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9

기업 재무부서 AI 도입 확산되고 있다

올해 58% 사용중···전년도 30% 대비 두배 증가(머니파워=황진교 기자) 각 기업 재무부서에서 금융 AI를 도입하는 비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의 정보 기술 연구 및 자문 회사 가트너가 재무 리더를 대상으로 AI 기술 사용 방식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 2024년에 재무 부문에서 AI를 개발 또는 사용중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58%로, 2023년 동일한 조사에서의 응답률과 비교하면 21%가 증가했다. 아직은 AI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답변한 42% 중 21%는 AI 도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같은 질문에 대해 2023년에는 30%가 AI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했었다. 반대로 AI 구현 계획이 없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19%가 그렇다고 답변해 2023년 31%였던 것과 비교하..

카테고리 없음 2024.09.13

“DDP로 가면 금융권 취업 문 열린다”

78개사 참여 ‘2024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개최(머니파워=강민욱 기자) ‘2024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21일~22일 양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은행14, 보험15, 증권7, 카드9, 금융공기업17, 해외 5, 금융IT 5, 협회 6개사 등 역대 최다 규모인 78개사가 참가하는 올해 박람회에는 인터넷전문은행 2개사, 금융IT 기업 5개사 등 14개사가 신규 참여한다.박람회 기간 동안 현장면접, 모의면접, 고졸채용상담, 청년창업상담, 금융브랜딩 컨퍼런스, 해외취업상담 등 현장프로그램에 약 2만 5000명 이상의 청년들이 참여할 예정이다.은행권 우수 현장면접자에게는 향후 공채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21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개막식은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회 위..

카테고리 없음 2024.08.21

금융사 부동산 PF 수수료 관행 수술 나선다

금감원, 비위 임직원 고발하고 3분기 내 제도개선안 마련(머니파워=최동열 기자) 금융당국이 금융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수료 부과 관행에 대해 손질에 나선다.금융감독원은 긴급 점검 결과, 일부 금융사들이 사업을 반드시 이어가야 하는 건설사의 입장을 이용해 ‘갑질’을 하고 있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비위가 적발된 일부 금융사 임직원을 검찰 고발 조치하고 3분기 내 종합적인 제도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금감원은 올해 3~4월 부동산 PF 취급 비중인 높은 증권·보험·캐피탈사 총 7곳을 점검한 결과 PF 용역 수수료 산정 기준이 미흡하거나 차주에게 불리한 계약 조건을 부과하는 사례 등을 발견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금융사가 만기 연장을 빌미로 불합리한 수수료를 요구한다는 건설업계의 ..

카테고리 없음 2024.05.26

금융당국 “빼라” 금융권 “사회공헌인데”

휴면예금 신경전에 김한규 ‘개정안 발의’ 주목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압박성 발언 이후 국내 금융권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대한 금융부담 경감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한 해 수천억 원에 달하는 휴면예금 사용처를 놓고도 금융당국과 금융권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모양새다. 휴면예금에 대해 그간 금융권이 ‘저소득·저신용자의 대출 지원 등 사회공헌 등의 목적 사업에 사용’하고 있었으나, 금융당국은 이를 ‘사회공헌 실적 부풀리기’ 의심하고 사회공헌활동 금액에서 휴면예금 액수를 빼라고 압박하고 있다. 이 같은 금융당국과 금융권 간 신경전이 있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은 금융권 휴면예금을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자하는 것을 ‘임의규정’에서 ‘의무규정’로 바꾸는 ‘서민의..

카테고리 없음 2023.11.07

세계 속 새마을금고, 개발도상국에 ‘금융포용’ 모델 전파

빈곤감소,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56개 해외 금고 설립·회원 1만5천명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새마을금고 금융포용시스템을 전파하는 글로벌 사회공헌을 실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상부상조‧상생협력을 바탕으로 한 새마을금고 모델은 한국의 대표적인 ODA(공적개발원조) 모델로 자리잡았고, 2016년 미얀마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56개의 해외 새마을금고 설립 및 1만 5000여명의 회원 참여를 이끌어내는 성장을 이뤄냈다. 새마을금고가 뿌리내린 지역은 정치적‧경제적 불안정 상황에도 불구하고, 공동체적 신뢰와 협동을 기반으로 회원수와 저축액을 늘려가고 있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7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새마을금고의 금융포용모델을 전파하기 위해 개발도상 9개 국가..

카테고리 없음 2023.09.21

“금융권 취업 희망자 채용박람회로 가자”

DDP에서 25일까지 개막…청년구직자 위해 채용 정보 제공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가 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했다. 채용박람회는 은행 13, 보험 13, 금투 7, 여신 9, 금융공기업 16, 협회 6개사 등 64개 금융사가 공동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후원했다. 올해 7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23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구직자를 위해 다양한 취업·채용 관련 정보 및 경험을 제공한다. 개막식은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명순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및 64개 금융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며, 금융위원회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됐다. 박람회 행사 현장에서는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청년구직자를 ..

카테고리 없음 2023.08.23

민간금융 6천억 조달해 여객선 경쟁력 높인다

‘국고여객선 펀드’도 신설…해수부, 육성 대책 수립·확정 (머니파워=정규영 기자) 2021년 기준 연안여객선 57개사의 총 매출액이 3889억 원으로 버스·철도·항공 등 타 여객운송업에 비해 미미한 시장 규모인 연안여객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나섰다. 해양수산부는 민간투자 유입을 통해 시장의 생산성과 효율성이 정부의 지원과 함께 연안교통산업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하는 ‘연안교통 안전강화 및 산업 육성 대책’을 수립하고 17일 국무총리 주재 제28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를 확정했다. 그간의 연안교통정책은 연간 1400만 명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인 여객선의 안전관리 강화와 교통복지 향상 등 공공성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으나, 이번 대책은 민간의 역동성을 활용해 시장이 주도하고, 공공은 뒷받침하는 ..

카테고리 없음 2023.08.17

오너일가 자금세탁 방지 역할 할까

이사회, 대표이사 책임 강화…FIU, 방안 발표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금융당국이 자금세탁 방지업무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사 경영진의 역할을 재정비하기로 했다.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이사회와 대표이사의 책임을 강화하고, 실무를 총괄하는 보고책임자의 전문성을 높인게 주요 골자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20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자금세탁 방지 업무 책임성·전문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올 초부터 약 6개월 간 금융협회, 은행, 보험, 증권사 등 금융회사들과 논의를 거쳐 마련됐다. 방안의 핵심은 자금세탁방지 업무를 수행하는 중요 직책에 있는 이사회·대표이사·준법감시인·보고책임자의 역할과 책임을 합리적으로 정비하고, 자금세탁방지 업무의 실무..

카테고리 없음 2023.07.20

행안부도 “새마을금고 연체율 관리 수준”

특별검사·특별점검 통해 경영개선 조치 공식 입장 표명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행정안전부가 높아진 금리 수준과 경기회복 지연으로 전 금융권의 연체율이 상승하는 추세지만,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은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며 공식적 입장을 4일 밝혔다. 행안부는 상호금융정책협의회 등 금융당국과의 긴밀한 정책협의를 통해 새마을금고중앙회와 금고에 대한 관리‧감독을 기(旣)실시하고 있고, 이를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행안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6월말(6월 29일 기준) 예수금은 259조 6000억 원(잠정)으로 2022년 말 251조 4000억 원 대비 8조 2000억 원 증가했다. 예수금은 2월말부터 4월말까지 감소해왔으나, 5월 2일을 최저 기점(257조 7000억 원, 잠정)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카테고리 없음 2023.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