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10

트럼프 2기 출범에 “반도체·자동차 불확실성 커진다”

삼성증권·삼정KPMG경제연구원 등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머니파워=최동열 기자)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가 확정되면서 국내 기관들이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서를 잇따라 내놓았다. 대부분의 기관들은 보고서에서 반도체, 자동차 등 관련 산업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우선 삼성증권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와 칩스법(미국 반도체 지원법)에 따른 지원을 바라고 미국에 투자한 한국 기업들은 불의의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삼정KPMG경제연구원도 “트럼프 당선인은 칩스법에 비판적 입장으로 보여 칩스법 일부 수정 또는 축소 가능성이 있어 한국 반도체 산업의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이들 기관은 자동차와 이차전지 산업에 ..

카테고리 없음 2024.11.07

역대 산업부 장관 한자리에 모여 특별대담한다

반도체 패권 탈환 주제로…이윤호·윤상직·성윤모·이창양·이종호 등(머니파워=강민욱 기자) 반도체 산업의 패권 유지를 위한 토론회에 역대 산업부 장관이 참석해 특별대담이 진행된다.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은 10월 14일 오후 2시,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반도체 패권 탈환을 위한 한국의 과제’를 주제로 역대 산업부 장관 초청 특별대담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대담에는 이윤호 전 지식경제부 장관, 윤상직·성윤모·이창양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나선다. 이에 더해 반도체 분야 전문가인 이종호 전 과학기술통신부 장관까지 특별초청 자격으로 대담에 나설 예정이다.이날 대담에 앞서 우리나라 반도체 분야 최고 권위자인 황철성 서울대 석좌교수(재료공학부)가 ‘한국의 반도체 산업 미래와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

카테고리 없음 2024.10.08

내년도 연구개발 예산 24조8천억원

예타 사업 3천억 포함 역대 최대규모…기초연구 부문 등도 증가(머니파워=이원환 기자) 내년도 주요 연구개발 예산으로 지난해 대비 2조 9000억 원 증가한 24조 5000억 원 규모로 책정됐다. 역대 최대규모다. 지난해 ‘삭감 논란’이 됐던 기초연구·출연연·글로벌R&D 예산도 증가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을 27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확정했다.다만 이날 의결된 예산에는 6월 이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사업 예산과 부처 협업예산 3000억 원은 반영되지 않았다. 과기부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사업과 부처 협업예산이 포함되면 지금 예산에서 감액될 일은 없다”고 밝혔다.과기부는 3대 게임체인저 기술인 AI 반도체·첨단바이오·양자를 중점적으로 투자한..

카테고리 없음 2024.06.27

46조원 규모 기업결합 신고 접수

시높시스-앤시스…공정위 “경쟁제한 여부 등 면밀히 심사”(머니파워=최동열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시높시스(Synopsys, Inc.)로부터 앤시스(ANSYS, Inc.)의 주식 취득과 관련한 기업결합 신고를 접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의 기업결합 거래 금액은 약 45조 9000억 원(미화 약 350억 달러)이다.시높시스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반도체 칩 설계 및 분석에 사용되는 전자 설계 자동화(Electronic Design Automation: 이하 ‘EDA’)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이다. EDA 소프트웨어는 복잡·다양한 반도체 칩 설계의 자동화를 구현한 소프트웨어로서 반도체 칩의 설계와 기능적 검증, 물리적 검증을 위한 툴 일체를 포함한다.앤시스 역시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카테고리 없음 2024.06.12

첫달부터 수출 반도체가 이끌고 있다

첫달 수출 전년동기 대비 11.2% 중 25.6% 반도체 주도 (머니파워=정규영 기자) 올해 첫 달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하며 뚜렷한 회복세로 출발했다. 이번 수출 회복세에는 반도체가 주도했다. 정부는 올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1월 1~10일 수출액은 154억 3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수출은 지난해 10월 증가세로 전환된 이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전체 수출도 같은 흐름을 이어가게 되면 4개월 연속 증가세다. 수출 회복은 반도체 수출이 전년 대비 25.6% 증가한 영향이 크다. 반도체 월간 수출액은 2022년 8월부터 15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지난해 11월 반등한 이후 줄곧 ..

카테고리 없음 2024.01.11

안덕근, SK하이닉스 방문 “올해는 반도체의 해”

산업부, 수출 뒷받침 위해 마케팅에 1조원 지원 등 추진 (머니파워=김유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이 반도체를 생산하는 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을 방문해 수출 활성화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취임 첫 행보로 자동차 수출 현장인 평택항을 찾은 데 이은 이천사업장을 찾은 안 장관은 “작년 반도체 수출이 글로벌 경기 침체와 반도체 업황 불황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플러스로 전환됨에 따라 우리 수출에 도약의 발판이 마련되었다”면서 “올해에는 정보기술(IT)업황 회복,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 등 반도체 업사이클로 진입해 올해는 반도체의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반도체는 우리 수출의 1위 품목으로서 전체 수출의 우상향 모멘텀을 확고히 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희망했다. 또한,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고였던..

카테고리 없음 2024.01.11

3분기 흑자 전환에도…SK하이닉스 주가 약세

계속된 적자와 미국 증시 반도체주가 약세 영향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SK하이닉스가 26일 3분기 잠정 실적을 통해 D램 메모리 반도체 사업이 흑자 전환하며 영업 적자를 줄였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날 장 초반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오전 11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700원(3.69%) 내린 12만2800원에 거래되며 약세다. 계속된 적자와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인 점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전자공시를 통해 실적발표했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7% 감소한 9조 662억 원, 영업 적자 1조 792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24% 증가했고 영업 적자 폭은 38% 감소했다.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

카테고리 없음 2023.10.26

삼성전자에 갑질한 브로드컴에 191억 과징금

장기 부품 공급계약 체결 강요해 공정위가 부과 (머니파워=최동열 기자) 브로드컴이 부품 선적 중단 등 불공정한 수단을 통해 삼성전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부품 공급에 관한 장기계약(Long Term Agreement, 이하 ‘LTA’) 체결을 강제해 불이익을 제공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91억 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밝혔다. 브로드컴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에 사용되는 최첨단, 고성능 무선통신 부품에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가진 반도체 사업자로, 브로드컴 인코포레이티드(미국 본사), 브로드컴 코퍼레이션(미국), 아바고 테크놀로지스 인터내셔널 세일즈 프라이빗 리미티드(싱가포르) 및 아바고테크놀로지스코리아 주식회사(한국지사)를 통칭한 것이다. 공정위..

카테고리 없음 2023.09.21

SKC, 5225억원 투자 ISC 인수한다

반도체 소재 육성…전공정부터 후공정까지 경쟁력 강화 (머니파워=황진교 기자) SKC는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분야 글로벌 기업인 ISC를 인수한다. ISC는 지난해 매출 1790억원, 영업이익 560억원을 올린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용 소켓 기업으로, 유리(글라스) 기판을 생산하는 자회사 앱솔릭스와 함께 반도체 소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7일 SKC는 이사회를 열고 현 최대주주인 헬리오스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 등이 보유한 ISC 지분 중 35.8%를 3475억 원에 인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추가로 헬리오스프라이빗에쿼티(헬리오스PE)와 함께 2000억 원 규모로 발행하는 ISC의 신주도 공동으로 인수한다. SKC는 ISC의 신주에 1750억 원을 투자해 총 지분율을 45%까지 확보해 최대주주에..

카테고리 없음 2023.07.07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 위해 3천억원 조성

삼성전자·하이닉스·성장금융·산은·기은 등 과 민간투자로 (머니파워=김유준 기자) 메모리 중심의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을 시스템 반도체 및 소부장으로 확장하기 위한 금융지원책으로서 총 3000억 원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 펀드’가 본격 조성된다. 올 6월 기준 지난 2017년 2400억 원이 조성된 ‘반도체성장펀드’는 90.5% 소진됐고, 2020년 조성된 1200억 원의 시스템반도체상생펀드는 56.2%가 남았으나 내년에 소진 전망될 전망이다. 금번 펀드는 현재 운용 중인 반도체전용펀드의 높은 자금소진율을 고려해 기존 펀드 대비 최대규모(3000억 원)로 조성된다. 모펀드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750억 원과 성장금융,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이 750억 원 등 1500억 원을을, 민간투자자로 1500억 원을..

카테고리 없음 2023.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