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파워 1246

홈초이스 ‘주말N영화’, 21일 ‘푸른소금’ 방영

23살 차이 뛰어넘은 송강호, 신세경의 연인 연기 (머니파워=황진교 기자) 매주 주말마다 ‘추억의 명작’ 영화를 선보이는 홈초이스 ‘주말N영화’가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1일에는 송강호, 신세경 주연의 영화 ‘푸른소금’이 방영된다. 영화 ‘푸른소금’은 과거를 숨기고 평범하게 살고 싶은 은퇴한 조직 보스 두헌(송강호)과 정체를 속이고 두헌을 감시하기 위해 접근한 여자 세빈(신세경)의 이야기를 그린다. 일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남녀의 이야기는 액션과 멜로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특하게 전개된다. 눈이 부시도록 매혹적인 영상미, 의외의 유머, 송강호와 신세경이라는 신·구 배우의 묘한 어울림이 여운을 남긴다는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한편, ‘주말N영화’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보다 다양한 콘..

카테고리 없음 2023.10.19

HUG도 악성 임대인에게 전세보증금 못받는다

374명 중 회수율 10%…미회수액 증가로 재무건전성 악화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올해 8월까지 ‘악성 임대인’ 대신 임차인에게 돌려준 전세보증금 회수율이 1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악성 임대인으로부터 단 한 푼도 되찾지 못해 회수율이 0%인 경우도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인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이 18일 HUG로부터 집중관리다주택채무자 현황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지난 8월 기준 악성 임대인 수는 모두 374명으로 집계됐다. HUG는 2020년 4월부터 전세금을 3번 이상 대신 갚아준 집주인 중 연락이 끊기거나 최근 1년간 보증 채무를 한 푼도 갚지 않은 사람을 ‘집중 관리 다주택 채무자’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른바 악성 임..

카테고리 없음 2023.10.18

ATM 무통장 입금 시 엉뚱한 주민NO 입력해도 송금?

송석준 “은행들 주민번호 수집 법적 근거 없어 관리 안돼”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무통장 입금 시 주민번호를 잘못 입력해도 송금되는 경우도 있어요.” 은행들은 ‘금융실명법 시행령’을 법적 근거로 ATM으로 무통장 입금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고 있지만, 모법인 ‘금융실명법’에는 실명확인방법으로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하거나 수집할 수 있다는 명문의 규정이 없다는 지적이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인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에게 금융위와 은행연합회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7~2022년까지 6년 동안 은행권에서 ATM 무통장 입금 시 수집된 주민번호가 339만 9900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주민번호와 같은 개인정보는 이용목적이 분명해야 하고..

카테고리 없음 2023.10.18

성희롱·공금횡령 등으로 정직 중 1억6천만원 급여 수령

권익위 권고에 10개월만에 개정…조오섭 “코레일, 늦장 대응”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코레일이 직원의 성희롱·공금횡령 등으로 정직처분을 받았음에도 급여로 1억 6000여만 원을 지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여기에 근무지를 무단이탈해 경마장에 출입하거나 해외 구매대행업을 등록해 수입을 얻는 등 비위행위를 한 코레일 직원들도 있어 기강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인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광주 북구갑)이 17일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정직기간 중 보수 지급 내역’에 따르면, 코레일은 최근 3년간(2021~2023년 3월 기준) 품위유지의무 위반으로 정직 처분된 징계대상자들에게 총 1억 5949만 원의 급여를 지급했다. 근무 중 음주를 하거나 음주운전으로 처분을 받은 직원 4명에게..

카테고리 없음 2023.10.17

의사, 변호사도 소상공인이면 휴가비 지원받았다

근로자휴가지원사업에…한국관광공사, 적발 건수 ‘0’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문재인정부가 국정과제로 도입한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으로 연매출 300억 원대의 물류사 사장님이나, 고소득 전문직들이 소상공인이라며 휴가비를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참여 근로자가 20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10만 원 , 소속 기업이 10만 원을 지원해 총 40만 원을 국내 여행상품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제도로 사업 예산은 2018년 25억 원에서 지난해 110억 원으로 증가했다. 참여 대상은 중견기업, 중소기업,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 소상공인 근로자인데, 소상공인의 경우 대표도 참여 가능하다. 그런데 ‘소상공인기본법’에 따르면 소상공인은 상시 근로자 수가 10명 미만이어야 하나, 국민..

카테고리 없음 2023.10.17

지난 3년간 누가 개혁법안 많이 발의했나

‘경제’ 이용우·박용진·양정숙, ‘정치’ 민형배·이탄희·이은주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경제, 정치분야에서 개혁법안을 발의한 상위 3위 총 6명을 발표했다. 경제분야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박용진 의원, 무소속 양정숙 의원으로 모두 야당 의원들이고, 정치분야도 민주당 민형배, 이탄희 의원과 정의당 이은주 의원을 올렸다. 경제분야에서 특히 반개혁법안을 발의한 상위 3위도 발표했는데, 여당인 국민의힘 추경호, 송언석 의원과 민주당 김병욱 의원을 올렸다. 사실상 민주당은 개혁적 성향을, 국민의힘은 반개혁적 성향으로 분류됐다. 경실련 유권자운동본부는 17일 경실련 강당에서 ‘정치경제 분야 제21대 국회의원에 대한 입법평가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해 이같이 발표했다. 경..

카테고리 없음 2023.10.17

대기업 감시하던 공정위 퇴직자 대기업·로펌행

‘공직자윤리법’ 허점 이용…박재호 “법조 카르텔 되면 안된다”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인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부산 남구을)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최근 10년간 퇴직자의 취업심사 신청을 분석한 결과, 공정위 퇴직공무원은 대기업과 법무법인(로펌)으로의 이직 시도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집단을 감시하고 ‘카르텔’ 해소에 앞장서야 하는 공정위가 오히려 전관을 통한 법조-대기업 카르텔 구축에 일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박재호 의원실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3년 8월까지 공정위의 취업심사 대상자는 총 57명이고, 취업가능·승인은 51명, 취업제한·불승인은 6명으로 알려졌다. ‘공직자윤리법’ 제17조에 따라 취업심사 대상자가 퇴직 후 3년 안에 취업심..

카테고리 없음 2023.10.16

산업부 고위직 94명 대기업·로펌 등에 재취업

취업 제한에 인사처 승인이면 가능?…정청래 “엄격한 심사 필요”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공직자윤리위의 취업심사 제도가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이다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인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을)이 산업통상자원부 및 산업부 산하기관들로부터 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 간(2022~2023 현재) 산업부 및 산하기관을 퇴직한 고위공직자 중 94명이 산하기관, 자회사, 업무 관계가 있던 기업 임원 등으로 재취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부 출신이 57명으로 전체 재취업자 중 60.1%를 차지했으며, 모두 강원랜드·가스공사·한전 등 산하 공기업·공공기관 주요 직위, 업계 5위권 로펌·재계 10위권 이내 대기업·유관협회 등의 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전 등 공기업 출신이..

카테고리 없음 2023.10.16

전국 설치된 과속단속 카메라 10대 중 8대 ‘가짜’

이동 규정·부스 설치도 주먹구구…기준도 제대로 없어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측 간사인 강병원 의원(서울 은평을)이 경찰청에 요청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 설치된 과속단속 카메라 부스는 2959개이지만 사용되는 카메라는 517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고속도로를 비롯해 각종 자동차도로에 설치된 카메라 부스 중 83% 가까이가 ‘빈껍데기 통’, 즉 ‘함정단속’인 것이다. 무엇보다 설치 기준이나 단속 관련 통계 자체가 제대로 없고, 빈 껍데기 카메라 부스가 사고 감소에 끼치는 영향 등에 대한 일체의 조사도 없었다는 것이 문제로 지적된다. 또 지방경찰청 관할 별 상위 단속 지역(구간)에 대한 자료 요구에도 ‘별도 관리를 하지 않고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강 의원은..

카테고리 없음 2023.10.12

하이패스 충전금 SM그룹 쌈짓돈 지적에도 ‘꿈쩍않는다’

SM하이플러스, 가이드라인 안지키고 대여…낙전수익도 140억 벌어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고속도로 하이패스 선불카드 시장점유율 98.7%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SM하이플러스가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는 통행료 수수료보다 고객충전금을 계열사에 대여하거나 충전금 사용 시효(5년) 초과로 인한 낙전수익으로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인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서울 강남병)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말 기준 전체 고속도로 통행량 17억 300만 건 중 27%인 4억 5945만 건은 선불 하이패스 카드를 사용했다. 금액으로 치면 26%인 1조 844억 원에 달한다. 선불카드 시장의 점유율 98.7%는 SM하이플러스가 차지하고 있다. 선불..

카테고리 없음 2023.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