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28

쿠팡, 3조 투자 주문 하루만에 무료배송 시대 연다

2027년부터 도서산간 포함 전국 무료 로켓배송 추진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3년 뒤면 한반도 최남단 남해군을 포함해 전국 5000만 인구가 주문 하루만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무료배송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쿠팡은 2027년까지 인구 감소와 고령화, 저출산의 직격탄을 맞은 지방을 포함, 전국 대부분 지역에 무료 로켓배송을 확대할 계획이다. 촘촘한 쿠세권(로켓배송이 가능한 지역)이 지방 고객들의 삶의 질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 거주환경의 매력도를 높여 지방 인구소멸을 막는 핵심 필수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3조 원 이상을 투자할 전망이라고 27일 밝혔다. 신규 풀필먼트센터(FC) 확장과 첨단 자동화 기술 도입, 배송 네트워크 고도화 등이 포함된 ..

카테고리 없음 2024.03.27

“과일값을 낮춰라” 정부에 이어 쿠팡도 동참

과일 900톤 매입해 24일까지 할인 판매…앵콜 행사 진행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정부가 과일값 떨어뜨리기 위해 대대적인 지원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쿠팡도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과일 900톤을 매입해 장바구니 부담 덜기에 나선다. 쿠팡은 오는 24일까지 로켓프레시를 통해 사과, 딸기, 토마토 등 과일 7종을 할인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쿠팡은 18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위해 과일 900톤을 매입했다. 쿠팡은 그동안 자체 예산을 투입해 과일값을 할인하고 와우회원에게 혜택을 제공해왔다. 3월 12일부터 17일까지는 딸기, 오렌지, 참외 등 과일 약 450톤을 매입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했다. 행사 상품은 전량 판매되며 와우회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주 종료된 과일 할인 행사에 대한..

카테고리 없음 2024.03.19

쿠팡, 로켓럭셔리에 LG생활건강 입점

더후·오휘 등 입점 기념해 프로모션 진행, 쿠폰 제공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쿠팡이 럭셔리 뷰티 브랜드 전용관 ‘로켓럭셔리’에 LG생활건강 뷰티 브랜드인 더후, 오휘, 빌리프, 숨37 등이 입점했다고 29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달 중순부터 LG생활건강의 엘라스틴, 페리오, 코카콜라 상품 등 로켓배송을 재개한 데 이어 뷰티 브랜드를 로켓럭셔리에 입점시켰다. 쿠팡과 LG생활건강은 지난 2019년 4월 납품 협상 과정에서 갈등을 빚어 거래를 전면 중단했다가 4년 9개월만인 올해 1월 직거래 재개를 발표했다. 쿠팡이 지난해 7월 개시한 로켓럭셔리는 고급 화장품 브랜드 한국 본사에서 직매입한 정품만 판매하고 스페셜 패키지 포장을 차별화 포인트로 꼽는다. 기존 로켓배송과 마찬가지로 새벽배송하고, 와우멤버십 회원..

카테고리 없음 2024.02.29

‘세금계산서에 실매입가 기재했다는데…’ 과징금 1억8천

공정위, 하도급업체에 허위 단가 발급했다며 쿠팡·CPLB에 철퇴 (머니파워=최동열 기자) 쿠팡과 자회사인 CPLB와 함께 자체 플랫폼에서 판매할 상품 제조를 위탁하면서 허위 하도급 단가를 적은 서면을 발급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쿠팡과 CPLB의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 7800만 원을 부과한다고 22일 밝혔다. CPLB는 쿠팡이 자체브랜드(PB)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한 자회사다. CPLB는 2020년 7월 설립해 당회년도 1331억 원의 매출, 15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뒤, 2021년 1조 567억 원에 209억 원, 2022년 1조 3570억 원에 676억 원으로 매출과 순이익이 급증했다. 22일 공정위에 따르면, 쿠..

카테고리 없음 2024.02.22

쿠팡, MBC 웹사이트 폐쇄 가처분 신청

“블랙리스트 인터뷰는 허위”…사례 조목조목 반박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19일 MBC가 쿠팡의 ‘블랙리스트’를 공개한다며 개설한 인터넷 웹사이트가 일방적 허위 주장에 근거해 제작됐다고 반발, 중단을 촉구했다. CFS는 MBC가 화재, 폭행, 절도, 성희롱 등 당연히 제한해야 하는 범죄 등을 블랙리스트 사유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허위 인터뷰를 기반으로,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장치를 무력화 하려는 시도”라고 반박했다. CFS는 보도자료를 통해 MBC가 허위 인터뷰한 사례를 소개했다. CFS는 확인 결과 ‘노조 분회장이라는 이유로 블랙리스트에 올랐다’고 보도된 인터뷰에 대해선 카트를 발로 차 동료 직원이 뇌진탕 당해 인사평가가 반영된 사례였다고 밝혔다. 징계 받은 적 없..

카테고리 없음 2024.02.19

이탄희 명단에 민주당 ‘반발’ 쿠팡 적극 ‘해명’

“무슨 이유로”에 “근무지 무단 이탈, 누구나 인사평가 기준 적용”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채용 기피 인물 명단 이른바 ‘블랙리스트’를 쿠팡이 작성해 관리한다는 문화방송(MBC) 보도와 관련, 쿠팡측이 적극 반박하며 형사고발까지 검토하는 강경 일변도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과 그 보좌관 명단도 포함되면서 쿠팡과 정치권의 설전으로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방송사와 공공운수노조 쿠팡지회, 쿠팡 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쿠팡대책위)의 설명에 따르면, 쿠팡 내부자료로 추정되는 한 엑셀 파일엔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에서 일했던 1만 6540명의 노동자 명단이 나열됐다. 2017년 9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6년 넘게 작성된 것으로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 로그인 아이디, ..

카테고리 없음 2024.02.16

18일 판결선고 前 쿠팡-LG생건, 거래 재개

양측 “소송무관” 손사래…이해관계 맞아떨어져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지난 2019년 납품가 갈등으로 인해 중단됐던 쿠팡과 LG생활건강 간 거래가 재개된다. 쿠팡은 LG생건과 4년 9개월 만에 다시 손잡고, 다시 엘라스틴, 페리오, 코카콜라, CNP 등 LG생활건강 상품을 로켓배송으로 고객들에게 전달한다고 12일 밝혔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의 전국 단위 로켓배송 물류 인프라와 뷰티·생활용품·음료 분야에서 방대한 LG생건의 상품 셀렉션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다만 고객들은 1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LG생건의 엘라스틴, 페리오, 테크 등 생활용품은 물론 글로벌 브랜드 코카콜라 등을 로켓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LG생건도 이번 로켓배송 재개로 국내 온라인 매출을 늘릴 판로..

카테고리 없음 2024.01.12

쿠팡, 강한승 경영관리총괄 대표이사 재선임

유통시장 혁신성장 견인…임기 2026년 11월까지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쿠팡이 강한승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0년 11월 쿠팡 대표이사에 선임된 강 대표는 3년간 경영관리 부문을 총괄해 왔으며, 쿠팡㈜의 이사회 의장도 겸해 왔다. 이번 임기는 2026년 11월까지다. 강 대표는 지난 3년간 쿠팡Inc.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비롯 유통시장에서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한편 중소기업 상생과 지역 균형 발전에도 큰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특히 법조인 출신인 강 대표는 지난해 쿠팡이 글로벌 권위지인 IFLR(International Financial Law Review)로부터 아태지역 ‘올해의 기업법무팀’상을 수상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준법경영 회사라는 점을 공인받는 등의 성과를 내어..

카테고리 없음 2023.11.13

“쿠팡 사망, 대유 임금체불 정부 대응 미진”

여야, 국회 환노위 종합국감서 한목소리 해결책 촉구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2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고용노동부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종합 국정감사를 열어 노동조합의 불법행위에 대한 정부의 대응, 대규모 임금체불 해결책 등을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정식 노동부 장관을 상대로 민주노총 파업 등에 불법적 요소가 많은데도 이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미진하다고 질타했다. 국민의힘 지성호 의원은 지난 7월 ‘윤석열 정권 퇴진’ 구호를 앞세워 총파업한 민주노총을 언급하며 “노조의 합법적 단체 행동은 임금, 근로 시간 등 근로조건과 관련된 것이어야만 하는 만큼 당시 파업은 불법”이라며 “불법 파업에 어떤 관용도 없이 책임을 분명히 물어야 했는데도 노동부는 아무런 조치를 하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카테고리 없음 2023.10.26

쿠팡 질병 산재 승인율 전체 평균 ‘절반’

평균 60%에 ‘30%’…10건 중 7건이 근골격계질환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쿠팡의 택배 자회사 쿠팡 풀필먼트서비스(이하 풀필먼트) 노동자들이 질병 산업재해(이하 산재) 승인을 받기 어렵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경기 군포시)가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풀필먼트의 올해 6월까지 질병 산재 승인율은 30.0%로 평균 59.6%의 절반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비단 올해만 낮은 것이 아니다. 2021년과 2022년도 전체 평균보다 각각 18.4%, 22.1% 낮다. 반면 풀필먼트의 산재 사고 승인율은 2021년부터 2023년 6월까지 평균 94.3%로 전체 평균 96.5%과 큰 차이가 없다. 질병 산재의 승인율이 유독 낮은 것이다. 2021년부터 2023년..

카테고리 없음 2023.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