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욱 536

최태원·손경식, 사실상 연임

경제단체 수장들 ‘주목’…류진 등은 임기 남아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국내 경제단체 수장들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적이라는 관측이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2월 23일 제24대 서울상의 회장에 선출돼 이달 임기를 만료하는 최 회장은 오는 29일 서울상공회의소 의원총회에 참석한다. 상공회의소법에 따르면 서울·대한상의 회장 임기는 3년이며 한차례 연임할 수 있다. 의총에서 차기 회장에 추대되면 오는 3월 대한상의 총회에서 확정짓는다. 최 회장은 올해 초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연임 의사를 묻는 질문에 “(회원들이) 하라면 더 하겠다”며 연임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재계 관계자는 “서울상의..

카테고리 없음 2024.02.13

구자열 무협회장, 윤진식에 ‘배턴터치’

“LS그룹에 집중”…27일 정기총회서 공식 선임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에 이어 차기 회장에 오를 예정이다. 구 회장이 협회 회장의 3년 임기를 마무리하기로 하면서, 차기 회장에 윤 전 장관이 낙점됐다. 13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구 회장은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개최된 무협 임시 회장단 회의에서 LS그룹 이사회 의장 역할에 전념하겠다며 무협 회장직을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구 회장은 임시 회장단 회의에서 “LS그룹이 투자증권회사 인수, 새만금 이차전지 공장 투자 등 공격적으로 투자를 확대하는 시기에 그룹 이사회 의장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한일 경제계 교류 확대를 위한 역할과 고려대 발전위원장 등 챙겨야 할 ..

카테고리 없음 2024.02.13

“해외여행 전 환전하고 파우치·양치세트 받자”

KB국민은행, 인천공항지점 개점 기념 이벤트 실시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KB국민은행이 인천국제공항지점 및 환전소 개점을 기념해 다음 달 8일까지 인천국제공항 내 환전 고객을 위한 여행용 경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대상은 인천국제공항 터미널1, 2지점 및 환전소에서 원화 30만 원 이상 환전한 고객이다. 참여 고객 중 선착순 7만 4700명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KB스타프렌즈 여행용 파우치 또는 양치세트를 증정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또는 KB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지점 및 환전소 개점을 기념하여 해외로 출국하는 고객 분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이번 환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

카테고리 없음 2024.02.13

유진이 YTN 최대주주 된다

“보도·편성 개입 안된다” 조건…방통위, 변경 승인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유진이엔티의 ㈜와이티엔(YTN) 최대주주 변경을 승인했다. 보도전문 채널이 여론형성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독립적인 사회이사 및 감사 선임, 미디어 분야 전문 경영인 선임, 특수관계자에 유리하도록 보도·편성에 개입하지 않을 것 등의 조건을 부과했다. 방통위는 7일 제6차 심사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와이티엔의 최다액출자자 변경을 승인했다. 변경승인 심사위는 승인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방송의 공정성·공적책임 실현 및 사회적 신용과 재정적 능력의 담보를 위한 승인조건 등의 부과를 건의했다. 이에 방통위는 방송의 공정성·공적책임 실현과 와이티엔 발전을 위한 투자계획 등을 확인한 후 승인 여부를 결정하기로 지난..

카테고리 없음 2024.02.07

잦은 설연휴 사건·사고 보험 알면 유용하다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시민안전보험 등 ‘100% 활용법’ 소개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손해보험협회가 사건·사고가 많은 설 연휴를 앞두고 보험 소비자들의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을 해소하는 보험 100% 활용법을 7일 소개했다. 먼저 소개할 보험 활용에는 연휴 기간 다른 차량 등을 운전할 일이 있다면 자동차보험특약에 가입해두는 것이다. 자동차보험에서 보장되는 운전자 범위 등은 계약 조건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리 계약사항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특약에 가입해야 한다. 일상생활 중에 타인의 신체나 재물에 피해를 주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도 고려할 수 있다. 반려동물이 사람이나 다른 반려동물을 물어 다치게 한 경우, 자녀가 놀이터에서 놀다가 스마트폰 등 타인의 재물을 손상한 경..

카테고리 없음 2024.02.07

인천 현대제철서 1명 사망…중처법 조사

폐기물 수조 청소 노동자…“원인 파악 최선”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인천 현대제철 공장에서 폐기물 수조를 청소하던 노동자 1명이 숨졌다. 인천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6일 오전 11시 2분께 인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공장의 폐기물 처리 수조에서 청소 중이던 A 씨(34) 등 노동자 7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한 작업자가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B씨(46) 등 다른 노동자 6명도 의식 장애와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 등이 작업 도중 성분이 확인되지 않은 가스에 질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고용노동부는 원청과 하청업체를 대상으..

카테고리 없음 2024.02.06

행안부, 새마을금고 부문검사 실시한다

대상 금고 선정하고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행정안전부가 올해 대손충당금 적립 적정성, 공동대출 및 기업대출 규모 등을 중심으로 새마을금고 부문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제5차 경영혁신이행추진협의회’에서 최근 금융환경에 대한 리스크 대비 필요성과 지역서민금융 본연의 정체성 회복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부문검사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행안부는 지역경제지원국장 주재로 지난 1월 3일부터 매주 경영혁신안 이행점검을 실시해왔다. 그간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법’ 제79조에 근거해 개별 금고에 대해 2년마다 1회 이상 종합검사 또는 부문검사를 실시해왔으나, 부문검사의 경우 종합검사와 유사하게 진행되는 등 형식적으로 이뤄진 측면이 있어 ‘선택과 집중’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카테고리 없음 2024.02.06

총 1억2천만원 지원 ‘인문학연구지원사업’ 공모

한세재단, 언어학 등 10개 과제 5월 15일까지 진행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사장 백수미)가 오는 5월 15일까지 ‘인문학연구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3회차를 맞는 인문학연구지원사업은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국내 순수 인문학 연구자들에게 연간 총 1억 2000만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인문학 가치 되살리기 프로젝트다. AI(인공지능)로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을 관통하고 초월할 수 있는 질서와 정신적 잠재력을 전통 인문학에서 발굴하기 위함이다. 이번 공모는 언어학, 문학, 철학, 역사, 미술사 등 다양한 인문학 분야를 연구하는 박사학위 소지자 이상 또는 국내외 대학 강사 및 교수, 연구소 소속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에 지원하려는 연구자는..

카테고리 없음 2024.02.06

새마을금고 경영 건전성 강화된다

행안부-금융위, 손잡고 감독 협력체계 강화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작년 대규모 예금인출(뱅크런) 사태를 겪으며 관리 감독 기관 적정성 논란을 빚었던 새마을금고에 대해 건전성 기준을 다른 상호금융기관 수준으로 강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가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행안부와 금융위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새마을금고 건전성 감독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새마을금고는 금융사의 역할을 수행하지만 관할이 행정안전부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관리 감독할 수가 없었다. 작년 뱅크런 사태를 거치면서 양 기관은 새마을금고 건전성 감독에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 포함)의 역할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에 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에 새마을금..

카테고리 없음 2024.02.05

‘배임 혐의’ 허영인 회장, 1심서 무죄

법원, 증여세 회피 등 상관관계 불분명 판단…檢, 항소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총수 일가의 증여세 회피 목적으로 주식을 저가에 양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법원으로부터 1심 무죄를 선고받았다. 법원은 증여세 회피와 주식 저가 양도는 상관관계가 없는 행위이며 저가 양도했는지도 분명치 않다고 봤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4형사부(재판장 최경서)는 2일 오전 10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를 받는 허 회장과 조상호 전 SPC그룹 총괄사장,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등에 대한 선고기일을 열고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원칙적 방법에 따라 양도 주식 가액을 정한 행위가 배임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고, 피고인들에게 배임의 고의가 인정됐다고 보기 어렵..

카테고리 없음 2024.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