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환 233

성인 100명 중 3명 대마초·코카인 사용 경험

식약처, 마약류 폐해 인식 실태조사…청정국 86% ‘아니다’ 마약류 문제의 심각성 인식 수준. (식약처 제공)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성인 100명 중 3명은 대마초·코카인 등 마약류 물질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 성인 3000명, 청소년 2000명을 대상으로 마약류 인식 수준·사용 동기 등을 조사한 ‘2023년 마약류 폐해 인식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식약처 조사에 따르면, 대마초·코카인·헤로인 등 마약 물질 13종 중 한 가지 이상을 사용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성인은 3.1%, 청소년 2.6%로 나타났다. 가족·친구 등 지인 중 향정신성 약물을 사용할 것 같은 사람이 있다고 응답한 성인은 11.5%, 청소년은 16.1%로 조사됐다. 응답자 대다수는 한국이 마약..

카테고리 없음 2024.04.12

스포츠산업 100조원 시장으로 성장시킨다

문체부, 해외경쟁력 강화 위해 중장기 계획 발표 제4차 스포츠산업 진흥 중장기 계획 추진전략. (문체부 제공)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정부가 국내 스포츠 기업의 해외경쟁력을 강화하고, 내수 중심의 산업구조를 개편한다. 또 기술, 관광, 콘텐츠 등 고부가가치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를 통해 2022년 기준 78조 원이던 스포츠산업 규모를 2028년까지 100조 원 대로 키울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제4차 스포츠산업 진흥 중장기 계획’(2024년~2028년)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기존의 지원 체계를 고도화해 스포츠 기업의 세계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3년 평균 매출액 성장률이 20% 이상인 고성장 스포츠기업에 대한 종합지원(투자유치, 해외진출..

카테고리 없음 2024.04.09

올해 중소·중견기업에 3조4천억원 기술금융 공급한다

기술 혁신과 사업화 지원…28년까지 16조6천억원 제공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정부가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혁신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민간 주도의 기술금융 활성화를 통해 올해만 3조 4000억 원의 기술금융을 공급하기로 했다. 민관 합동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이 2조 4000억 원 규모로 새롭게 조성되고, 4000억 원 규모의 산업기술혁신펀드가 만들어진다. 방산 분야 혁신기업 육성을 위해 산업기술혁신펀드 아래 방산 펀드도 조성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안덕근 장관 주재로 서울 롯데호텔에서 중소기업벤처부, 기업, 벤처투자사, 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금융 투자 확대 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간 주도 기술금융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올해 2조 4000억..

카테고리 없음 2024.04.04

1분기 FDI 역대 최대 신고액 70억5천만달러

전년 동기 대비 제조업 99.2%, 비수도권 투자 63.9% 증가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올해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신고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한 70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이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의 역대 1분기 FDI 중 최대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전년 동기 대비 99.2% 증가한 30억 8000만 달러를, 서비스업은 2.5% 감소한 38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제조업 중에서는 전기·전자(14억 5000만 달러, +113.5%), 기계장비·의료정밀(5억 4000만 달러, +49.2%), 화공(3억 4000만 달러, +69.5%) 등의 업종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고, 서비스업 중에서는..

카테고리 없음 2024.04.02

‘시급 1만원 시대 오나’

최저임금위 심의 시작됐다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할 최저임금위원회 심의가 시작됐다. 이번 심의에는 ‘시급 1만원’ 진입과 ‘업종별 차등 적용’ 등이 주요 관심사다. 3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부 장관은 지난 29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요청했다.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의 최고 관심사는 시급 1만원을 넘느냐 여부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860원으로 인상률이 1.4% 이상이면 1만원을 넘는다. 역대 가장 낮은 인상률은 2020년 결정된 2021년 최저임금으로 1.5%였다. 올해 물가 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인상률이 1.5%보다 낮추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 여부도 관심사다. 최저임금 도입 첫 해에는 업종별로 차등을 뒀으..

카테고리 없음 2024.03.31

22년 물산업 매출액 49조7천억원

전년 대비 4.8% 증가…환경부, 통계조사 결과 공개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환경부가 2022년 기준 물산업 전반에 대한 현황과 실태를 담은 ‘2023 물산업 통계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물산업 통계조사는 물산업 분야 주요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국가승인통계다. 이번 조사는 환경부가 한국상하수도협회에 의뢰해 물산업 활동을 영위하는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중 4500개를 표본으로 사업체 일반현황, 사업 실태 및 인력 현황 등 7개 분야(20개 항목)에 대해 조사한 결과이다. 2022년도 기준 물산업 사업체 수는 전년도 1만 7283개보다 약 1.6% 증가한 1만 7553개로 나타났다. 그 중 물산업 관련 건설업이 8959개(전년 대비 9.2%↑)로 물산업의 51%를 차지했으며, 다음은 물산..

카테고리 없음 2024.03.26

K-UAM 준비 위한 UTK협의체 회의 개최

참여기관 101→167개로 확대…각종 기준안 마련 박차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국토교통부가 26일 서울에서 백원국 제2차관(위원장) 주재로 UAM(도심항공교통) 팀코리아(이하 UTK) 제7차 본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UTK는 K-UAM의 주요사항을 논의‧심의하는 산‧학‧연‧관 협의체로 지난 2020년 6월 출범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K-UAM의 2025년 말 상용화 본격 준비를 위해 UTK 운영체계 개편방안, 실증사업(GC)에 대한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상용화를 위한 제도마련이 본격화됨에 따라 UTK 운영체계를 ‘워킹그룹 → 실무협의체 → 본협의체’로 정비해 워킹그룹 중심의 논의기능을 강화하고, 참여기관을 기존 101개에서 LG유플러스‧카카오모빌리티 등 GC 대표협약 기관과 강원‧충남‧경..

카테고리 없음 2024.03.26

산업부, 7천억원 수출 뒷받침 위해 무역보험 255조원 공급

소규모 수출기업 단체보험 작년보다 7천개사 늘린 3만5천개사로 확대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수출 70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수출입 주요 업종에 역대 최대 규모인 255조 원 규모의 무역보험을 공급한다. 산업부는 2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4차 민관합동 수출 확대 대책 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전체 수출의 30%가량을 차지하는 무역보험을 확충해 역대 최대 7000억 달러 수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정부는 업황 회복으로 수출 현장에서 무역금융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산업 분야에 대해 선제적으로 무역보험을 공급한다. 무역보험이란 해외 거래 발전 도모를 위해 국가가 국내 수출입 계약 당사자들의 보험자가 돼 위험을 책임지는 것을 의미한다. 종목별로는 ▲자동..

카테고리 없음 2024.03.25

‘이어마을’ ‘창바우마을’ ‘구산마을’ ‘방축도마을’

해수부, 이색 어촌숙박 경험과 휴양 고도화사업 대상지 4개소 선정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해양수산부가 ‘2024년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 대상지’로 경상남도 남해군 ‘이어마을’, 경상북도 포항시 ‘창바우마을’, 경상북도 울진군 ‘구산마을’, 전라북도 군산시 ‘방축도마을’을 선정했다.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이하 고도화사업)은 이번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어촌마을의 체험장, 숙박시설 등을 개선해 특화형 어촌마을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022~2023년 어촌관광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찾고 싶은 관광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깨끗하고 위생적인 숙박시설’이라는 점을 고려해 사업 특화 아이템으로 ‘숙박 중심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번 고도화사업 공모에는 총 7개 마을이 신..

카테고리 없음 2024.03.21

비수도권 ‘1639명’ 경기·인천 ‘361명’ 서울 ‘0’

내년 대학별 배정 결과 공개…정부, 증원 의지 재확인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2025학년도부터 적용되는 의대 증원분 2000명에 대한 대학별 배정 결과가 공개됐다. 정부는 증원 인원의 82%인 1639명을 비수도권 대학에 배정했다. 나머지 361명(18%)이 경기·인천에 배정됐으며, 서울 소재 대학에는 신규 인원이 배정되지 않았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입학정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대학은 151명이 증원된 충북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충북대 의대는 49명의 신입생을 받고 있지만 내년부터 입학정원이 200명에 이르게 된다. 경상국립대도 124명이 증원되면서 기존 76명에서 200명으로..

카테고리 없음 2024.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