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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종자 유통업체 79개소 적발

종자원, 21건 검찰 송치…품질 미표시 등 55개소에 과태료 처분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국립종자원이 올해 상반기 농산물의 종자․묘(苗)를 취급하는 전국의 2099개 업체를 대상으로 유통조사를 실시해 ‘종자산업법’을 위반한 79개 업체를 적발하고, 21건에 대해 검찰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송치한 21건의 주요 위반사항은 종자 미보증(11개소), 종자업 미등록(8개소), 생산·판매 미신고(2개소) 등이며, 품질 미표시(33개소), 발아 보증시한 경과(15개소), 품질 거짓 표시(7개소) 등 55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했다. 위반업체를 작물별로 보면, 채소가 42개 업체로 전체의 53%를 차지하고 있으며, 식량작물 15개소(19%), 과수·화훼·특용작물이 각각 7개소(9%), 버섯 1개소(1%..

카테고리 없음 2023.07.13

LG에너지솔루션, 주가 하락

LG화학 교환사채 발행 소식에 ‘약세’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교환사채(EB)를 발행한다는 소식에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12일 오후 3시 08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1만 7000원(3.09%) 내린 5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LG화학은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활용해 20억 달러(약 2조 6000억 원) 규모의 외화 교환사채를 발행한다고 장 마감 뒤 공시했다. EB는 회사채의 한 종류로 발행기업이 보유한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사채다.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의 지분 81.84%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앞서 LG화학은 이번 교환사채의 교환대상은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 보통주라고 전날(..

카테고리 없음 2023.07.12

리트빅, 특허 6건 이전 받아 매출 50억

산업부-삼성전자 기술나눔 행사 개최…우수사례 소개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리트빅은 올해 삼성전자 기술나눔의 우수사례로 꼽히는 기업. 리트빅은 삼성전자로부터 이동통신 단말의 오디오 재생시 주변 잡음에 적응하는 자동음량조절 장치 외 6건을 이전 받아 개발한 자동차용 방송수신 셋톱박스 제품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판로를 개척해 50억 원의 매출과 9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황수성 산업기반실장과 삼성전자 김유석 부사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민병주 원장, 50여 개 기술나눔 수혜기업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산업부-삼성전자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나눔에는 삼성전자가 특허 123건을 선별해 국내 86개 중소‧중견기업에..

카테고리 없음 2023.07.11

환경부,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에 철강업계와 맞손

10월부터 시작되는 배출량 보고의무 이행에 전폭적 지원 약속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0일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열고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한 업계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간담회에는 한 장관을 비롯해 현대제철, 세아씨엠, 케이지스틸, 한국철강협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최근 유럽연합(EU)에서 발표된 오는 10월부터의 배출량 보고절차를 규정한 ‘탄소국경조정제도 이행법률 초안’에서 한시적으로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방식을 허용한 것은 다행이지만, 여전히 배출량 산정과 보고 과정에서의 기업에 부담이 되는 조항이 존재한다며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

카테고리 없음 2023.07.10

삼성전자, 2분기 매출 예상치보다 웃돌아

매출 60조·영업이익 6천억…전년동기 각각 22.28%, 95.74% 감소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60조 원, 영업이익 6000억 원의 2023년 2분기 잠정 실적을 7일 발표했다. 2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5.88%, 영업이익은 6.25%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28%, 영업이익은 95.74% 감소했다. 이는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 이후 15년 만에 최악의 실적이다. 다만 당초 전망보다는 낫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2분기 수천억 원대 적자를 낼 것이라는 어두운 예상까지 나왔지만 성적표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3분기 이후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더 커졌다. 3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 전망에는 D램 현물 가격이 생산원가에 근접한 수준까지 떨..

카테고리 없음 2023.07.07

국토부 “총체적 부실”에 GS건설, 사과

주가 하락…재시공과 입주지연 따른 모든 보상 약속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GS건설이 지난 4월 29일 오후 11시 25분경 발생한 인천 검단 아파트 건설현장의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사고조사 결과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또 전면 재시공과 입주지연에 따른 모든 보상을 약속했다. 이날 오후 3시 5분경 주가는 전일대비 3.61% 680원이 하락한 1만 8150원으로 거래됐다. 국토부는 5일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는 설계 단계부터 시공, 감리까지 총체적 부실에 따른 사고라고 발표했다. 이중 시공을 맡은 GS건설은 필요한 철근(전단보강근)을 빠뜨린 설계에, 그마저도 제대로 시공하지 않고 철근을 누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콘크리트 강도 부족과 공사 과정 모래 등이 쌓이며 추가되는..

카테고리 없음 2023.07.05

기상항공기로 북태평양고기압 변화 특별 관측들어간다

기상청, 이론·관측·분석·예측 통합 연구…유희동 “위험기상 예측 기대”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기상청이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기상항공기를 이용해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과 수축에 따른 가장자리의 변화에 대한 특별 관측을 수행한다. 지난해는 시간당 100mm 이상의 집중호우, 전국적으로 정전을 가져온 태풍 힌남노, 이른 열대야 등 위험기상 현상이 두드러졌으며 기후변화의 가속화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한 해였다. 올해는 기상항공기는 물론 기상관측선, 해양기상관측장비 등 관측자료를 활용해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의 변동성과 위험기상 현상의 관계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입체적 구조 파악과 변동성 원인 규명을 위해 이론·관측·분석·예측을 포함하는 통합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카테고리 없음 2023.07.02

교촌, 장애인표준사업장 완성해 나간다

자회사 케이앤엘팩에 10명 이상 고용…윤진호 “적극 지원”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과 교촌에프앤비㈜이 29일 교촌 본사에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란 의무고용사업주가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률에 산입하고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이번 협약은 더불어 사는 사회, 다양한 참여기회 제공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교촌에프앤비㈜의 장애인고용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해 7월 설립한 자회사(케이앤엘팩..

카테고리 없음 2023.06.29

칼빼든 원희룡, ‘벌떼입찰’ 건설사 10년전까지 조사

위법 시 향후 3년간 참여 제한…원희룡 “공공질서 세우겠다”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국토교통부가 공공택지 낙찰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모기업과 다수의 위장 계열사들이 벌떼처럼 입찰에 참여하는 소위 ‘벌떼입찰’을 근절하기 위해 10년 전인 2013년 당첨업체까지 모두 조사한다고 밝혔다. 7월부터 지자체와 현장점검을 통해 건설산업기본법과 주택법상 등록기준(사무실, 기술인, 자본금 등) 충족 여부를 조사해 페이퍼컴퍼니(서류상회사) 등 위법업체에 대해서는 향후 3년간 공공택지 청약 참여를 제한할 계획이다. 또한, 제도적으로 벌떼입찰을 차단하기 위해 2022년 10월부터 운영 중인 1사 1필지 제도를 현재 규제지역 및 과밀억제권역 등 수도권 일부에서 수도권 전역 및 지방광역시로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카테고리 없음 2023.06.26

소상공인, 대출금 있으면 폐업 평균 7.2개월 소요?

“영업손실 누적된다” 이동주 ‘대출금 유예법’ 발의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소상공인이 경영 악화로 폐업하려해도 폐업하는데 평균 7.2개월이 결리면서 영업 손실이 누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은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이 폐업을 하면 대출금 전액을 일시에 상환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폐업과 대출금 전액 상환이라는 이중고를 겪으면서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이 일명 ‘폐업 소상공인 대출금 일시상환 유예법’이라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23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의해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이 폐업을 하더라도 대출금을 일정 기간이나 횟수 이상 지연하지 않고 상환해 온 경우에는 대출금의 일시상환을 그 만기일까지 유예할 수 있도록 하는게 주요 골..

카테고리 없음 2023.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