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마약류 폐해 인식 실태조사…청정국 86% ‘아니다’ 마약류 문제의 심각성 인식 수준. (식약처 제공)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성인 100명 중 3명은 대마초·코카인 등 마약류 물질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 성인 3000명, 청소년 2000명을 대상으로 마약류 인식 수준·사용 동기 등을 조사한 ‘2023년 마약류 폐해 인식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식약처 조사에 따르면, 대마초·코카인·헤로인 등 마약 물질 13종 중 한 가지 이상을 사용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성인은 3.1%, 청소년 2.6%로 나타났다. 가족·친구 등 지인 중 향정신성 약물을 사용할 것 같은 사람이 있다고 응답한 성인은 11.5%, 청소년은 16.1%로 조사됐다. 응답자 대다수는 한국이 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