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17

“과도한 해외투자로 국내 산업공동화 우려된다”

정의선 31조원 대미투자 발표에 경실련 성명서 발표(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10억 달러(약 31조 원)의 대미 투자를 발표한 가운데, 시민단체가 재벌‧대기업의 과도한 해외투자에 따른 우리나라의 산업공동화를 우려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31일 성명서에서 “이번에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 이외에 국내 현대제철 공장을 폐쇄하고 미국에 공장을 신축해 대미 수출물량을 미국 현지에서 생산하겠다는 계획까지도 밝힌바 있다”면서 재벌‧대기업의 대미투자 확대는 일견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으로도 보인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국내 산업공동화 및 이에 따른 고용감소 등 국내 경제기반의 침식을 초래할 뿐 아니라, 구조적 혁신을 뒤로한 대규모 ..

카테고리 없음 2025.03.31

공공기관 알박기 인사 진행중…누가 들어가나

민주당 맹비난…이은권, 장제원 보좌관 출신도 거론(머니파워=이원환 기자) 12·3 계엄 이후, 20일 현재까지 윤석열 정권의 공공기관 알박기 인사가 도를 넘고 있다고 제 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 의해 밝혀지고 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권의 알바기 인시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윤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소추안 결정 여부 판결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야권은 탄핵이 인용돼 조기 대선으로 간다는 입장에서 현재의 알박기 인사는 다음 정권에서 부담으로 작용할 공산이 커 이를 막기위한 목소리라는 지적이다.이들은 “지난해 12월까지 공공기관 인사 공고는 단 3건에 불과했지만, 올해 1월과 2월에만 13건 이상 급증했다. ..

카테고리 없음 2025.03.20

작년 12월에만 RP매입 47조6천억…총액의 절반 수준

2020년 42조 넘어서…정일영 “금융 악영향, 내란이 코로나보다 크다”(머니파워=강민욱 기자) 한국은행이 12·3 비상계엄이 있었던 지난해 12월에만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으로 47조 600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4년 RP 총액 106조 1000억 원의 절반에 가까운 금액을 채권 매입에 사용했다. 2020년 RP 매입 총액이 42조 3000억 원보다 많은 금액이다.한국은행은 대내외 여건으로 금융시장이 불안한 경우 RP 매입을 통해 단기 유동성을 공급한다. 금융기관의 채권을 매입해 유동성을 공급한 뒤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해당 채권을 되팔아 유동성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코로나 팬데믹이 본격화된 지난 2020년 3월 한국은행은 환매조건부채권 무제한 매입 계획을 밝힌 바 ..

카테고리 없음 2025.01.13

경실련 “여야 모두 부동산 거품유지에 앞장”

재건축 기간 단축 개정안 통과에 정치권 향해 맹비난(머니파워=이용관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지난 14일 재건축 패스트트랙 도입을 골자로 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여야를 막론하고 부동산 거품유지에 앞장서는 세력”이라며 20일 맹비난하고 나섰다.개정안은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공개된 1.10대책에 따른 것으로, 내년 6월부터 지은 지 30년이 넘은 아파트는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않더라도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재건축 안전진단 명칭은 재건축 진단으로 바뀌며, 사업시행계획인가 전까지만 재건축 진단을 실시·통과하면 되고, 재건축 사업 기간이 3년 가량 단축될 전망이다.경실련은 이에 대해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통해..

카테고리 없음 2024.11.19

국감장에 오른 ‘코스맥스’ 김건희와 연관?

대통령실 추석 선물센트 포함, ‘가족친화기업’ 선정 등(머니파워=강민욱 기자) 국내 최대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기업 ‘코스맥스’가 22대 첫 국정감사 도마에 올랐다.이 회사는 지난 2023년에 이어 올해도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라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지 않아 2년 연속 이행강제금을 부과받고 있는데도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돼 있고, 지난 9월 추석 당시 대통령실 추석 선물세트로 자사의 제품을 제공했다. 그간 대통령실 명절 선물센트 구성품으로 중소기업 제품이나 지역 특산물로 채워졌으나 올해 매출 2조 원을 바라보는 이 회사 제품이 포함된 것. 이로 인해 윤석열정부, 특히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연관돼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야권을 중심으로 일고 있다. 코스맥스측은 추석 선물세트와 관련해선..

카테고리 없음 2024.10.30

민주당 “삼성, 박근혜 대해 소송 제기돼야”

삼성물산·제일모직 불법 합병 관련 기자회견(머니파워=강민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남희 의원 등을 비롯한 14명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불법 합병으로 인해 발생한 손해에 대해 정부에 책임자 처벌과 손해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을 촉구했다.이들은 “당시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의 잘못된 판단으로 국가 피해는 더욱 커지고 있다”며 “직접적 불법행위자인 삼성,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소송이 소멸시효 완성전에 최대한 신속하게 제기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들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불법합병 관련 사건 수사의 핵심이었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느냐”며 “정부는 국제소송 패소로 인한 배상을 이재용 회장부터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 기금운..

카테고리 없음 2024.08.16

이영희·신영환, 상공인 최고 영예 ‘금탑산업훈장’ 받다

윤석열, 최태원, 이재용, 정의선 등 참석한 자리에서 수상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이 상공인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63컨벤션센터에서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상공업 진흥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상공인 208명에게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산업부장관표창 등의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기념식은 윤석열 대통령, 안덕근 산업부장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그룹 총수들이 참석했고, 국내외 상공인 1200여명이 자리를 했다. 상공인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이영희 삼성전자 사..

카테고리 없음 2024.03.20

의료대란 가시화에 정부, 강경 대응 기조

윤석열 “대응 만전” 한덕수 “철회하라”…비상진료 체계 가동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전국 수련병원 23곳의 전공의 715명이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이 가시화되고 있다. ‘빅5 병원’을 중심으로 한 전공의들도 집단 사직과 근무 중단을 예고하고 있어, 20일부터 ‘의료 대란’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정부는 19일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 회동에서 의사들의 집단 행동에 대해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대응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의사 집단행동 대응 관계장관회의’에서 “국민의 바람에 반하는 안타까운 결정”이라고 지적..

카테고리 없음 2024.02.19

尹 금투세 폐지 발표에 정치권, 충돌

민주당·기본소득당 ‘반대’ 국민의힘 “다행스럽다”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2일) 금융투자소득세(이하 금투세)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 정치권이 충돌하고 있다. 금투세 폐지를 원하는 개인투자자들은 환호했다. 야당은 금투세 폐지를 반대했다. 금투세 폐지를 공식화함에 따라 연간 1조 원이 넘는 국세가 덜 걷힐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도자료를 3일 낸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은 “정부가 여야 합의된 사항을 파기하고 있어 정책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있다”면서 “지난해 역대급 세수 감소 상황에서 정부가 향후 부족한 세수를 어떻게 보완할지 대책도 없이 세수 포기를 자처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기본소득당 오준호 공동대표도 같은 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 59조 원이나 세수 펑..

카테고리 없음 2024.01.03

경영계 “尹, 노란봉투법 거부권 행사”

국무회의 앞두고 촉구…불발 시 헌법소원 불사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오는 28일 국무회의를 앞두고 경영계가 정부를 압박했다.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개정안’(일명 노란봉투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달라고 요청한 것. 거부권이 행사되지 않을 경우 헌법소원심판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 반도체산업협회, 한국철강협회, 대한건설협회 등 49개 업종별 단체는 15일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노동조합법 개악 규탄 및 거부권 행사 건의’ 공동성명을 발표, 이같이 촉구와 압박을 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에서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노동조합법 제2·3조 개정안이 통과되고 산업현장에서는 공멸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카테고리 없음 2023.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