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19

내년부터 2금융권 보이스피싱 피해에도 부분 배상된다

금감원, 제도 시행 준비상황 점검(머니파워=머니파워) 내년부터 증권사, 저축은행, 단위조합 등 2금융권에서도 비대면 금융사고, 즉 보이스피싱 피해 등에 대해 일정 부분 배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금융감독원은 11일 2금융권 협회와 상호금융 중앙회가 참석한 가운데 최종점검 회의를 열고 비대면 금융사고에 대한 자율배상 제도 시행 준비현황을 점검했다.내년 1월 1일부터 2금융권에서도 보이스피싱 등 비대면 금융사고로 금전적 피해가 발생한 경우 피해배상 신청이 가능하다. 피해가 발생한 금융사의 상담창구에 문의해 배상신청서와 수사기관 사건·사고 사실확인원, 진술조서 등 필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배상 금액은 전체 피해 금액 중 피해환급금을 제외한 금액에서 금융회사의 사고 예방 노력과 소비자 과실 정도를 종합적으로 ..

카테고리 없음 2024.12.11

계엄사태 이후 바빠진 기재부 등 금융당국

거시경제 간담회, 금융상황 점검회의 등 연일 점검(머니파워=최동열 기자) 금융당국이 연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계속해서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9일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또 대외신인도에 영향이 없도록 부총리 주재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컨트롤 타워로 하는 ‘경제금융상황 점검 TF’를 통해 금융·외환은 물론 소비·투자·수출·고용·물가 등 경기·민생 전반을 24시간 빈틈없이 모니터링하면서, 시장 불안요인에 선제적으로, 충분히, 단호하게 조치해 나가기로 했다.금융위도 간담회 직후 김병환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장, 5대 금융지주회장, 정책금융·유관..

카테고리 없음 2024.12.09

대규모 뱅크런 대비 금융당국, 모의훈련 실시

금융위, 예보, 금감원, 신한‧KB‧하나 등 10개사 참여(머니파워=최동열 기자) 지난해에 발생한 크레디트스위스 및 美 실리콘밸리은행 사례와 유사한 대규모 뱅크런 및 가상의 SIFI 정리 상황을 가정해 부실정리계획 모의훈련을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27일 실시했다.SIFI(Systemically Important Financial Institution: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에는 금융위원회와 예금보험공사, 여기에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관계기관 및 신한‧KB‧하나·우리·농협금융지주, 신한·KB국민·하나·우리·농협은행 총 10개사가 참여한다.이번 모의훈련은 지난해 처음 SIFI를 대상으로 실시한 모의훈련에 이은 두 번째 훈련으로, 주요 관계기관이 대거 참여해 상호 정책 공조를 논의하는 최초의 합동 모..

카테고리 없음 2024.11.27

금융당국, 가계대출 실태조사 나선다

가계대출 은행권에서 2금융권 몰리자 점검회의 개최(머니파워=최동열 기자) 지난 10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된 반면, 제2금융권으로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가계대출이 전월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11일 이같은 내용의 ‘가계대출 점검회의’를 개최해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날 회의에는 행정안전부,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및 제2금융권 협회 그리고 일부 은행 등 금융회사가 참석했다.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9월 추석 상여금, 분기말 상각 영향 등을 감안하더라도, 10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확대된 것에 대해서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참석자들은 특히 제2 금융권 증가 양상과 관련해 각 부문에서 가계대출이 전반적으로 상..

카테고리 없음 2024.11.11

상장사 임직원 미공개정보 이용 위반행위 어떤게 있을까

금감원, 불공정거래 행위 지속 발생에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 개최(머니파워=최동열 기자) # 상장사 김 모 A사 대표이사는 영업실적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자사의 주가를 부양하기 위하여 무상증자를 계획한 뒤, 무상증자 정보가 공개되면 자사 주가가 상승할 것을 예상해 한국거래소 KIND에 공시되기 전에 본인 명의의 계좌를 통해 자사 주식을 매수. 또한 김 모 대표이사는 정보 공개 전에 투자를 같이 해온 지인인 이 모 씨에게 자사의 ‘무상증자결정’ 정보를 전달해 주식 매매에 이용하게 했다. 이에 이 모 씨의 배우자 명의 계좌를 통해 정보 공개 전 A사 주식을 매수. 이는 자본시장법 제 174조 미공개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 위반 혐의.# 상장사 B사 미등기임원 강 모 씨는 B사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양..

카테고리 없음 2024.11.08

금융권에선 매일 횡령 등 금융사고 55만원 발생

SNS 기사보내기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스토리(으)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밴드(으)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블로그(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이메일(으)로 기사보내기 다른 공유 찾기 기사스크랩하기매년 2000억원, 5년간 1조원…금융투자기관 제일 커(머니파워=이원환 기자) 금융권에서 매년 2000억 원이 넘은 금융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최근 5년간 금융기관은 횡령, 유용, 배임 등의 이유로 1조 원의 손실이 일어났다.금융기관 유형별로는 자산운영사, 신탁사 등 금융투자기관에서 7124억 원의 금융사고가 발생했고, 은행권 2334억 원, 저축은행 525억 원, 보험사 461억 원, 신용정보사 8억 5000만 원 순으로 발생했다.25일 국회 정..

카테고리 없음 2024.10.25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보험업계 소송 증가 추세

2019년 4047건에서 2023년 5366건 32%↑…보험금 문제 등 원인(머니파워=황진교 기자) 최근 5년간(2019~2023년) 보험사와 관련된 소송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 대형 보험사들을 상대로 한 소비자 불만과 법적 분쟁이 늘어나는 추세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안양 동안갑)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4047건이던 보험업계 전체 소송 건수는 2023년 5366건으로 약 32% 증가했다.보험사를 상대로 한 소송 건수는 지난 2019년에서 2021년 사이에는 연간 4000건 안팎을 기록하며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듯했다. 그러나 2022년 4748건으로 늘어난 이래 2023년..

카테고리 없음 2024.10.11

금감원 “금융지주, 자산건전성 관리 유의하라”

올 상반기 순이익 증가에도 고정이하여신비율 전년 말 대비 상승(머니파워=최동열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금융지주회사들이 14조 556억 원에 이르는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반기 기준 금융지주의 연결총자산은 3672조 7000억 원으로 전년 말의 3530조 7000억 원에 비해 4.0% 증가한 142조 원을 기록했다.금융감독원은 4일 ‘2024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 잠정치(연결 기준)’ 자료에서 지난 6월 말 기준 금융지주 10곳(KB, 신한, 하나, 우리, 농협, DGB, BNK, JB, 한투, 메리츠)의 연결당기순이익은 총 14조 556억 원으로 전년동기의 13조 6083억 원 대비 4473억 원(3.3%) 늘었다고 밝혔다.금융지주들의 이익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고정이하여신..

카테고리 없음 2024.10.04

“잘못된 관행”으로 616억 대출, 부실도 350억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에게…임종룡 현 회장 ‘사과’했지만…(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12일 조병규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지주사 및 우리은행 전임원이 참석한 긴급 임원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사과했다. 최근 불거진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부적정 대출과 관련한 긴급 회의에서다. 잘못된 관행 등이 원인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임원진은 밝혔다.임 회장은 “▲부당한 지시 ▲잘못된 업무처리 관행 ▲기회주의적인 일부 직원들의 처신 ▲여전히 허점이 있는 내부통제시스템 등이 이번 사건의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또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 왔던 ▲기업문화 ▲업무처리 관행 ▲상·하간의 관계 ▲내부통제 체계 등을 하나부터 열까지 되짚어보고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철저하게 바꾸..

카테고리 없음 2024.08.12

금감원, 부실 PF 금융회사 현장 점검 실시

11일부터 신협·저축은행 우선 대상…15일부터는 확대(머니파워=강민욱 기자) 금융당국이 지나치게 관대하거나 부실하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를 한 금융회사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현장 점검에는 신협중앙회와 저축은행 등이 우선 점검 대상이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11일부터 현장 점검을 착수한다.특히 지난달 말 기준 연체율이 6%대까지 치솟은 신협이 우선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신협 개별 조합들이 제출한 PF 사업장 평가가 금감원이 계량화된 기준에 따라 보유 중인 자체 평가와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금감원은 신협중앙회에 나가 PF 평가에 대한 집중 현장 지도에 나설 예정이다.금감원은 저축은행 및 캐피탈 업계에서도 각각 5~6개 회사에 대해 현장 점검에 ..

카테고리 없음 2024.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