함한 총 7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잠재력 있는 신진 여성 공학 인재를 찾는 ‘산업현장 여성 기술개발(R&D) 인력 채용박람회’가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회장 성미영)가 10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과 여성 구직자 간 채용 상담·면접, 채용 상담사(컨설턴트)의 취업특강, 대기업 임원급 여성 공학인의 패널 토크, 세계적(글로벌) 중견기업 에스엘 사의 채용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이번 ..

카테고리 없음 2023.11.10

금융위 ‘정부법무공단’ 패싱하면서 예산은 증액

53.1% 증액한 8억원 편성…양정숙 “의뢰 비율 높이고, 감액하라”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금융위원회가 내년도 소송수행비용 예산으로 전년 대비 53.1% 증액한 8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재정건전성 확보하겠다는 정부 예산 편성 기조에 역행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9일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인 무소속 양정숙 의원이 금융위원회 및 국회 정무위원회로부터 각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금융위원회는 2024년도 소관 주요사업비 예산안에서 소송수행비용 예산을 2023년도 4억 2500만 원 대비 53.1% 증액한 8억 원을 편성했다. 최근 6년간(2018년~2023년 7월말) 금융위원회는 각종 법률 자문, 총 241건의 소송과 총 186 건의 행정심판을 청구받아 총 11억 1105만 원의 법률비용을 지출..

카테고리 없음 2023.11.09

298건, 금액 3조1천5백억원 정부물량 나온다

조달청, 11월 사업건 입찰공고…전월 대비 49% 증가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조달청이 ‘부산항 진해신항 준설토투기장(3구역) 호안(1공구) 축조공사’를 포함한 11월 한 달 동안 총 298건, 금액으로는 3조 1555억 원 상당의 대형사업(물품·용역 10억 원, 공사 100억 원 이상) 경쟁입찰 공고를 추진한다. 이 가운데 신규 공고는 256건, 2조 3907억 원, 이월 공고는 42건, 7648억 원 규모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시설공사가 ‘부산항 진해신항 준설토투기장(3구역) 호안(1공구) 축조공사’ 등 49건, 1조 5785억 원, 물품은 2023년 서해전력증강 3000톤급 경비함 건조’ 등 61건 4103억 원, 용역은 2024년 등기정보시스템 유지관리 사업‘ 등 146건, 4019억 원 규..

카테고리 없음 2023.10.31

주택공급 활성화? 전월 대비 9월 급증

주택 인허가 687%…전년 동월 대비 31.7%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9월 한 달 주택 인허가는 전월(8월) 대비 686.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을 짓겠다고 신고한 건수가 많아졌다는 것.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주택건설 인허가는 2023년 1월~9월 누계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9월 한 달 인허가는 4만 3114호로 전월(5479호) 대비 686.9% 증가, 전년 동월(32,742호) 대비 31.7% 증가했다. 9월 인허가 수치는 금년 중 최고치이며, 금년 4월 이후 5개월만에 상승 전환한 것이다. 정부는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9.26)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이행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전담 상담창구를 개설해 PF 금융지원 및 非아파트 건설자금 융자 등을 지원 중..

카테고리 없음 2023.10.31

서울백병원 폐원 방침에 범사련, 철회 촉구

기자회견서 “비민주적 행위” “의료시설지구로 지정하라”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회가 서울백병원 폐원을 결정한 가운데, 31일 오전 10시 30분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하 범사련, 회장 이갑산)이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백병원 정문 앞에서 학교법인 인제학원 산하 서울백병원 폐원의 부당함과 폐원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갖는다.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지난 6월 20일 서울백병원의 적자를 이유로 폐원을 결정, 8월 31일자로 폐원해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폐원 결정 과정에서 인제학원 이사회의 비민주적이고 부당한 행위들이 나타남으로 인해 폐원 결정에 대한 의혹 또한 제기되고 있다. 범사련은 “인제학원 이사회는 서울백병원 폐원 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지난 8월..

카테고리 없음 2023.10.30

7천억 LNG저장탱크 공사에 중국업체 몰아주기 의혹

실적 허위 제출한 업체 선정…구자근 “몰랐다면 배임, 특혜라면 수사 대상”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한국가스공사 LNG저장탱크 당진기지 건설공사에 중국 신규업체에 몰아주기 의혹이 제기되며 검찰 수사의 필요성도 대두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인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은 24일 실시된 2023년 한국가스공사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구 의원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지난 2021년 7월 당진기지 1~4호기 저장탱크 건설공사에서 두산중공업·부일종합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기지 구축 1단계 사업은 6800억 원 규모로 2025년 말까지 완공 예정이다. 그런데 가스공사가 ‘공급원 승인’ 목록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A 업체 제품을 쓰도록 시공사에 사..

카테고리 없음 2023.10.24

한국은행, 폐기 주화 팔아 166억원 벌었다

손익계산서 ‘잡수익’ 계상…사용량 급감으로 동전도 금고 속에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한국은행이 망가져서 다시 쓸 수 없는 동전을 내다 팔아 매년 최소 수억원대 매출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은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은의 폐기 주화 매각 대금은 34억 9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폐기 주화 매각 대금은 2013년 5억 6000만 원, 2014년 5억 2000만 원, 2015년 5억 원, 2016년 5억 7000만 원, 2017년 13억 7000만 원, 2018년 4억 7000만 원, 2019년 11억 원, 2020년 6억 6000만 원 등 이었다. 2021년에는 74억 원에 달하기도 했다. 지난 10년 동안 총 166억 4..

카테고리 없음 2023.10.23

1천명이 집 4만4천채 소유…금액 5조8천억

30대 1명 수도권 일대 306채로 588억3천만원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최근 6년간 주택매수건수 상위 1000명이 집 4만 4000채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금액은 5조 8000억 원에 달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인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경남 김해갑)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주택구매건수 상위 1000명의 주택매수건수는 모두 4만 4260건으로, 매수금액은 5조 8808억 1472만 원이었다. 특히 집을 100건 이상 구매한 다주택자는 모두 46명이었는데, 이들은 주택을 9895채 구매했으며, 그 매수금액은 1조 4645억 6958만 원이었다. 주택구매건수 상위 1000명 중에는 ‘2030 세대’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

카테고리 없음 2023.10.19

HUG도 악성 임대인에게 전세보증금 못받는다

374명 중 회수율 10%…미회수액 증가로 재무건전성 악화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올해 8월까지 ‘악성 임대인’ 대신 임차인에게 돌려준 전세보증금 회수율이 1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악성 임대인으로부터 단 한 푼도 되찾지 못해 회수율이 0%인 경우도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인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이 18일 HUG로부터 집중관리다주택채무자 현황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지난 8월 기준 악성 임대인 수는 모두 374명으로 집계됐다. HUG는 2020년 4월부터 전세금을 3번 이상 대신 갚아준 집주인 중 연락이 끊기거나 최근 1년간 보증 채무를 한 푼도 갚지 않은 사람을 ‘집중 관리 다주택 채무자’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른바 악성 임..

카테고리 없음 2023.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