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파워 1246

출범 첫 실적 발표부터 흑자 전환한 한화오션

매출액 1조9천억, 영업익 741억…드릴십 중재 승소 주요인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한화오션이 출범 후 첫 실적 발표에서부터 흑자 전환했다. 2020년 4분기 이후 12분기 만이다.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최장 기간 적자를 기록했다. 한화오션은 25일 올해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1조 9169억 원, 영업이익 74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00% 증가했고, 영업이익 역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그러나 지난 2분기 중 한화그룹에 인수돼 한화오션으로 바뀐 뒤, 경영 전략이 대폭 수정되면서 실적 역시 개선됐다. 수주를 늘리는 양적 성장보다 수익성이 높은 고가 선박 선별 수주를 통해 수주를 줄이면서 이익 규모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 특히 최근 드릴십 중재 승소로 일..

카테고리 없음 2023.10.25

전 동아그룹 회장 최원석, 지병으로 별세

한때 재계 10위 끌어올린 주역…빈소 아산병원 장례식장 (머니파워=최동열 기자) 최원석(80) 전 동아그룹 회장이 25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대전 출신으로 이화여대사대부고, 미국 조지타운대,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동아그룹 최준문 창업주의 아들인 최 전 회장은 지난 1966년 동아콘크리트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그룹의 주력 계열사들인 동아건설과 대한통운(현 CJ대한통운) 등을 이끌며 그룹을 재계 10위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동아건설은 당시 세계 최대 토목공사로 불리던 리비아 대수로 공사 등 굵직한 국내외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면서 현대건설과 함께 국내 최고 건설사가 되기도 했다. 승승장구했던 최 전 회장은 1994년 성수대교 붕괴와 1997년 IMF 외환위기 등으로 경영난이 심화됐다. 이후 최 전..

카테고리 없음 2023.10.25

항공사 간 합병 산업은행의 대응 능력 문제?

이용우 “회사 가치 하락 잠재적 손실” 책임 문제 제기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산업은행 주도하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 추진 사안이 국익 훼손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국익을 우선시해야 할 산업은행의 대응 능력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인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경기 고양시정)은 지난 24일 산업은행 국정감사에서 산업은행이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내 항공산업의 국제 경쟁력과 국익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대해 지적했다. 이 의원은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해외 경쟁당국의 요구 조건을 맞추기 위해 화물 사업부를 분리매각과 공항 이착륙 횟수인 ‘슬롯’을 해외 항공사에 넘길 경우 국내 항공산업의 위축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

카테고리 없음 2023.10.25

써모스, ‘등산용 푸드컨테이너’ 출시

470㎖ 보온·보냉 가능 도시락…김지윤 “따뜻한 산행되길”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글로벌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가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인 ‘등산용 푸드컨테이너’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써모스 등산용 푸드컨테이너를 출시에는 아웃도어 활동의 개념이 등산, 하이킹, 러닝, 캠핑뿐만 아니라 여행과 일상까지 아우르면서 아웃도어 용품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써모스 등산용 푸드컨테이너 470㎖는 보온·보냉이 가능한 도시락 제품으로, 볶음밥 등의 한 그릇 음식을 따뜻하게 유지해 산행 중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으며, 오이나 과일을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어 수분 충전에 용이하다. 속 마개에 풀 사이즈 스푼을 접어서 보관할 수 있으며, 매트한 질감의 뚜껑은 사이드 ..

카테고리 없음 2023.10.24

강선경 이사장, 최원철 공주시장에 성금 1천만원 전달

집중호우 피해 복지시설 복구 위해…양 기관 업무협약 지속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한국사회복지공제회가 지난 23일 충남 공주시청을 찾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사회복지시설의 피해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기탁식은 강선경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 최원철 공주시장과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전달된 성금은 공주시를 통해 시설별 피해 규모에 따라 복구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공제회와 공주시는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과 시설 안전관리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협력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공제회 강선경 이사장은 “사회복지시설은 사회취약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만큼 시설종사자 및 이용자의 안전과 일상 회복을 위해 빠..

카테고리 없음 2023.10.24

7천억 LNG저장탱크 공사에 중국업체 몰아주기 의혹

실적 허위 제출한 업체 선정…구자근 “몰랐다면 배임, 특혜라면 수사 대상”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한국가스공사 LNG저장탱크 당진기지 건설공사에 중국 신규업체에 몰아주기 의혹이 제기되며 검찰 수사의 필요성도 대두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인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은 24일 실시된 2023년 한국가스공사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구 의원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지난 2021년 7월 당진기지 1~4호기 저장탱크 건설공사에서 두산중공업·부일종합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기지 구축 1단계 사업은 6800억 원 규모로 2025년 말까지 완공 예정이다. 그런데 가스공사가 ‘공급원 승인’ 목록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A 업체 제품을 쓰도록 시공사에 사..

카테고리 없음 2023.10.24

유연이 “‘진달래’ 엄마되어 다시 불러요”

노찾사 4집 수록곡 리메이크해 싱글 공개 (머니파워=배영배 기자) 가수 유연이의 싱글 ‘진달래’가 24일 정오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됐다. 곡 ‘진달래’는 7~80년대 대학가에서 많이 불러지고, 대중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며 민중가요의 발자취를 한국 대중사에 남기는 역할을 한 ‘노래를 찾는 사람들’4집(94년) 앨범에 선보인곡으로 리메이크된 곡이다. 리메이크 한 유 씨는 “시대가 변하고 세월이 흘러도 변하는 것이 없어 보일때가 있다. 지금이 그런 때인것 같다. 70년대 대학가에서 많이 불려졌던 노래를 다시 꺼내보았다. 더 이상 꽃같은 젊은이들의 죽음이 없길 바라는 우리 어머니의 마음을 청년을 둔 엄마가 돼 다시 불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 씨는 90년 MBC대학가요제(금상)로 데뷔,..

카테고리 없음 2023.10.24

최연혜 사장보다 연봉 많은 현철 사장

지난해 85억 적자 하이넷이지만 수억대 받아간다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출자한 수소충전소 SPC(특수목적법인) 회사의 대표가 수십억 원의 적자투성이임에도 고액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인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비례대표)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가스공사가 대주주로 있는 수소에너지네트워크㈜(이하 하이넷)의 최근 4년 간 적자가 16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44곳의 수소충전소를 운영하는 하이넷의 적자 규모도 해마다 늘어나 2019년 11억 4000만 원에서 지난해 84억 5000만 원으로 4년 새 639%나 급증했다. 더구나 하이넷은 환경부로부터 그동안 국고보조금 1000억 원 가까이 지원받고 있어 실제 적자 규모..

카테고리 없음 2023.10.24

못갚고 있는 저축은행 대출액 110조 육박

2017년 대비 2배 이상 급증…민병덕 “금리 줄여야” (머니파워=김유준 기자) 2023년 상반기 저축은행 전체 대출 잔액이 110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7년 대비 58조 원이 증가한 수치다.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인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안양 동안구갑)이 예금보험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저축은행 대출잔액은 109조 4000억 원으로, 이중 기업 대출 잔액은 65조 1000억 원, 개인신용 대출잔액은 28조 4000억 원이다. 저축은행 전체 대출잔액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13조 8000억 원(51.2조 원→65조 원)으로 평균 6조 9000억 원이 상승했다. 특히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7조 4000억 원(77..

카테고리 없음 2023.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