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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한경협의 재벌 기득권 지키기 규탄한다”

전날 성명서 맹비난…민주당 향해서도 “타협하지 말라”(머니파워=머니파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전날(21일) 한국경제인협회(구 전경련, 이하 한경협)의 긴급 성명서 발표에 대해 “한경협의 편협하고 탐욕적인 재벌 기득권 지키기를 규탄한다”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도 한경협 등 재계와 타협없이 자본시장 선진화에 나서야 한다고 압박했다.앞서 한경협은 지난 21일 삼성, SK, 현대차, LG 등 주요 기업 사장 16명과 함께 발표한 성명서에서 민주당의 상법개정 논의를 비판하며, ▲이사 충실의무 확대 등이 포함된 상법 개정안은 소송 남발과 해외투기 자본의 공격으로 이사회의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어렵게 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을 저해함으로써 기업과 국내 증시의 밸류다운으로 귀결될 ..

카테고리 없음 2024.11.22

삼성전자, 한경협 회비 납부한다

LG, 현대차, SK그룹 포함 4대그룹 한경협 복귀(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삼성전자가 31일 이사회를 열어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회비를 납부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한경협에 공식적으로 복귀했다는 것이다.이로써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4개 관계사가 한경협에 참여하고, 다른 계열사들도 회비를 납부할 계획이다.앞서 LG그룹은 지난주 초 한경협 회비 납부를 완료했다. LG그룹은 ㈜LG를 비롯해 LG전자, LG화학, LG이노텍, LG유플러스 등 5개 관계사가 참여하고 있다.현대차그룹 역시 지난 7월, SK는 지난 8월 회비를 냈다. 이로써 4대 그룹은 한경협의 실질적인 회원사가 됐다. 한경협이 요청한 이들 4대 그룹의 연회비는 35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관련기사키워드##삼성전자 #한경협..

카테고리 없음 2024.10.31

‘제조 영역에서 법무 계약 검토, 환율 예측까지…’

LG화학, AI 분석 솔루션인 CDS 플랫폼 오픈…DX 추진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LG화학이 품질 예측, 공정 최적화 등 제조 영역부터 법무 계약 검토, 환율 예측 등 비제조 영역까지 비즈니스 전방위에 AI 기반의 디지털 변혁(DX)을 추진하며 고객 와우(WOW)포인트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화학은 이와 관련 임직원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AI 분석 솔루션인 CDS(Citizen Data Scientist)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LG화학의 CDS 플랫폼은 코딩이나 분석 관련 전문 역량이 없는 임직원도 자신이 보유한 업무 지식과 데이터를 활용해 인사이트를 발굴할 수 있게 해준다. 실제 코딩을 잘 모르는 4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CDS 플랫폼 파일럿 운영 기간을 ..

카테고리 없음 2024.03.13

삼성, 현대차 등 “협력사 자금 부담 덜어주자”

대기업, 설 맞아 납품대금 최대 23일 앞당겨 지급 동참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대기업들이 설 명절을 맞아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협력회사에 납품대금을 최대 23일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우선 삼성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에 물품대금 총 2조 1400억 원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물품대금은 회사별로 예정일보다 최대 21일 앞당겨 지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1조 4000억 원을 조기 지급하는 것을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웰스토리 등 11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현대차그룹도 협력사들에 납품대금 2조 1447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23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다. 현대차와 기아,..

카테고리 없음 2024.01.29

신학철 부회장, WEF 경제리더 100인에 선정

다보스포럼서 IBC 활동 시작…“미래 준비 전방위 협력”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을 대표하는 경제리더 100인에 선정됐다. 올해 포럼에서 신 부회장은 전 세계 고객사와 파트너사를 만나 글로벌 공급망과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LG화학은 15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다보스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신 부회장이 IBC(International Business Council, 국제비즈니스위원회) 활동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신 부회장은 세계경제포럼 이사회와 IBC 집행위원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IBC 정식 멤버로 선정됐다. IBC는 경제계 각 분야를 대..

카테고리 없음 2024.01.15

18일 판결선고 前 쿠팡-LG생건, 거래 재개

양측 “소송무관” 손사래…이해관계 맞아떨어져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지난 2019년 납품가 갈등으로 인해 중단됐던 쿠팡과 LG생활건강 간 거래가 재개된다. 쿠팡은 LG생건과 4년 9개월 만에 다시 손잡고, 다시 엘라스틴, 페리오, 코카콜라, CNP 등 LG생활건강 상품을 로켓배송으로 고객들에게 전달한다고 12일 밝혔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의 전국 단위 로켓배송 물류 인프라와 뷰티·생활용품·음료 분야에서 방대한 LG생건의 상품 셀렉션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다만 고객들은 1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LG생건의 엘라스틴, 페리오, 테크 등 생활용품은 물론 글로벌 브랜드 코카콜라 등을 로켓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LG생건도 이번 로켓배송 재개로 국내 온라인 매출을 늘릴 판로..

카테고리 없음 2024.01.12

10대 대기업 중 5년간 내부거래 현대차 ↑ 엘지↓

82개 공시대상 내부거래 비중 33.4%, 금액 752조5000억원 (머니파워=최동열 기자) 상위 10대 기업집단 중 SK와 현대자동차의 국내 계열사 간 내부거래 비중이 높아진 반면 LG는 5년 연속 낮아졌다. 1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공시대상기업집단 내부거래 현황에 따르면, 올해 5월 지정된 82개 공시대상기업집단의 작년 국내외 계열사 전체 내부거래 비중은 33.4%, 내부거래 금액은 752조 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계열사 간 내부거래 비중은 12.2%(275조 1000억 원), 국외 계열사의 내부거래 비중은 21.2%(477조 3000억 원)로 파악됐다. 총수가 있는 상위 10대 집단(삼성, SK, 현대자동차, LG, 롯데, 한화, GS, HD현대, 신세계, CJ)의 국내 ..

카테고리 없음 2023.12.11

박준성, 부사장 승진·권봉석, 유임

이은정 전무 등 ㈜LG 임원 인사 단행 (머니파워=황진교 기자) ㈜LG가 23일 박준성 ESG팀장의 부사장 승진 등의 내용을 담은 2024년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박준성 ESG(환경·사회·지배구조)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앞서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용퇴를 결정하면서 거취가 주목받았던 권봉석 ㈜LG 부회장은 유임됐다. 또 이은정 인사팀장이 전무로 승진했으며, 윤봉국 상무가 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 이날 ㈜LG는 D&O, HS Ad 임원 인사 결과도 발표했다. D&O에서는 오세철 상무가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고, HS Ad에서는 이상훈 상무가 전무로, 이석재 상무가 신규 임원으로 발탁됐다. 다음은 ㈜LG, D&O, HS Ad 임원 인사 명단. ◆ ㈜LG △부사장 승진 박준성 E..

카테고리 없음 2023.11.23

25년차 LG경제연구원 조준일, 공직에 임용

인사처 “풍부한 산업입지정책 핵심적인 역할 기대”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25년 차 대기업 연구원이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정부 헤드헌팅)으로 공직에 임용됐다. 인사혁신처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산업입지연구소장에 조준일(남, 57세) 전 엘지(LG)경제연구원(현 LG경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을 임용했다고 3일 밝혔다. 경북대 경제학을 졸업한 조준일 연구소장은 엘지경제연구원에 입사해 약 25년간 거시 동향(트렌드)조사와 산업연구·분석을 토대로 산업집적단지(클러스터) 연구, 생산지 전략, 산업단지 최적화 방안 등을 연구해 온 산업정책 전문가다. 공단은 산업입지정책 수립을 위한 조사·연구 등 산업정책 연구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영입하고자 인사처의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

카테고리 없음 2023.10.03

SAP·ABS·PVC 원료 공급 공장 충남에 만든다

LG화학, 2026년까지 ENI SM과 합작공장 설립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LG화학이 친환경 인증 제품 생산에 필요한 바이오 원료 내재화에 나선다. LG화학은 이탈리아 에니(ENI) SM(Sustainable Mobility)과 손잡고 충남 대산 사업장에 HVO(Hydro-treated Vegetable Oil:수소화 식물성 오일)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탈리아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인 에니(ENI) 그룹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바이오 연료,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지속가능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ENI SM은 HVO 중심의 친환경 연료 사업을 리딩하는 에니(ENI) 그룹의 자회사다. 양사는 지난 2월 HVO 합작공장 설립을 위한 주요조건합의서(HOA)에 서명한데 이어 ..

카테고리 없음 2023.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