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1

이복현과의 불편한 속내 드러낸 김병환

“대행 체제에서 금융당국까지 갈등 드러내는건…”(머니파워=최동열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의 불편한 속내를 그대로 드러냈다.김 위원장은 7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이 금감원장의 발언이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지만, 당시 (금융위는) 어떤 대응도 하지 않았다’는 질문에 “기관장과 기관장의 관계에 있어 할 말이 많았지만”으로 시작하며 “현재 경제부총리 사퇴 등으로 각 부처가 대행 체제를 유지 중인 상황에서 금융당국까지 갈등을 드러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현 어수선한 정국에 참았다는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이 금감원장은 임기 동안 가계대출 정책이나 공매도 재개 시점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발언으로 시장에 혼란을 야기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

카테고리 없음 2025.05.07

강민국 “금감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진상조사하라”

유상증자로 시가총액 4조2846억원 증발…금감원도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머니파워=이원환 기자) 금융감독원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 결정을 막아선 가운데,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 발표에 따른 주가 급락 및 막대한 주주 피해가 발생했다며 관계 당국의 진상 조사 추진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 의원은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금융당국의 진상 조사를 촉구하고 나선 것.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지난 3월 18일 역대 최고 수준인 장중 최고치 78만 1000원, 종가 76만 4000원까지 올랐었다. 그러나 다음날인 20일 보통주 595만 주 발행한다는 유상증자를 발표하자, 그 다음날인 21일 주가는 18일 최고가 대비 19.6% 급락한 62만 ..

카테고리 없음 2025.03.30

내년부터 2금융권 보이스피싱 피해에도 부분 배상된다

금감원, 제도 시행 준비상황 점검(머니파워=머니파워) 내년부터 증권사, 저축은행, 단위조합 등 2금융권에서도 비대면 금융사고, 즉 보이스피싱 피해 등에 대해 일정 부분 배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금융감독원은 11일 2금융권 협회와 상호금융 중앙회가 참석한 가운데 최종점검 회의를 열고 비대면 금융사고에 대한 자율배상 제도 시행 준비현황을 점검했다.내년 1월 1일부터 2금융권에서도 보이스피싱 등 비대면 금융사고로 금전적 피해가 발생한 경우 피해배상 신청이 가능하다. 피해가 발생한 금융사의 상담창구에 문의해 배상신청서와 수사기관 사건·사고 사실확인원, 진술조서 등 필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배상 금액은 전체 피해 금액 중 피해환급금을 제외한 금액에서 금융회사의 사고 예방 노력과 소비자 과실 정도를 종합적으로 ..

카테고리 없음 2024.12.11

계엄사태 이후 바빠진 기재부 등 금융당국

거시경제 간담회, 금융상황 점검회의 등 연일 점검(머니파워=최동열 기자) 금융당국이 연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계속해서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9일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또 대외신인도에 영향이 없도록 부총리 주재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컨트롤 타워로 하는 ‘경제금융상황 점검 TF’를 통해 금융·외환은 물론 소비·투자·수출·고용·물가 등 경기·민생 전반을 24시간 빈틈없이 모니터링하면서, 시장 불안요인에 선제적으로, 충분히, 단호하게 조치해 나가기로 했다.금융위도 간담회 직후 김병환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장, 5대 금융지주회장, 정책금융·유관..

카테고리 없음 2024.12.09

대규모 뱅크런 대비 금융당국, 모의훈련 실시

금융위, 예보, 금감원, 신한‧KB‧하나 등 10개사 참여(머니파워=최동열 기자) 지난해에 발생한 크레디트스위스 및 美 실리콘밸리은행 사례와 유사한 대규모 뱅크런 및 가상의 SIFI 정리 상황을 가정해 부실정리계획 모의훈련을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27일 실시했다.SIFI(Systemically Important Financial Institution: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에는 금융위원회와 예금보험공사, 여기에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관계기관 및 신한‧KB‧하나·우리·농협금융지주, 신한·KB국민·하나·우리·농협은행 총 10개사가 참여한다.이번 모의훈련은 지난해 처음 SIFI를 대상으로 실시한 모의훈련에 이은 두 번째 훈련으로, 주요 관계기관이 대거 참여해 상호 정책 공조를 논의하는 최초의 합동 모..

카테고리 없음 2024.11.27

금융당국, 가계대출 실태조사 나선다

가계대출 은행권에서 2금융권 몰리자 점검회의 개최(머니파워=최동열 기자) 지난 10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된 반면, 제2금융권으로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가계대출이 전월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11일 이같은 내용의 ‘가계대출 점검회의’를 개최해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날 회의에는 행정안전부,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및 제2금융권 협회 그리고 일부 은행 등 금융회사가 참석했다.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9월 추석 상여금, 분기말 상각 영향 등을 감안하더라도, 10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확대된 것에 대해서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참석자들은 특히 제2 금융권 증가 양상과 관련해 각 부문에서 가계대출이 전반적으로 상..

카테고리 없음 2024.11.11

상장사 임직원 미공개정보 이용 위반행위 어떤게 있을까

금감원, 불공정거래 행위 지속 발생에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 개최(머니파워=최동열 기자) # 상장사 김 모 A사 대표이사는 영업실적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자사의 주가를 부양하기 위하여 무상증자를 계획한 뒤, 무상증자 정보가 공개되면 자사 주가가 상승할 것을 예상해 한국거래소 KIND에 공시되기 전에 본인 명의의 계좌를 통해 자사 주식을 매수. 또한 김 모 대표이사는 정보 공개 전에 투자를 같이 해온 지인인 이 모 씨에게 자사의 ‘무상증자결정’ 정보를 전달해 주식 매매에 이용하게 했다. 이에 이 모 씨의 배우자 명의 계좌를 통해 정보 공개 전 A사 주식을 매수. 이는 자본시장법 제 174조 미공개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 위반 혐의.# 상장사 B사 미등기임원 강 모 씨는 B사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양..

카테고리 없음 2024.11.08

금융권에선 매일 횡령 등 금융사고 55만원 발생

SNS 기사보내기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스토리(으)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밴드(으)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블로그(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이메일(으)로 기사보내기 다른 공유 찾기 기사스크랩하기매년 2000억원, 5년간 1조원…금융투자기관 제일 커(머니파워=이원환 기자) 금융권에서 매년 2000억 원이 넘은 금융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최근 5년간 금융기관은 횡령, 유용, 배임 등의 이유로 1조 원의 손실이 일어났다.금융기관 유형별로는 자산운영사, 신탁사 등 금융투자기관에서 7124억 원의 금융사고가 발생했고, 은행권 2334억 원, 저축은행 525억 원, 보험사 461억 원, 신용정보사 8억 5000만 원 순으로 발생했다.25일 국회 정..

카테고리 없음 2024.10.25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보험업계 소송 증가 추세

2019년 4047건에서 2023년 5366건 32%↑…보험금 문제 등 원인(머니파워=황진교 기자) 최근 5년간(2019~2023년) 보험사와 관련된 소송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 대형 보험사들을 상대로 한 소비자 불만과 법적 분쟁이 늘어나는 추세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안양 동안갑)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4047건이던 보험업계 전체 소송 건수는 2023년 5366건으로 약 32% 증가했다.보험사를 상대로 한 소송 건수는 지난 2019년에서 2021년 사이에는 연간 4000건 안팎을 기록하며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듯했다. 그러나 2022년 4748건으로 늘어난 이래 2023년..

카테고리 없음 2024.10.11

금감원 “금융지주, 자산건전성 관리 유의하라”

올 상반기 순이익 증가에도 고정이하여신비율 전년 말 대비 상승(머니파워=최동열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금융지주회사들이 14조 556억 원에 이르는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반기 기준 금융지주의 연결총자산은 3672조 7000억 원으로 전년 말의 3530조 7000억 원에 비해 4.0% 증가한 142조 원을 기록했다.금융감독원은 4일 ‘2024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 잠정치(연결 기준)’ 자료에서 지난 6월 말 기준 금융지주 10곳(KB, 신한, 하나, 우리, 농협, DGB, BNK, JB, 한투, 메리츠)의 연결당기순이익은 총 14조 556억 원으로 전년동기의 13조 6083억 원 대비 4473억 원(3.3%) 늘었다고 밝혔다.금융지주들의 이익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고정이하여신..

카테고리 없음 202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