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5

오상민 “현대제철, 대법원 판결 농단” 주장

국회 해결 요청에 전종덕·이용우 “그룹총수 면담해 해결”(머니파워=강민욱 기자) 현대제철을 상대로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을 제기해 지난 3월 13년 만에 승소한 하청업체 노동자들이 이번에는 사측의 불법파견으로 대법원 판결을 농단하고 있다며 맹비난하고 나섰다. 정치권도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오상민 현대제철 부당인사 저지 대책위원장은 2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대제철 순천공장 135명의 비정규직노동자들이 13년간의 긴 법정싸움 끝에 올해 3월 14일 대법원에서 불법파견이라는 근로자 지위를 확인 받았지만 대법 승소자들은 원거리로, 타업무로 일방적으로 업무배치를 받아 가족들과 생이별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오 대책위원장은 이어 “현대제철이 대법원 판결에 따른 온전한 이행에 방점..

카테고리 없음 2024.08.22

인천 현대제철서 1명 사망…중처법 조사

폐기물 수조 청소 노동자…“원인 파악 최선”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인천 현대제철 공장에서 폐기물 수조를 청소하던 노동자 1명이 숨졌다. 인천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6일 오전 11시 2분께 인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공장의 폐기물 처리 수조에서 청소 중이던 A 씨(34) 등 노동자 7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한 작업자가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B씨(46) 등 다른 노동자 6명도 의식 장애와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 등이 작업 도중 성분이 확인되지 않은 가스에 질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고용노동부는 원청과 하청업체를 대상으..

카테고리 없음 2024.02.06

현대제철, 작년 영업이익 전년대비 반토막

1616억→8073억원 50.1% 감소…매출도 5.2% 줄어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지난해 철강시황 악화로 현대제철의 영업이익이 반토막났다. 업계는 올해 역시 업황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073억 원으로, 전년 대비 50.1% 감소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5조 9148억 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5.2%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49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6.7% 하락했다. 지난해 건설 시황 둔화로 주력 제품인 봉형강의 판매량이 감소한 것이 실적 악화의 주 원인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제품가격이 하락하고, 전기요금 인상으로 전력비가 상승한 점도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현대제철 재무본부장(CFO) 김광평 전무는 2023년 연간..

카테고리 없음 2024.01.30

힌남노때 놀란 철강업계 ‘카눈’ 예보에 긴급 점검

산업부, 차수벽 등 시설점검 철저·유관기관 협력 당부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9일 태풍 “카눈”의 한반도 상륙이 예보되면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이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현대제철 포항공장을 방문해 태풍 대비현황을 긴급 점검했다. 작년 9월 태풍 ‘힌남노’로 인한 하천(냉천) 범람으로 포항 소재 철강 생산시설이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특히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경우 고로 3기와 파이넥스 2기, 18개 제품생산 공장이 가동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던 바 있다. 이러한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산업부는 업무지속계획(BCP) 수립과 수해 대비 설비 개선 등을 포스코에 권고했으며, 포스코는 이에 따라 재해·재난 대응계획 수립, 차수벽 설치 등을 추진해왔다. 금번 방문을 통해 주영준 실장은 포스코와 ..

카테고리 없음 2023.08.09

환경부,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에 철강업계와 맞손

10월부터 시작되는 배출량 보고의무 이행에 전폭적 지원 약속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0일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열고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한 업계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간담회에는 한 장관을 비롯해 현대제철, 세아씨엠, 케이지스틸, 한국철강협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최근 유럽연합(EU)에서 발표된 오는 10월부터의 배출량 보고절차를 규정한 ‘탄소국경조정제도 이행법률 초안’에서 한시적으로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방식을 허용한 것은 다행이지만, 여전히 배출량 산정과 보고 과정에서의 기업에 부담이 되는 조항이 존재한다며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

카테고리 없음 2023.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