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 4

새 국면 맞은 경영권 분쟁에 한미그룹 주가 강세

신동국, 모녀측 손잡자 한미사이언스 장 초반 13.8% 급등(머니파워=강민욱 기자)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자,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주가가 4일 강세다.임종윤과 임종훈 형제의 승리로 일단락되는 듯했던 경영권 분쟁이 모친인 송영숙 회장과 장녀 임주현 부회장으로 승리가 다시 넘어가는 국면을 맞이한 영향으로 풀이된다.한미사이언스 주가는 장 초반 한때 13.8% 치솟은 3만 5450원을 찍기도 했다. 오후 3시 24분 현재는 3만 3050원으로 전일대비상승 6.10%에 해당하는 1900원 오른 상태다.전날(3일) 법무법인 세종에 따르면, 송 회장과 임 부회장이 보유한 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지분 6.5%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매수하는 주식매매계약과 이들이 의결권을 함께 행사하는 의결..

카테고리 없음 2024.07.04

한미 임시주총, 임종윤·임종훈 이사 선임안 의결

신동국·남병호 사외이사안 가결…‘형제 경영’ 체제 본격화(머니파워=강민욱 기자) 한미그룹 모녀와 형제 간의 경영 분쟁에서 승리했던 임종윤·종훈 형제가 18일 한미약품 사내이사에 선임되며 한미그룹의 ‘형제 경영’ 체제가 본격화됐다.이들 형제는 송영숙, 임주현 모녀와 벌인 경영권 표 대결에서 ‘바이오의약품 사업 확대’와 ‘1조 원 이상의 투자 유치’, ‘상속세 재원 마련’을 약속했다. 형제 경영의 성공은 이 과제들을 어떻게 풀어갈지가 관건이다.18일 오전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창업자 일가의 장·차남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이사,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의 이사 선임안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경영권 분쟁에서 형제 측에 선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를 기타비상무이사, 남병호 헤링스 대표를..

카테고리 없음 2024.06.18

한미사이언스 자기주식 550억 규모 소각

“주주들이 주식 가치 상승에 긍정적 영향 미칠 것”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한미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50억원 규모(지난 9일 종가 기준)의 자기주식 156만5390주를 소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미사이언스의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밸류업’ 정책 취지에도 부합하는 것이다. 한미사이언스는 앞으로 배당 확대 등 주주 환원을 위한 노력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자사주 소각에 따라 조정된 총 발행주식 수량에 대한 등기 및 주식 수량 변경 상장 절차가 완료되면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 가치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이사회에서 화합과 협력을 토대로 새로운 한미를 향해 도약하자는 ..

카테고리 없음 2024.04.11

한미그룹-OCI그룹 통합 무산되나

반대 임종윤·임종훈 승기…OCI그룹 “통합 재추진없다”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28일 경기도 화성 라비돌호텔 신텍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종윤·임종훈 전 한미약품 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또 권규찬, 배보경, 사봉관도 이사로 선임돼 임 전 사장 측이 추천한 이사 5인 모두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 참여하게 됐다. 반면 한미사이언스 측 후보 6명은 모두 선임 실패했다. 이로써 모친인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과 장녀 임주현 부회장가 주도한 OCI그룹과의 통합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미사이언스와 통합을 추진해오던 OCI홀딩스는 주총 이후 장·차남 측 이사진이 전원 선임된 데 대해 “주주분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통합 절차는 중단된다”며 “향후 통합..

카테고리 없음 202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