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국, 모녀측 손잡자 한미사이언스 장 초반 13.8% 급등(머니파워=강민욱 기자)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자,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주가가 4일 강세다.임종윤과 임종훈 형제의 승리로 일단락되는 듯했던 경영권 분쟁이 모친인 송영숙 회장과 장녀 임주현 부회장으로 승리가 다시 넘어가는 국면을 맞이한 영향으로 풀이된다.한미사이언스 주가는 장 초반 한때 13.8% 치솟은 3만 5450원을 찍기도 했다. 오후 3시 24분 현재는 3만 3050원으로 전일대비상승 6.10%에 해당하는 1900원 오른 상태다.전날(3일) 법무법인 세종에 따르면, 송 회장과 임 부회장이 보유한 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지분 6.5%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매수하는 주식매매계약과 이들이 의결권을 함께 행사하는 의결..