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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아파트 사고 건설사 영업정지 8개월 처분

국토부, GS건설·동부건설 등 5개사에 부과…GS건설, 행정소송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4월 발생한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GS건설, 동부건설, 대보건설, 상하건설, 아세아종합건설 등 5개 건설사에 영업정지 8개월의 행정처분을 부과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들 건설사는 건설산업기본법 등에 따라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부실하게 시공함으로써 시설물의 구조상 주요 부분에 중대한 손괴를 발생시킨 사유’로 행정처분을 받았다. 검단아파트 사고는 신축 공사 중 지하 1층 상부 슬래브(약 1104㎡) 붕괴가 발생하며 지하 2층 상부 슬래브(약 185㎡)까지 연쇄 붕괴된 사건이다. 건설사고조사위원회는 전단보강근 미설치, 콘크리트의 품질 저하, 지하주차장 상부의 초과 하중에 대한..

카테고리 없음 2024.02.01

유인촌, 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 민인기 임명

“오랜 현장 경험과 전문성으로 예술적 발전과 위상 강화 기대”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24일자로 재단법인 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 민인기 강릉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1962년생)를 임명했다. 신임 단장의 임기는 1월 24일부터 2027년 1월 23일까지 3년이다. 민인기 신임 단장 겸 예술감독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거쳐 미국 뉴욕대학교 합창지휘 석사, 미국 남가주대학교(USC) 합창지휘 박사 과정을 졸업했으며, 1995년부터 2009년까지 호남신학대학교 음악학과 교수,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또한 수원시립합창단(’02~’15)과 울산시립합창단(’15~’19), 강릉시립합창단(’21~’24. 1.) ..

카테고리 없음 2024.01.24

32조 사우디 상하수도 입찰 국내 건설사 유리

건화, 6개 권역 중 3개 권역 1천억원대 설계 담당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국내 건설 엔지니어링사인 ㈜건화(회장 홍경표)가 지난 18일 사우디아라비아의 6개 권역 상하수도 확장 및 개선사업 중 3개 권역의 설계사로 최종 선정됐다. 약 1016억 원(2억 9000만 사우디 리얄) 규모의 설계 계약이다. 22일 환경부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공사(NWC, National Water Company)는 자국의 최우선 전략인 사우디 비전 2030의 일환으로 2050년까지 30년간 총 32조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해 우리나라 면적의 약 23배에 달하는 국토 전역을 6개 권역으로 나누어 상하수도 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 중 건화는 3개 권역 상하수도 설계를 담당하게 된다. 건화..

카테고리 없음 2024.01.22

삼성전자, 작년 매출 다시 200조원대로···

영업이익 6조5천억···전년대비 84.9% 급감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84.9% 급감한 6조 5000억 원에 그쳤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2008년 6조 319억 원 이후 가장 낮은 이익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67조 원, 영업이익 2조 800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258조 2000억 원, 영업이익 6조 5000억 원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4.58%, 영업이익은 35.03%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이 10조 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 이후 15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해 국내 기업 사상 최초로 기록했던 300조 원..

카테고리 없음 2024.01.09

1004명 검거 불법도박 범죄수익금 47억원

5개월간 홀덤펍 등 불법 도박행위 집중단속 결과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홀덤펍 등 영업장의 불법 도박행위 근절을 위해 지난 2023년 8월 1일∼12월 31일 5개월간 집중단속을 추진해 불법도박장을 운영한 혐의 및 도박행위를 한 혐의로 총 1004명을 검거해 이중 8명을 구속했으며, 범죄수익금 약 46억 5000만 원을 몰수·추징했다고 8일 밝혔다. 홀덤펍의 도박행위는 단순히 카드게임을 즐기는 것이 아닌 ▲칩을 현금으로 환전해 주는 경우 ▲참가비를 받고 우승자에게 참가비로 상금을 지급하는 대회를 개최한 경우는 명백한 불법에 해당되나, 일부 영업자와 이용자들은 불법행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불법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었다. 국가수사본부장은 “칩이나 포인트를 현금으로 ..

카테고리 없음 2024.01.08

남양유업, 창업 60년만에 한앤코로 넘어간다

주식 양도 소송 패소…경영정상화 추진될 듯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대법원이 4일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일가와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 사이의 주식 양도 소송에서 한앤코의 손을 최종적으로 들어줬다. 이로써 남양유업의 최대주주는 사실상 한앤코에 넘어가게 되면서 지난 1964년 창립 이후 60년만에 최대주주가 변경된다. 새 주인이 된 한앤코는 주로 기업의 지분 인수 후 성장시켜 투자금 회수를 목적으로 되파는 ‘바이아웃’ 형태의 전형적인 사모펀드이다. 앞서 2013년 웅진식품을 인수했다가 기업 가치를 높여 5년 만에 인수 가격의 두 배 넘는 가격에 매각했고 최근에도 SK해운 등 제조·해운·유통·호텔 분야 기업들을 인수해왔다. 한앤코는 앞으로 남양유업 경영정상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아..

카테고리 없음 2024.01.04

“해넘이‧해맞이 산행 사고 조심하세요”

실족 40%, 조난 25%%, 신체질환 19% 등 주의 요청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행정안전부가 새해를 맞아 해넘이와 해맞이로 산행을 할 경우 추운 날씨 속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최근 2년(2020 ~2021년) 동안 발생한 등산사고는 총 1만 4950건으로 8698명(사망 192명, 부상 8506)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 중 연말연시(12월, 1월)에 발생한 등산사고는 1758건이며, 해맞이 산행을 하는 1월 1일에는 연말연시 기간 중 하루에 75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사고의 원인으로는 발을 헛디디거나 미끄러지는 실족이 40%, 길을 잃는 조난 25%, 신체질환 19% 순으로 나타났다. 박명균 예방정책국장은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국민이 안전하게 연말연시를 즐기실 수..

카테고리 없음 2023.12.26

자동차 사고분석 국제수준으로 강화한다

국토부,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국토교통부가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26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입법예고한다. 이번 개정을 통해 사고기록장치(EDR, Event Data Recorder) 기록항목을 국제수준으로 확대해 사고분석의 신뢰도를 높이고, 야간 스텔스 자동차(야간에 전조등·후미등을 끄고 주행하여 주변 차량이 인식하기 어려워 사고를 유발하는 자동차)를 방지하는 등 자동차 안전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EDR 기록항목을 비상자동제동장치 작동 여부, 제동압력값 등을 포함한 67개로 확대하고(기존 45개), 에어백이 전개된 경우뿐 아니라 보행자 등과 충돌한 경우에도 정보를 기록하..

카테고리 없음 2023.12.25

부정수급한 국고보조금 1373억원 적발

경찰청, 6개월 특별단속 결과 총 489건에 1620명 검거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지난 6월 19일부터 이번달 10일까지 6개월 간 국고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한 전국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총 489건‧1620명을 검거하고 24명을 구속했고 부정수급액 총 1372억 6000만 원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검거건수(31.0%), 검거인원(94.7%) 및 부정수급 적발액(492.9%)이 모두 크게 증가한 것으로 전국 시도청에 전담수사팀 설치 등 강력 단속을 추진한 성과이다. 보조금 분야별로는 ▲장애인 지원금 등 ‘사회·복지분야’ 39%(632명), ▲산업기술 등 ‘기타 분야’ 26.5%(430명) ▲영농시설 현대화 등 ‘농림·수산분야’ 12.5%(202명)..

카테고리 없음 2023.12.20

김두관 “강도형,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

해양과기원 재직시절 자택 근처서 534만원 사용 의혹 제기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폭행과 음주운전 전과 기록, 여기에 위장전입과 부당 소득공제 의혹까지 불거진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이번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재직 시절 자택 근처 식당에서 총 33회에 걸쳐 534만 원을 연구원 법인카드로 결제했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강 후보자는 재직 2년 동안 매달 1회 이상 17만 원가량을 개인카드처럼 사용했다는 의혹이다. 18일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실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강 후보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연구소에서 재직하던 2021년 1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자택 근처 식당에서 총 33회에 걸쳐 534만 원을 결제했다. 이들 식당은 모두 강 후보자가 ..

카테고리 없음 2023.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