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9

하나금융 함영주 ‘70세 룰’ 변경에 진옥동은?

신한금융측 “아직은 내부 규범 개정 이유없다”…금융당국도 “알아서 할 일”(머니파워=강민욱 기자) 국내 4대 금융지주 중 KB·우리에 이어 최근 하나금융까지 내부 규범을 개정해 대표이사 겸 회장 등 사내이사의 임기 중 만 70세가 되더라도 임기를 다 채울 수 있게 되면서 관심은 신한금융지주에 쏠리고 있다.현재 신한금융지주는 진옥동 회장이 이끌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임기를 시작한 진 회장은 1961년 생으로 일명 말하는 ‘70세 룰’에서 자유로운 상황이다. 연임에 도전해 성공하더라도 ‘70세 룰’은 적용되지 않는다.신한금융측도 이를 의식한 듯 “‘70세 룰’ 때문에 현재 내부 규범을 개정할 필요성은 느끼지 못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만일 개정해야 하는 상황이 도래하면 개정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

카테고리 없음 2024.12.20

캄보디아에서 고리사채 놀이한 우리은행

김남금 “빈민 구제 차원서 대출해주고, 120% 사채 빌리도록 했다”(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우리은행이 해외(캄보디아)에서 고리사채 영업을 해 비난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다.지난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선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상대로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의했다.김 의원은 “우리은행 문제가 이제 국내에서만 문제가 아니라 해외에서도 좀 문제가 되고 있고 해외에서 상당히 이제 인권 침해 문제로 비난받는 문제가 있었다”며 캄보디아에 진출한 우리은행의 비윤리적인 영업 행태를 설명했다.김 의원은 “(우리은행이) 빈민 구제 차원에서의 대출을 해주고, 이후 대출을 갚으라면서 다른 사체들을 쓰도록 했다”면서 “새로운 대출을 받을 때는 연 120%나 되는 그런 고리사채를 빌리도록 했다”고 지..

카테고리 없음 2024.10.11

임종룡 “경영진 각성, 쇄신으로 이해”

이강일 “이복현, 우리금융 인사에 개입” 질문에(머니파워=이용관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손태승 전 회장의 친인척 부당 대출과 관련,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현 경영진 책임론을 연일 강조한 데 대해 “인사 개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10일 말했다.임 회장은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 원장이 우리금융 회장 인사에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이 의원은 “이 원장이 담당 국장을 불러 임 회장을 못 내보내면 우리가 옷을 벗어야 한다고 말했다는 전언이 들리고 있다”며 “금감원장이 특정 금융회사의 인사에 깊이 영향력을 미치는 상황이 맞다고 보느냐”고 했다.그러자 임 회장은 “인사 개입이 전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이번 부당대출 사건을 계기로..

카테고리 없음 2024.10.10

임종룡 회장-프레스턴 대표 만났다

우리금융-굿윌스토어 협력사업 美 현지에서도 인정(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 임종룡 이사장이 지난 25일 미국 굿윌스토어 스티븐 프레스턴 대표이사와 우리금융 본사에 위치한 굿윌스토어 밀알우리금융점에서 만남을 가졌다.굿윌스토어는 1902년 미국 보스턴에서 시작된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형 사회적 기업이다. 취약계층을 고용해 기증물품을 수선하고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을 사업 모델로 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 165개 지부와 33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스티븐 프레스턴 대표이사는 2019년 굿윌 인더스트리 인터내셔녈 CEO로 취임했고, 2008년 美 주택도시개발부 장관을 지낸 유력인사다.그는 굿윌스토어 밀알우리금융점을 방문한 자리에서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로 특화된 한국..

카테고리 없음 2024.09.26

우리금융F&I, 회사채 2700억원 발행 성공

기업어음 만기 상환 및 4분기 부실여신 매입 자금 사용(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우리금융그룹 계열 NPL 투자회사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지난 12일 27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2022년 1월 우리금융그룹이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강화와 NPL시장 규모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목적으로 출범한 NPL 투자 전문 자회사이다.지난 6일 진행된 사전 수요예측에서 1조 4070억 원의 자금이 몰리며 시장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한 바 있는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당초 신고금액 1500억 원에서 크게 늘어난 2700억 원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지난 5월 우리금융지주에서 1200억 원의 유상증자를 지원받고 지난 6월에는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 실적 반영해 한국신용평가..

카테고리 없음 2024.09.13

‘오래된 업무 관행 개선, 생산성 향상’

우리은행 TF, 100대 과제 추진…업무개선 문화 정착 유도(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우리은행이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조직 내부의 오래된 업무 관행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100대 과제를 추진한다.우리은행은 지난 7월 18일에 실시된 조직개편을 통해 ‘관행/제도개선솔루션 ACT’라는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영업현장 업무 프로세스 중 불필요한 업무 관행을 줄이는 등 효율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TF는 내부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의견과 최근 진행한 대직원 아이디어 공모에서 수렴된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100대 개선과제를 발굴한다. 과제의 실질적인 추진을 위해 진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결과를 직원들과 공유해 조직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 의견을 제안한 직원을 ..

카테고리 없음 2024.08.21

“잘못된 관행”으로 616억 대출, 부실도 350억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에게…임종룡 현 회장 ‘사과’했지만…(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12일 조병규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지주사 및 우리은행 전임원이 참석한 긴급 임원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사과했다. 최근 불거진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부적정 대출과 관련한 긴급 회의에서다. 잘못된 관행 등이 원인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임원진은 밝혔다.임 회장은 “▲부당한 지시 ▲잘못된 업무처리 관행 ▲기회주의적인 일부 직원들의 처신 ▲여전히 허점이 있는 내부통제시스템 등이 이번 사건의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또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 왔던 ▲기업문화 ▲업무처리 관행 ▲상·하간의 관계 ▲내부통제 체계 등을 하나부터 열까지 되짚어보고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철저하게 바꾸..

카테고리 없음 2024.08.12

우리금융 우리페이, 편의성 개선 기대

스마트폰 태그만으로 쉽고 빠르게 결제(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페이도 삼성월렛의 비접촉 결제 방식을 도입해 스마트폰 태그만으로 간편결제를 할 수 있다. 이로써 바코드 및 QR코드로만 결제했었던 기존과 비교해 쉽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어 우리페이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우리페이는 ▲우리은행 입출금계좌 ▲우리카드(신용/체크) 등을 결제수단으로 등록해 온라인을 비롯한 국내외 가맹점에서 앱으로 결제하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이번에 우리금융 우리페이가 선보이는 결제는 삼성월렛이 사용하는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 방식이다. ‘MST’ 방식을 통해 디지털화한 결..

카테고리 없음 2024.08.01

우리은행, 주담대 금리 17일에 이어 또 0.3%p 인상

KB국민·신한·하나 등 주요 은행 금리 인상 이어지고 있다(머니파워=황진교 기자) 우리은행이 다음달 2일부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를 인상한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속도 조절에 나섰지만 주요 은행의 금리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다음달 2일부터 주담대 고정금리(5년 기준)를 0.15~0.30%포인트(p) 인상한다. 우리은행의 금리 인상은 지난 17일에 이어 열흘 만이다.인상 폭은 영업점 기준 갈아타기를 포함한 아파트와 아파트 외 주택담보대출 각 0.30%p다. 비대면 기준 아파트 담보대출 0.20%p와 연립·다세대 주택담보대출 0.15%p 등이다. 전세자금 대출인 우리전세론의 고정금리(2년 기준)도 0.10%p 올린다.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도 이날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카테고리 없음 2024.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